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23년 6월 12일 (월)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245회 2023년도 제1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류데레사)


(11시 08분  개식)

○의사팀장  류데레사  지금부터 제245회 영등포구의회 2023년도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만 힘차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정선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정선희  존경하는 영등포구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2023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구민의 기대 속에서 출발한 제9대 의회가 개원한지 벌써 1년이 되어 갑니다.
  9대 의회를 열면서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의회”를 약속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구의원 모두는 1년 전의 신념과 결의를 새롭게 다져 구민의 뜻을 온전히 살피겠습니다.
  또한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구의회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함과 동시에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구민에게 이익이 되는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6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업무보고를 비롯해 2022회계연도 결산심사,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하는 업무보고는 지난 5개월 동안의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예산 집행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미진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짚어주시고 사업추진의 적기를 놓쳐 구민의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산은 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꼼꼼히 살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되풀이되는 사례가 없도록 바로 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추가경정예산은 이미 성립된 예산을 변경할 필요가 있을 때 편성하는 것으로 제도의 취지에 맞는지, 연도 내 집행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꼭 필요한 사업으로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심사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이어서 구정 관련하여 몇 가지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영등포구의 지속적인 일방통행 행정과 소통 부재 문제입니다.
  최호권 구청장은 그동안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부지 가림막 기습철거 시도, 구의원 면담요청 불응, 물리력을 동원하여 정당한 기자회견 방해, 가림막 기습 철거 등 구의회의 소통요구를 묵살한 채 지속적으로 일방통행 행정을 해 왔습니다.
  이에 우리 구의원 9명은 구청장의 사과와 시정을 촉구하며, 14일간의 릴레이 단식을 강행했고, 지금은 1인 피켓시위를 통해 그 호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단식을 통한 호소는 단순히 제2세종문화회관 건 때문이 아닙니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을 뿐이고 그동안의 모든 불통이 결합되어 시행된 것임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소통부재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과는커녕, 시정은커녕 구의회에 한마디 협의도 없이 6월호 소식지에 문래동 공공공지 활용방안에 대해 구민의 의견을 듣는다는 내용을 게재했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정책집행이 되기 위해서는 예산 편성과 조례 제정 등 초기부터 의회와의 소통과정이 필요한데 지난 1년 동안 그 과정이 전혀 없었습니다.
  의회는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집행기관은 의회의 제안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여 합리적인 정책을 만들어 가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입니다.
  그러나 최호권 구청장은 귀와 입을 모두 닫고 있습니다.
  영등포구는 일방적인 행정을 멈추시길 바랍니다.
  구의회와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대의 민주주의 이념을 실현하고 이로 인해 영등포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다음은 2023년 추가경정예산안 문제입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본예산 확정 후 발생한 긴급한 사항이나 부득이한 사유로 변경이 필요한 경우 편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추경예산을 살펴보니, 청사건립기금 500억 증액 등 부득이한 사유로 보기에는 납득할 수 없는 내용과 지난해 본예산에서 삭감됐던 사업을 그대로 다시 제출하는 등 추경의 취지에 맞지 않는 예산이 많습니다.
  또한 그동안 구의원들이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해 왔으나 집행기관에서 편성하지 않았던 민원 관련 사업을 구청장이 선심성 행정으로 추경에 편성한 것은 지금까지 인사행정의 부재에 이어 예산행정의 부재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구의회에서는 정당한 의회 권한을 통하여 집행기관의 합당하지 못한 행정을 견제하고 충실하게 감시할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곧이어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됩니다.
  먼저, 풍수해와 폭염 등으로 인한 구민의 피해가 없도록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의 손길이 더욱 더 필요한 시기입니다.
  더구나 높은 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더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어려움에 처한 구민에게 꼭 필요한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쳐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폭염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복지, 보건 등 각 분야를 두루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우리 구의회에서 집행기관에 계속 당부하고 업무추진을 점검하고 있습니다만, 구민 여러분의 관심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동 주민센터나 복지부서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평소 집 주변 빗물받이를 잘 살펴주시고 가끔 청소도 해 주시면 호우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올여름 동안 아무 피해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류데레사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1시 1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