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원식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사무국
일시 : 1995년 07월 11일(화) 14시 개식
제34회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임시회)개원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축 사
7. 폐 식
(14시00분 개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 그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선서문을 왼손에 들고 오른 손을 들어서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복창하시고 마지막 성명은 각 의원님의 성명을 복창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른손을 드시기 바랍니다.
(선서문)
본 의원은 법령을 준수하고 영등포구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며 영등포구정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합니다.
1995년 7월 1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동기
안주영 이명훈 최재웅 유낭열 최수영 손병옥 문종준 김진국 노병우
황호천 김충웅 김명환 박정호 이용주 서흥선 조용호 정종태 손영상
전병운 이정운 이중식 김형수 임창수 김동철 이일희 박정자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자리를 함께해 주신 김두기 초대 민선구청장님을 비롯한 귀빈 여러분!
오늘 뜻깊은 제2대 의회 개원에 즈음하여 개원 인사를 드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개원의 축하에 앞서 이 자리를 빌어 지난 6월29일 일어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아울러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빠른 사후 수습이 이루어지길 우리 의원 32명의 이름으로 기원해 마지 않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입니다.
우리구 관내에서는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집행기관과 더불어 우리 의원 모두는 안전사고예방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제는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완전한 지방자치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주변 곳곳에 도사리고 있던 권위와 독선, 그리고 관 위주의 모든 구정이 50만 구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적극적이고 생동하는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의회의 소임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잘된 점들은 적극 반영하여 추진해 나가고 다소 미흡했던 부분들은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인 구청은 구레의 양바퀴처럼 조화와 견제, 그리고 협력의 새로운 장으로 나아가 모든 구민이 평안하게 잘사는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를 뽑아준 구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는 검소하고도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일해 나갑시다.
오늘 뜻깊은 제2되 영등포구의회 개원식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50만 구민과 더불어 축하하며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개원인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축사에 앞서, 지난 6.29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참변을 당하신 분들과 그 유족 및 가족되시는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역사적인 제2대 구의회 개원을 우리 영등포구 45만 구민과 더불어 축하드리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지방사 시대를 여는 지난 6월27일 선거에서 남부 서울의 뿌리이며,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구인 우리 영등포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신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제1대 의회가 지방자치의 뿌리를 내렸다면, 이제 제2대 의회는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 구정을 한 차원 높은 단계 발전시켜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행정을 수행하고 있는 저를 위시한 1,600여 공무원들은 여러 의원님들과 힘을 합하여 우리 구민의 생활의 질을 상향시키고, 더 살기좋은 쾌적한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
뜻깊은 우리 영등포구의회 개원의 참된 의의는 여러분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지방자치의 생활화를 통하여 민주주의 기틀을 다지고 주민의 생활보호와 복리증진, 그리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동안 적극적 경제 성장에 따라 우리의 생활은 향상되었습니다만,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요구하는 주민의 욕구는 끊임없이 많은 행정수요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끊임없는 주민의 욕구를 제도적으로 수용하여 보다 주민화되고 보다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하여, 오늘 영등포구 의회가 개원되었습니다.
친애하는 의원 여러분!
광복 50주년을 맞이한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민족이 아직도 대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멀지 않은 장래에 평화적인 통일조국을 반드시 이룩하리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우리의 국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주변현실은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밖으로는 WOT 에 따른 국제 무역환경의 변화, 선진국의 거센 통상압력, 불안전한 북한의 정세 등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안으로는 각종 대형사고의 빈발, 황금만능주의, 도덕불감증, 각종범죄증가, 빈부의 격차, 노사문제, 지역갈등 등이 우리의 성장을 어렵게 하고 있으며, 교통, 청소, 환경, 물, 주택 등 도시문제는 갈수록 심각하게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이 한데 모아진다면, 이 모든 난관은 극복될 것이며, 우리의 국력은 신장되어, 가까운 장래에 번영된 통일조국을 이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구의회도 이러한 역사적인 소명을 깊이 인식하고 겸허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하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우리 영등포구는 한강이남 서부지역 생활권의 중심이며 상업, 공업, 주거기능의 혼합 지역으로 생활환경이 취약할 뿐만 아니라, 통과 교통량의 집중으로 교통난이 심한 지역입니다.
또한, 금년도 재정 규모는 1,050억원이며 재정 자립도는 85%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특성과 문제점을 두루 살피는 가운데 우리 구민들은 사고없는 생활ㅇ나정과 환경개선을 바라고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과 함께 우리 구의 살림을 꾸려 나가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힘을 함께 모아 우리 영등포를 서울 어느 구보다 살기좋고 활기찬 모범구로 만들기 위해 노력 합시다.
저와 우리 구의 모든 직원들은 여러 의원님들의 지도와 격려속에 우리 구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한 차원 높은 구정을 펼칠 것을 다짐하면서, 의원님들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며, 축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영광의 승리의 월계관을 쓰신 의장님, 또 부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50만 구민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진심으로 우리 50만 구민들은 우리 구의원님들에 대해서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 동안 우리 구의원님들께서 우리 구민을 잘 대변해 주셔서 이제 제2대 구의회 의원님들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한 영등포구의회 의원님들이라고 하는 그런 칭찬을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지금 구청장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우리 영등포구야말로 대한민국에서, 서울에서 가장 수준 높고 또 중심지에 있는 자랑스러운 영등포구의회이기 때문입니다.
국회가 있고, 또 아시다시피 방송국이 여러군데 있고 증권거래소가 있고 또 수많은 중요한 건물과 주택이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이와 같이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모든 국민들과 언론이 우리 영등포구를 바라보고 있고, 구청장이 하는 일과 구의회가 하는 일을 지금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원님들 이 점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 우리 영등포구의회가 어떻게 나갈 것이냐, 구청장과 어떻게 협조하고 또, 감시감독과 견제를 잘해서 우리 영등포구를 발전시켜 나가고 구민을 대변할 것이냐 하는 점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50만 구민의 대변자일 뿐 아니라 우리 4,200만 전 국민의 주시속에 우리 영등포구의회가 출범한다고 하는 사실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셔서 우리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는 가장 모범적이고 훌륭한 의정활동을 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구민에 의한, 또 구민의, 구민을 위한 우리 제2대 구의회가 돼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기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50만 구민을 한결같이 대변하셔서, 지역발전과 또 국가와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서 국회의원과 또 시의원과 구의원, 또 대통령과 시장과, 구청장이 힘을 합쳐서 우리 지역과 우리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 주시는 의원님들이 되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우리 의원님들에게 많은 기대를 걸면서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기를 기원하면서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앞으로 얼마나 어려움이 많으시겠습니까?
주민들의 기대는 많고 기대에 비해서 여건은 저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그다지 좋지 않고 부편함도 많고 참 어려우신 점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 어려운 일은 터질 것이고 긍 따라서 많이 바빠지실테고요.
참 어려운 일이 많으실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여러분들 축하하는 동시에 그러한 어려운 여건속에서 구의원을 자청하신 분들께서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이게 무슨 명예욕만 가지고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 계신 구의원님들, 선배님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하는 그런 마음을 보냅니다.
구의회에 거창한 바람이 있다면 영등포구를 우리나라 제일의 구로 만드는 것이겠지만 소박한 바람이 있다면 영등포구에서 만큼은 뭐가 무너지거나 어디가 물에 잠기거나 사람들이 고통을 받거나 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구청장님, 그리고 여기 계신 의장님 이하 여러분들께서 정말 밤낮으로 뛰셔서 그러한 구를 만든데 일조하실 수 있다면 하는 그런 솔직한 바람을 보내고 또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여야도 있을 수 없고 여당, 야당도 있을 수 없겠지요.
하여간 오늘 이렇게 모이신 이 자리가 이제 3년 후에 2대 의회가 끝날 때 2대 의회는 참으로 아름다운 인연이었고 아름다운 만남이었다 그래서 좋은 결과와 좋은 성과와 좋은 혜택을 영등포구 50만 구민에게 주었다 하는 그런 좋은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구의회 또 모든 구의원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4시 22분 폐식)
○출석의원(32인)
안주영 이명훈 최재웅 유낭열 최수영
김동기 손병옥 문종준 김진국 노동우
황호천 김충웅 김명환 박정호 이용주
서흥선 조용호 배기한 심용진 권혁필
최락희 조길형 정종태 손영상 전병운
이정운 이중식 김형수 임창수 김동철
이일희 박정자
○출석공무원
구청장김두기
구청 각 국·실과장
각 동장
○출석인
국회의원장석화
민주당영등포구을지구당위원장김민석
관내 기관장 단체장 및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