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01년 10월 26일(금)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85회 영등포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양승현)


(14시 03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양승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8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동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병권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의정과 구정업무 수행의 덕분으로 아직도 만족할 수준은 안 되지만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보호, 주택가 공동주차장 설치 등 여러 분야에서 구민의 복지가 개선되어 가고 있음을 새삼 느끼면서 금년도 각종 사업의 마무리를 위시하여 내년도 구정살림을 보다 충실히 계획하고자 성실히 노력하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0월 9일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지만 대법원에서 우리 영등포구청장에 대해서 실형선고가 확정되었습니다.
  '95년도 민선구청장의 출범 이후 단체장이 비위에 연루되어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는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만 1, 2대 민선구청장이 계속해서 형사처벌을 받은 것과 또 금번의 상고심에서 실형 확정 등 타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런 수치스러운 일이 계속 되는지 우리 모두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1차적인 책임은 본인, 당사자에게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청장을 보좌하는 집행부의 간부들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직언을 해야 할 때 직언을 했는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도 견제와 감시 기능을 제대로 했는지 자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우리 구의회도 집행부가 청렴하고 원칙에 충실하도록 단체장의 부정방지조례를 제정하여 구민이 믿고 따라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마련돼야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또한 생산적인 자치단체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 다시 태어나야 하겠습니다.
  작금의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9월 11일 뉴욕 세계무역센터 테러와 이를 응징하려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 그리고 미국 등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는 백색테러로 일컬어지는 탄저균 소동 등으로 세계 평화가 크게 위협받고 있으며 이는 곧 바로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주어 어려운 국내경제가 더욱 침체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실정이며, 우리 지역 방위태세도 재점검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해야 할 정치권은 여야 정쟁으로 시간을 소비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지방자치단체만이라도 중심을 잡고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해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금년 마지막인 이번 임시회는 시기적으로 중요한 시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내년도 각종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결정함에 있어서 우리 구의회와 집행부가 사전에 충분히 논의를 하고 구민의 의사와 현실적인 여건이 사업에 추진되고 있는지, 또 적극 반영될 수 있는지 세심히 점검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 상정된 200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외 여러 가지 안건의 처리와 현장방문 활동 등을 함에 있어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이 모두 성취되시기를 바라면서 간단히 개회사에 대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양승현  이상으로 제8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4시 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