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22년 11월 21일 (월)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241회 2022년도 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강용철)


(11시 01분  개식)

○의사팀장  강용철  지금부터 제241회 영등포구의회 2022년도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은 코로나19 관련으로 생략하겠습니다.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정선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정선희  38만 구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올해 마지막 회의인 제241회 영등포구의회 2022년도 제2차 정례회에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올 한해를 돌아보면 무거운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유난히 힘들고 아픈 사고가 많은 한 해였기 때문입니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건설 현장 붕괴, 울진-삼척 등 동해안 산불, 수도권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 최근의 이태원 참사까지 구민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안전관리에 대한 지자체의 무겁고 무한한 책임을 다시 한번 통감하며, 앞으로도 최우선 정책은 구민 안전임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제2차 정례회는 올 한해 구 전체의 사업과 예산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내년도 구정의 방향과 살림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구민을 대표하여 영등포구의 2023년을 설계ㆍ감독하는 책무임을 깊이 새겨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사무감사의 경우 철저한 자료 조사와 현장 점검을 토대로 잘못된 행정에 대한 명확한 시정조치를 요구해주시고 더 나은 방향이 있다면 건설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안 심사 시에는 선심성 예산은 없는지, 구민 복리증진, 약자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도시 추진 등과 같은 예산 편성 우선순위는 잘 지켜졌는지 등도 세심하게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한 달간의 제2차 정례회에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구정 관련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도 수고 많이 하셨다는 격려와 함께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제9회 다문화정책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 각종 대회 및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행정에 온 힘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우려되는 사항이 있어 거론하겠습니다.
  우리 구는 과거의 굴뚝산업을 대체할 여러 가지 신산업을 오랫동안 고민해왔고, 저출산ㆍ고령화 시대에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바이오ㆍ헬스케어 분야에 주목하였습니다.
  해당 산업은 내수시장을 넘어 외화 획득의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미래 산업의 먹거리이기도 하여, 우리 구에서는 의료특구사업으로 중점 추진하여 왔습니다.
  또한 현재의 금융산업은 과거처럼 단순한 금전 융통이 아닌,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고임금,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입니다.
  이러한 배경을 갖고 아시아 금융허브로 발돋움하는 숙제를 짊어지고 추진한 것이 바로 여의도 국제금융특구 사업입니다.
  모두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사업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2009년 금융위원회 국제금융중심지에 이어 2010년 서울시로부터 여의도 금융특구로 지정되었고,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의료특구로 지정한 사업입니다.
  그런데 우리 구의 내년도 예산과 사업, 조직 개편 방향을 살펴보면 이 두 사업에 대해 최선을 다할 계획인지 의문입니다.
  민선 8기 시책에 맞게 조직을 개편하는 것도 이해는 되지만, 구와 구민의 조금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기 바랍니다.
  한 가지 더, 제2세종문화회관 추진 관련한 행정의 연속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자체장의 정당이 바뀌었다고 해서 구민을 위한 정책이 수정돼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에 대한 현 집행부의 입장이 소극적인 태도로 바뀐 것에 구민들의 우려가 많습니다.
  무엇이 구민을 위해 최선인지, 방법에 대한 고민과 생각에 차이가 있다면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반드시 사전에 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행정의 연속성은 구민과의 약속이고 행정에 대한 신뢰입니다.
  서울 제3대 도심이자 문화도시를 꿈꾸는 영등포에 제2세종문화회관 유치에 대한 구민들의 염원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위드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져만 갑니다.
  우리는 흔히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라는 말로, 서로의 건강을 염려해주며 덕담을 주고받기도 합니다.
  당연히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건강은 지켜야 합니다.
  다만 우리 주위에는 본인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몸이 아프거나 불편하여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는 곧, 더욱 촘촘히 사회안전망을 구성하고 복지사회로 가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 아닌 ‘건강을 잃어도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는 사회!’ 저와 동료 의원 모두 계속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오늘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더불어 구민 여러분께서는 이태원 참사 애도 분위기를 염두에 두고 차분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동을 지나, 내일이면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입니다.
  추운 계절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은 없는지도 살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강용철  이상으로 제241회 영등포구의회 2022년도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1시 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