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25년 11월 20일 (목)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266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우현옥)


(11시 04분  개식)

○의사팀장  우현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66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정선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정선희  존경하는 38만 영등포구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찬바람이 불고 마지막 낙엽마저 흩날리는 가을의 끝자락, 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인사를 드립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구민의 삶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한 해의 숨결을 되짚으며 지난 의정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제9대 영등포구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제9대 의회는 민생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지속 가능한 영등포의 미래를 함께 그려온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임기 동안 총 379건의 조례안이 가결되었고, 이 중 242건이 의원발의로 통과되었습니다. 이는 역대 의회 중에서도 손꼽히는 입법 성과로, 구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자 했던 의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입니다.
  2025년은 민선8기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해이자, 다음 단계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생활밀착형 복지, 교육ㆍ문화ㆍ스포츠 인프라 확충,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그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과제가 구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서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지적했던 사항들이 실제로 어떻게 반영되고 개선되었는지, 그 이행 여부를 꼼꼼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나아가 미흡했던 부분이 있다면 이번 감사를 통해 반드시 개선의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과정이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있습니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때, 이번 감사는 더욱 내실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 선심성 예산 편성에 대한 경계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재정의 건전성과 형평성을 지키며 책임 있는 예산 운용에 힘써주시고, 의원 여러분께서는 신중하고 철저한 예산 심의로 예산이 구민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고환율과 고물가, 경기 둔화가 이어지며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한정된 재원이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체감형 복지정책 추진에 우리 모두가 더욱 힘을 모아 민생 안정에 집중하여야 할 것입니다.
  희망, 행복, 미래도시 영등포 구현을 위해 힘쓰고 계시는 최호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이제 우리는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기온은 낮아지고 있지만, 우리의 관심과 배려는 더 따뜻해야 할 때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견뎌낼 수 있도록 지난 11월 15일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온기를 나누는 연대의 실천입니다. 작은 손길 하나, 따뜻한 마음 하나가 모이면 그 힘은 단순히 하나 더하기 하나가 아닌, 둘을 넘어 셋, 넷, 그 이상의 희망이 되어 누군가의 겨울을 지켜주는 큰 울타리가 됩니다.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는 적극적인 참여 독려와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구민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겨울은 특히 취약계층에게 더 혹독한 계절입니다.
  장애인, 어르신, 저소득층, 홀몸 이웃 등 사회적 약자들이 추위를 견디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의 세심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다가오는 12월 3일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주변 장애인 이웃의 삶을 돌아보고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정책과 배려가 더욱 폭넓게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복지의 온도는 숫자가 아니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는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처럼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이 되듯, 사회적 약자를 향한 우리의 관심과 행동도 그 이상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복지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제때 닿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화재, 도로 결빙, 폭설 등 다양한 위험에 대비해 각 부서에서는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의 온기 또한 함께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변화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2026년의 영등포는 더 젊고, 더 활기차며, 더 따뜻한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앞으로의 영등포는 구민의 삶 속에서 피어난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정책이 되고, 사업이 되고, 우리 동네의 모습을 바꾸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주민 참여가 일상이 되고, 행정은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걸어갑니다. 골목길에서 시작된 의견이 공원과 복지 공간으로 구현되고 설문지에 적힌 바람대로 도서관이 조성되고 문화 행사들로 이어지며, 우리의 일상은 조금씩 더 편안하고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또한, 저출생과 고령화, 1인가구의 증가,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도 영등포는 유연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사업과 공간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도시로 나아갈 것입니다.
  '영등포의 대전환'이라는 이름 아래, 중ㆍ장기적 전략과 실행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우리 도시의 미래는 단단한 뿌리 위에서 힘차게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 의원들은 다시 한번 의회의 존재 이유가 '구민'임을 깊이 되새깁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구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울림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나하나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26년, 영등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든든한 초석을 놓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동료 의원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찬바람이 한층 더 깊어지고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상 소설(小雪)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비록 겨울의 초입이지만,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마음이 이 겨울 추위를 이기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 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며 행복이 늘 함께하는 연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우현옥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1시 1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