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20년 8월 28일 (금)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224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박덕수)


(11시 04분  개식)

○의사팀장  박덕수  지금부터 제224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고기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고기판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제224회 임시회에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길었던, 장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이번 장마 동안 우리 구에서도 급격히 불어난 도림천에 구민 스물다섯 분이 고립되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방서 및 관계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구조될 수 있어 다시 한 번 당시 현장에서 고생하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장마가 물러가고 피해 복구도 어느 정도 정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피해 복구에 함께해주신 지역 주민과 국회의원님, 지난 안양천 수해복구 현장에서 저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구민의 협조와 지역 의원님들의 관심,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 및 사전 조치로 큰 인명·재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간 것에 대해 참으로 다행스러운 마음입니다.
  이번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수방 비상근무기간 재난대비와 피해복구에 애써주신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수고하셨단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재난 대비에 부족함이 없는지 작은 것부터 점검하여 무엇보다 소중한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채현일 구청장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소통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에서 출발하고, 구민과는 일방적 소통이 아닌 양방향 소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근 구민과의 소통이 아쉬웠던 한 행정에 대해 거론하고자 합니다.
  허가란 절차와 요건을 갖춘 특별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락되기에 매우 신중한 행정행위여야만 합니다.
  더욱이 구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허가라면 소통은 필수이고 구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얼마 전 있었던 액화석유가스 판매업 허가에 대해 집행부는 진정 주민을 위한 행정이었는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 한 가지 더 당부드릴 말씀은 철길·고가차도·경인대로 등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육환경보호구역 개념에 대한 유권해석입니다.
  현재 영등포초등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까지 절대보호구역으로 되어 있지만, 50m 거리 내에 있는 것은 철도뿐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단순하게 동일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소극적인 해석이라 생각합니다.
  지리적·환경적 여건을 고려한 적극적인 행정과 법 해석으로 사전에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훌륭한 행정이라 생각됩니다.
  추후 어린이집을 비롯한 학교 주변 인·허가 시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보다 따뜻한 구민 중심의 행정이 되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안정 되어가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시 급속히 증가되고 있어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을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사항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소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요즘 많이 힘드시죠?
  연초부터 역학조사, 방역활동, 비상근무, 자가격리 모니터링, 해외입국자 수송, 재난지원금 등의 각종 자금 지원업무 등 코로나 19에 다각적으로 대응하느라 누구보다 고생 많으신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무더운 날씨에 방호복을 입고 선별진료에 애써주시는 분들의 건강이 심히 염려됩니다.
  구청장께서는 피로도가 높을 의료진을 비롯한  보건소 직원들, 연일 계속된 수방비상근무에 고생한 직원들의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은 여느 해와는 다른 힘겨운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는 잘 이겨나가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덕수  이상으로 제224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1시 1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