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20년 5월 8일 (금)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221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박덕수)


(11시 05분  개식)

○의사팀장  박덕수  지금부터 제221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반주에 따라 1절만 힘차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윤준용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윤준용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난 3월에 긴급히 임시회를 열어 코로나19 관련 추경예산을 처리하고 40여 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그리고 가족 여러분의 고통에 대해 빠른 회복과 안정을 기원합니다.
  또한, 확진자 이동경로와 관련한 휴업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빼앗긴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언제 돌아올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 희망적인 변화들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구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8명입니다만 그 중 22명은 완치되었으며 우리 구의 신규 확진환자 수가 지난 4월 9일부터는 오늘까지 30일째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 국면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답지하는 기부자 분들의 온정의 물결과 경제적 위기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방역 당국의 방침에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의 성숙한 참여 의식 덕분입니다.
  특히, 채현일 구청장께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긴급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매일같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주민 및 기업인들과 부단히 소통하고, 고통 분담을 위한 급여 기부 운동에 동참하는 등 솔선수범하였으며, 관계 공무원 여러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간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본연의 업무 외에 현장 방역과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 조사 및 자가격리자 관리와 시설 점검, 그리고 물품 배부와 해외입국자 이송 등의 비상근무로 연일 수고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월 15일에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무도 차질 없이 수행하는 등 격무에 따라 피로가 누적되었을 여러분께 구민을 대표하여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그동안 영등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현장 대책 및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에 동참하였으며, 지난 제220회 임시회에서는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한 105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긴급 처리한 바 있습니다.
  또한, 한국 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였으며, 관내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마스크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및 영등포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였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하여 지역사회로부터 후원받은 의료기 세트와 장학금을 각각 취약계층 어르신과 학생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구민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회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기 바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세입 추계 및 세출 구조 조정에 대한 검토와 생계형 체납자 및 경영 위기 업체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5월 13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221회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및 구청장 제출 조례안에 대한 심사와 현장방문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의 합리적인 안건 심사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 앞서 지난 한 달 동안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로 수고하신 장순원 의원을 비롯한 결산검사 위원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정부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3월 22일부터 시행했던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5일 만에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러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의 개연성이 있고 학생들의 등교 개학 등 완화된 일상생활에 따른 코로나 감염 위험이 여전한 만큼 정부에서 발표한 다섯 가지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앞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는 물론 그 이후에도 해결해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 나간 경험이 있고 충분한 역량과 잠재력이 있습니다.
  사람도 도시와 나라도 위기의 순간에 진가를 발휘합니다.
  앞으로 영등포 지역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살리는 체질 강화와 병행하여 미래 도시로의 청사진을 꾀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고통을 나누며 연대하여 함께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덕수  이상으로 제221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1시 1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