제173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행정위원회회의록

제3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13년 2월 27일 (수)
장  소 :  영등포구의회 제1소회의실

  의사일정
1. 업무보고의 건[보건소 소관]

  심사된 안건
1. 업무보고의 건[보건소 소관]

(10시 10분  개의)

○위원장  이재형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73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행정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1. 업무보고의 건[보건소 소관]

○위원장  이재형  의사일정 제1항 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일 업무보고는 보건소장으로부터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하여 보고를 받으신 다음 위원님들께서 질의를 하시면 보건소장 또는 과장으로부터 답변을 듣는 순서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보건소장께서는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소장  엄혜숙  안녕하십니까? 보건소장 엄혜숙입니다.
  제173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보건행정 발전과 의료 증진을 위해서 불철주야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이재형 행정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위원님들을 모시고 보건소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보건소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보건소 과장 및 팀장 소개)
  이상으로 보건소 간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보건소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 특수사업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별지부록 참조>
(보건소 업무보고)
(30쪽 보고 후)


○위원장  이재형  잠깐만요.
  보건소장께서는 20분 넘게 보고하고 계신데요. 위원님들! 지난해 정례회 때 충분히 다 했던 부분들이고 새롭게 하기 뭐하니까 이것 좀 생략하시고 30분 가까이 고생하시는데 신규 주요 투자사업 39쪽부터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고 보고 마무리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보건소장  엄혜숙  보고서 40쪽이 되겠습니다. 금년 신규·주요투자사업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별지부록 참조>
(보건소 업무보고)

  이상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재형  보건소장, 오랜 시간 수고하셨습니다.
  보건소 소관 업무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하실 위원님 계시면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김화영 위원님.
김화영  위원  김화영 위원입니다.
  올 들어 처음 하는 임시회이기 때문에 뭘 했냐고 따지기 이전에 당부드리는 차원에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13페이지 금연사업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15페이지에 보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금연지도자교육을 하는 사업이 있는데요, 본 위원이 이 사업에 대해서 작년 임시회 때와 행정사무감사 때 가장 많이 강조했던 것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릴 때 교육할수록 금연의 효과가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에 작년에 40개교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10개교가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맞나요?
○보건지원과장  장대환  보건지원과장이 답변드리겠습니다.
  예, 맞습니다.
김화영  위원  범위는 더 늘어났는데 본 위원은 여전히 걱정스럽습니다. 한 번의 교육으로 우리 교사들이 정말 금연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그것이 걱정이 되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보건지원과장  장대환  방금 위원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어릴 때부터 금연에 대한 교육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해서 지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그게 얼마만큼 들어올지 모르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횟수도 좀 늘려보고 해서 그러한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김화영  위원  그래요.
  최소한 교육프로그램을 담거나 지침을 담은 책자는 배부를 해야 할 것 같고요. 가능하면 최소한 두 차례 정도는 교육을 해서 중간점검도 하고 금연도우미로서의 자격도 키울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난번에도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 혹시 검토를 해 보셨습니까?
○보건지원과장  장대환  예. 어린이집 대상으로 해서 한 2번 정도는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소한 2번 정도 해서 비교도 되고 지속성도 유지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화영  위원  지난번에도 예산상 여러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본 위원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그렇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당부드리는 것입니다.
○보건지원과장  장대환  예.
김화영  위원  술이든 담배든 어릴 때 시작할수록 그 폐해가 엄청나게 커지는데 2011년에 보건사회연구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공동주최한 토론회 자료에 의하면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한 해에 19조원에 이르는데 그 중에서 청소년기의 음주로 인한 폐해가 12조원을 넘어간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확실히 교육하는 것이 사회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돈을 버는 일이라고 봅니다.
  이 점 유념하셔서 우리 교사들이 제대로 금연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건지원과장  장대환  예, 알겠습니다.
김화영  위원  그리고 방역사업 관련해서 27페이지 질의하겠습니다.
  이 사업을 우리 영등포구가 밖에 자랑할 수 있는 사업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꾸준히 사업을 만들어오셨고 특히 과학적인 방역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셔서 본 위원이 항상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본 위원이 말씀드리는 것은 순전히 노파심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요즘 예측 밖의 이상기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만 해도 강추위와 폭설로 온 국민들이 힘들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사람들이 누구인지 아시죠?
○보건지원과장  장대환  취약계층이 되겠습니다.
김화영  위원  그렇습니다.
  생각하신 대로 홀로 사는 노인들, 최저 생계비 이하의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이제 문제는 눈 깜빡할 사이에 여름이 다가온다는 사실입니다.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 부패와 악취, 해충 발생부터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잘 알고 계시죠?
○보건지원과장  장대환  예.
김화영  위원  우리 구는 이 방역사업과 함께 성장시켜왔는데 그래서 본 위원이 이 사업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모기 퇴치를 하는 동시에 방역, 소독, 위생관리도 동시에 이뤄질 수 있고, 독거노인 가정이나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서 돌보고 점검할 수 있는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본 위원이 어떤 취지에서 말씀드리는 것인지 이해가 가시겠죠?
○보건지원과장  장대환  예.
김화영  위원  모기 발생률을 떨어뜨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취약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어려운 분들을 돌보고 위생도 관리해 드릴 수 있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짜 마음으로 하는 사업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달라는 말씀입니다.
  작년 일본에서는 전기세가 너무 오르는 바람에 에어컨과 선풍기가 있는데도 틀지 않다가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노인들이 속출했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 끝도 모르게 오르는 물가를 보면 정말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우리 과장님과 보건소장님께서 부처 간의 장벽을 허물어서 위생복지뿐 아니라 사회복지도 동시에 실현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이 방역사업을 크게 키워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은 건강증진과 치매지원센터 운영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16페이지.
  작년에 있었던 하나의 사건을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헌신적으로 치매 병수발을 들던 79세 노인이 자신을 때리며 폭언을 하는 환자인 부인을 살해하고 본인도 목숨을 버리려 했던 사건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김화영  위원  참, 이 치매라는 병이 무서운 것이 환자 본인보다 그를 돌보는 가족들이 고통스러운 질병이라는 사실입니다.
  대한치매학회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10명 중 8명이 직장을 그만 두거나 근무시간을 크게 줄였고 대부분의 가족들은 우울증이나 조울증 증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김화영  위원  센터를 찾는 치매환자 가족
중에 이러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는 얼마나 됩니까?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치매등록 대상이 1,000명 정도 되는데 대부분 그에 따른 가족들이 다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특별히 가족들 대상으로 자족모임이라든지 가족 중심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올해 2013년에는 좀 더 확대해서 보강하겠습니다.
김화영  위원  치매 증세가 악화되기 전에 치매 예방을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아직 치매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시점에서 아무리 홍보를 해도 치매 위험에 있는 노인들이 스스로 센터를 찾기가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치매환자 가족도 돌보면서 치매 위험환자들이 더욱 쉽게 센터를 찾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방법이 필요한데 이미 여기 17페이지에 있습니다.
  신규로 시행하는 ‘치매가족 희망 더하기’ 프로그램인데요, 이것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환자 가족과는 소통을 통해서 서로를 위로하고 환자를 돌보는 노하우(knowhow)도 공유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인데요. 입소문에 영화관에 사람들이 몰리듯이 치매 문제도 집 울타리 안에 갇혀만 있지 말고 바깥으로 데리고 나와서 사람들 간에 이야기를 나누고 떠들어야 합니다.
  외국에서도 이미 증명된 것이라고 하니까 앞으로 이 사업에 대해서 더 신경 써서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알겠습니다.
김화영  위원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이재형  김화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김용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용범  위원  김용범 위원입니다.
  19쪽에 보면 정신건강증진사업과 관련해서 질의할게요.
  우선 정신건강센터죠? 명칭이 정신건강증진센터인가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올해부터 정신건강증진센터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원래는  정신보건센터.
김용범  위원  그래요. 정신건강증진센터, 또 치매센터 이것에 대해서 본 위원이 작년에 센터장 근무방식에 대해서 한 번 질의를 한 적이 있을 거예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김용범  위원  그 분들이 근무를 주 1회 하신다고 그랬죠?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치매지원센터장은 지금 주 2회 나오고 있고요.
김용범  위원  주 2회.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그때 위원님께서 말씀을 하셔갖고 치매지원센터는 2회로 확대해서 운영을 하고 있고, 정신센터 같은 경우에는 센터장이 1회 나오고 나머지 1회는 거기 정신과 전문의가 별도로 나와서 무료 검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 2회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용범  위원  본 위원이 그때 그 말을 했던 것은 민간위탁이라든가 특히 또 대체인력들이 중심이 돼서 운영되는 곳은 근무의 취약점이 있어요. 근무자들이 소홀하게도 할 수 있고, 또 그러다 보니까 우리 내방객들한테, 민원인들한테 좀 불친절하기도 하고 이런 문제를 주관 과에서 관리감독을 잘 하셔야 되는데 그곳은 솔직히 해서 위탁한 그런 업무인데 일일이 간섭하기에는 또 한계가 있을 거거든요.
  그래서 센터장들이 좀 더 자주 나와서 근무할 수 있는 그러면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그런 걸 해달라고 요구를 했었는데 그러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네요.
  치매센터만 그렇게 늘어났나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정신보건센터도 현재 지금 계속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과 전문의를 거기, 가톨릭여의도성모병원에다 지금 위탁을 주고 있는데 그 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를 하루 정도 더 나와서 할 수 있게끔 독려를 하고 있는데…….
김용범  위원  이번에 다 재계약했죠?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그렇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럴 때 그런 것을 확실하게 조항, 뭐라고 그럴까, 옵션은 아니지만.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특약을요?
김용범  위원  그렇게 해서 요구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다음 재계약 할 때 저희가 검토 한 번 해보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해서 진짜 사각지대가 안 일어나게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김용범  위원  특히 대체인력들이 많은 대사증후군센터 있죠? 거기도 마찬가지라고 그래요. 좀 책임감 있게 근무를 해야 되는데 우리 공무원들하고 달리 하는 것 같아요. 거기 신경 좀 쓰시고.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김용범  위원  그리고 정신건강센터의 방음이라든가 작년에 본 위원이 현장방문 했을 때 애로사항을 많이 얘기했는데 올해는 그게 다 시정이 되나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위원님 그때 지적해 주셔서 곧바로 시정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했어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김용범  위원  방음벽 만들어주고 다 했습니까?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다 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런 근무여건은 기본적인 거니까 과장님 수시로 체크를 하세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알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래서 어려움이 없도록 해주는 게 다 우리 구민들한테 서비스로 다시 넘어가는 거니까 그런 차원에서 해주시고.
  특히 정신건강증진사업 중에 우리가 자살 있죠, 자살.
  자살이 전염성이 강해 가지고 요즘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 다 알고 계시잖아요.
  자살예방에 대한 조례도 만들어졌고 그런데 본 위원이 볼 때는 후속조치가 별로 안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던데 지금 어떻게 추진되고 있어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올해 계획에 있습니다. 조례에 따라서 자살예방위원회도 구성을 하고.
김용범  위원  할 거예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좀 적극적으로 하십시오.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왜냐하면 요즘 자살 요구에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세대가 구분이 없어요. 그러면 우리도 기왕에 만들어진 조례도 있고 하는 사업이라면 좀 시기적으로 적극적으로 해서 빨리빨리 움직여서 한 사람이라도 더 죽지 않도록 우리가 그런 걸 신속하게 할 필요가 있고.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알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이것에 관련해서 새희망 힐링캠프죠.
  이 프로젝트도 이것과 관련된 사업 중의 하나인데 세부사업 내용에 대해서 몇 가지 질의 좀 할게요.
  정신질환자 및 가족 대상 심층심리평가 및 상담을 하고 개인별 욕구에 따른 다차원적 접근으로 재활 치료 및 지원해 주고 전문적 사례, 서비스팀을 연계하겠다 했어요.
  이런 것 좀 구체적으로 한번 설명 좀 해 주실래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지금 새희망 힐링캠프 프로젝트의 사업 중 하나 일부분인데요, 저희가 아직 채용을 다 완료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 힐링캠프 안에서 저희가 기간제 전문상담 임상심리사라든지 정신보건 전문요원을 별도로 세 명 정도를 채용해서 힐링캠프 상담소에 배치를 해서 그 지역에 선택과 집중을 중심으로 해서 자살 빈도수가 많은 지역 쪽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체적인 한 3만 6,000명 정도, 지금 위험인구가 3만 6,000명 정도를 대상수로 분석을 했는데 그 명수에 대한 일반상담을 하는 겁니다.
  그 상담을 하고 나서 거기에서 고위험군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발견이 되면 그 분들에 대한 가족상담도 들어가고 중증질환자로 판명이 됐을 경우에는 지금 정신보건센터가 보건소 지하에 있습니다. 그 센터에다 의뢰를 해서 1 대 1 사례관리를 하게 되는 진행과정입니다.
김용범  위원  그런데 지금 상담소 운영인력이 총 세 명이잖아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김용범  위원  세 명인데 세부사업 내용을 보면 과연 이 세 명을 가지고 세 명이 이런 사업을 감당해 낼 수 있나, 하나의 계획으로 잡고 계획으로 끝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저희가 지금 그 세 명만 있는 게 아니라 건강증진과 안에 정신건강증진팀이라고 해서 행정팀을 올해 별도 신설을 했습니다. 거기 지금 인원이 팀장 포함해서 행정요원 공무원 두 명으로 배치돼서 총 세 명으로 운영하고 있고요.
  힐링캠프 안에 상담원이 세 명이 또 별도 있고요, 이렇기 때문에 3만 6,000명을 다 저희 상담원 세 명이 상담할 수는 없는 거고요, 그 명수를 대상으로 저희 정신건강증진팀에서 행정적인 교육이라든지 홍보라든지 그런 거를 추진하는 과정 중에서 위험군을 발견했을 경우에 저희가 상담원들에게 의뢰를 해서 상담과정을 거치게끔 하는 절차입니다.
  그래서 물론 어려움이 있겠지만 앞으로 처음 시작하는 단계이고…….
김용범  위원  이게 지금 본격적으로 아직 사업은 시작이 안 됐죠?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아직 시작은 안 됐고 지금 3월부터…….
김용범  위원  3월부터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그렇습니다.
김용범  위원  계획서상으로 봐서는 본 위원이 볼 때는 조금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질의를 했고요.
  그 다음 42쪽을 보세요.
  대상자별 정신건강 지킴이 교육이 있어요. 이것은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할 계획입니까?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조금 전에 위원님이 걱정하셨던 3만 6,000명에 대한 그 명수를 어떻게 다 상담을 하겠냐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김용범  위원  예.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그 이전에 전 조치로 저희 담당자들이 몇 명 안 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다 나가서 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민참여형으로 유도를 해서 그동안에는 관주도형이었는데 주민참여형으로 유도를 해서 지역곳곳에 계시는 통·반장이라든가 노인상담사라든가 학교에 있는 상담선생님들도 있고 여러 가지 자살에 관련된 자원봉사 하는 상담사도 있고 이런 분들을 다, 아니면 종교기관이라든지 이런 단체, 또 공무원도 대상이 되고요,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저희가 시간을 한 6시간, 7시간 정도의 게이트키퍼(Gate-keeper) 교육 수료시간이 있습니다.
  그 교육을 정신보건 전문가가 교육을 시켜서 수료를 하신 분들에 대해서 이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각 지역에다가 그 3만 6,000명 되는 사람들을 관리할 수 있게끔 해서 의뢰하는 그런 과정에 지킴이를…….
김용범  위원  이걸 처음 하는 거죠? 했었어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소규모로 했습니다. 지금 현재 정신보건센터라는 데에서 하긴 했지만 워낙 인원이 적기 때문에 소규모로 해 나가고 있었는데…….
김용범  위원  그런데 지금 과장님 말씀대로 그러그러한 분들이 이 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가 돼요? 강제적이 아니고…….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강제적은 아닙니다.
김용범  위원  아니죠?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김용범  위원  그런데 자발적으로 지금 우리 보건소에서 구상하고 있는 것처럼 그 인력이 여기에 다 오냐고요? 지금 양성 계획으로 450명을 계획 했잖아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김용범  위원  가능하다고 보세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지금 저희가 최대한으로 노력을 해서 홍보를 해서 오늘도 18개 동사무소의 사회복지사들이 전부 모이는 협의체 모임이 있는데 거기 가서도 저희가 독려를 하고 협조를 구하고 있고, 또 각 동사무소의 동장님들 도움을 받아서 통·반장님들한테 도움을 받고 적극적으로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노력해서 게이트키퍼 양성을 많이 해서 주위에 많은 그런 건강지킴이들이 활동할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처음 하는 거라 걱정은 되는데 아무튼 나중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목표가 450명이라고 했는데 최선을 다해서 계획한 대로 업무를 추진해 주시기 바라요.
○건강증진과장  고향숙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 다음에 이게 위생과 사항인가요? 최종 지불가격 표시제하고 식육 100g당 기준 가격표시제가 시행이 됐죠? 지금 시행하고 있죠?
○위생과장  서종석  위생과장입니다.
  예,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런데 이게 지지부진한 것 같은데 지금 우리 구는 어때요? 체크 좀 해 보셨나요?
○위생과장  서종석  지금 계도기간이니까…….
김용범  위원  언제까지 계도기간이에요?
○위생과장  서종석  4월 말까지 계도시간이고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을 할 겁니다. 하여튼 저희들 최선을 다해서 홍보하고 계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지금 이런 걸 왜 하냐면 취지는 잘 알죠?
○위생과장  서종석  예.
김용범  위원  음식가격을 밖에서 얼마짜린가 보고 들어가야 되는데 전혀 표시가 없다보니까 그런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해서 정부에서 이런 걸 시행하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보면 이것뿐만 아니고 원산지도 마찬가지고 위생과에서 담당하고 있는 식품안전 문제 이런 것도 국민 먹는 것하고 관련된 일들이에요.
  인력의 한계는 있겠지만 우리 위생과에서 얼마나 일을 해 주느냐에 따라서 이게 빨리 정착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그래서 새로 시작되는 제도인 만큼 강력히 추진하십시오.
  그래야 이게 빨리 정착이 되지 그렇지 않으면 글자 그대로 지지부진해요. 하나 안 하나 별 차이도 없고 이러면, 음식점에서 이런 거 되게 꺼리죠? 자진해서 할 음식점 없어요. 그런데 그런 것을 일단은 지도를 많이 해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 좀 해 주십시오.
○위생과장  서종석  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재형  김용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나 토론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거수하는 이 없음)
  더 이상 발언하실 위원이 안 계시면 보건소 소관 업무보고를 끝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회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59분  산회)


○출석위원(6명)
  이재형  김화영  고기판  김용범  박정자
  정선희

○출석전문위원
  김기영    김형성

○출석공무원
  보건소장엄혜숙
  보건지원과장장대환
  건강증진과장고향숙
  의약과장최정화
  위생과장서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