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18년 11월 20일 (화)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211회 2018년도 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박덕수)


(11시 02분  개식)

○의사팀장  박덕수  지금부터 제211회 영등포구의회 2018년도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반주에 따라 1절만 힘차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윤준용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윤준용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한해의 회기를 마감하는 제2차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구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힘차게 출범한 제8대 의회는 「열린 의정, 정책 의정, 바른 의정」이라는 기치 아래 지난 7월 1일 의원의 임기가 개시된 이후 143일 동안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간 우리 의회에서는 구민 생활에 직결되는 조례안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8건의 중요한 의안을 처리하였으며,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의정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국회 주관 지방의원 연수 및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과정 등을 이수하였습니다.
  더불어,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우수 공공도서관 벤치마킹과 타 지역의 특화사업 및 전통시장 비교시찰 등을 실시하였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민원현장 체험 및 애로사항 청취, 가을철 쥐 방제 작업 및 감염병 예방 캠페인 참여 등의 민생 현장방문 활동도 병행하였습니다.
  또한, 밝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위한 ‘모의 의회’를 운영하였는바, 초등학교 총 122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지방의회의 민주적인 의사진행 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 의회는 전문교육으로 쌓은 지식과 민의 수렴을 바탕으로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총 20건의 조례안을 의원 발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다양한 교육 과정에 동참하시고 활발하게 의정활동 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올해 하반기에도 관내에 크고 작은 각종 사고가 있었습니다. 금년 9월 20일 발생한 영등포전통시장 점포 화재 사고를 비롯해 신길3동 아파트 공사장 단열재 화재와 신길1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쓰러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관계 공무원은 평소 취약 분야별 안전 위해 요인이 없는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사고 예방 및 안전 점검을 위한 배전의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32일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19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이번 회기에 대비하여 동료 의원들께서는 많은 준비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구민의 불편사항 해결과 대안 마련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신 만큼 알찬 결실을 맺는 생산적인 정례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도 의원들의 지적과 문제 제기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와 성찰을 통하여 보다 나은 개선책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의장으로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께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구청장께서는 그동안 쌓은 행정 프로세스에 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셔서 사업 추진과 관련한 각종 장애 요인 해소와 구민 숙원사항 반영 및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을 통해 산적한 현안과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공무원 여러분은 정책 수립에 있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추진하시되, 정책 구상 및 수립 단계부터 해당 지역구 의원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전 주민설문조사 결과와 각종 통계에 기반한 분석 자료를 활용하고, 창의적인 제안의 선제적 검토와 주민 참여기회 확대 등을 통해 주민 의사와 욕구에 부응하는 실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입안하여 추진해 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모범 사례를 들자면 경로당은 대개 단순한 쉼터로서의 역할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리모델링을 거쳐 클럽 활동이나 특화된 문화 운영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면 젊은 세대 못지않게 문화적 욕구가 높은 어르신들의 기대를 조금이나마 충족시켜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기존 경로당을 새롭게 단장한 ‘구립 영중작은복지센터’의 운영은 향후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원스톱 지원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만드는 것도 바람직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말씀드리면 우리 의회와 집행부는 구민의 권익과 복리 증진 및 구정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적과 존재 이유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의원과 구청장은 각기 구민들께 약속한 공약사항이 있으며,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소통과 상생의 협치가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구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최근 통계청의 월별 고용 동향과 언론에 보도되는 경제 관련 지표들을 보면 실업률 증가 및 고용 한파가 제조업을 넘어 서비스업으로 확산하는 등 경기 침체가 좀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서민경제와 청년 실업 문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숱한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이럴 때일수록 지역 공동체의 단합된 저력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과 함께 불요불급한 예산을 재조정하고, 서민경제 활력 제고 및 청년 고용과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적인 예산 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이와 관련하여 우리 의원들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입니다.
  개회사 말미에 잠시 청년 여러분들을 위해 유자효 시인의 ‘아침 송(頌)’이라는 시에서 일부 구절을 인용하겠습니다.
  “자작나무 잎은 푸른 숨을 내뿜으며 달리는 마차를 휘감는다.
  보라!
  젊음은 넘쳐나는 생명으로 용솟음치고 오솔길은 긴 미래를 향하여 굽어 있다.
  두려워 말라!
  젊은이여, 그 길은 너의 것이다.”라는 구절입니다.
  한랭한 겨울바람 같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용기를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입동이 지나면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잘 마무리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시고, 동절기 대책과 내년도 업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없는 사람일수록 겨울나기가 더 힘들고 생활고로 힘든 사람에게는 같은 추위라도 더욱 매섭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오늘부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이 시작됩니다.
  아무쪼록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도록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구민 여러분의 온정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애정 어린 고견을 주신 구민 여러분과 한 해 동안 맡은 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준 관계 공무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의원 모두는 앞으로도 신발끈을 동여매고 제8대 개원식에서 다짐했던 의정활동을 충실히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언제나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덕수  이상으로 제211회 영등포구의회 2018년도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1시 1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