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20년 10월 16일 (금)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226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박덕수)


(11시 02분  개식)

○의사팀장  박덕수  지금부터 제226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고기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고기판  존경하는 38만 구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가을의 문턱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출입금지 때문에 갑갑하고 외로움을 느끼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고통을 받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19 방역에 애쓰고 계시는 단체 및 봉사자분들과 관계 공무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다가오는 10월 29일은 지방자치의 날입니다.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햇수로 3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구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구민의 대변자로서 구정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총 1,200여 건의 조례안을 제정 및 개정하였고 100여 건의 예산안과 결의안을 처리했습니다.
  특히, 의회의 핵심 기능인 입법 활동의 경우 개원 초기 의원 발의 비중이 20% 미만인데 반해, 최근에는 절반을 넘기며 의회의 주도적인 역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제8대 후반기는 전문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문성 향상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각종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2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되어 의정활동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렴도 향상의 일환으로 업무추진비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안도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전문성과 청렴을 기본으로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우리구가 명실상부한 서울의 3대 도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6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는 제2차 정례회 때 실행할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계획서 승인과 조례안의 심사, 현장 방문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는 올 한해 집행부에서 추진했던 업무 전반에 대하여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인 만큼 그간의 경험과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작성하여 주시기 바라며, 조례안 심사 시에도 평소 지역의정활동을 통해 접하신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집행부에 몇 가지 당부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예산 편성 의도와 무관한 사업의 집행은 지양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융통성 있는 예산 집행은 필요하지만, 예산 수립·편성 시의 계획과 실제 집행 내용 간 차이가 클 경우, 사업의 중요도, 효과성, 예산 낭비들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실례로, 의회의 노력으로 취소는 됐지만 안양천 갈대축구장 자동차 영화 상영 및 콘서트 행사는 주민 안전이 우려되고 소수를 위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기에 그 계획이 적정했던 것인지 의문입니다.
  향후 이러한 큰 행사는 실행 전 의회와 소통했으면 합니다.
  사업의 추진율 제고와 예산 집행의 적시성을 강조 드립니다.
  집행부에서 긴급을 요하며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여 편성된 추가경정예산 사업 중 일부사업의 경우 아직도 사업 진행 정도가 미비한 것으로 보이는데, 코로나19를 감안하더라도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최근 미성년자의 무면허 렌터카 운전으로 계속해서 인명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관내 총 11개의 렌터카 사업체를 비롯하여 쏘카 등의 자동차 공유 시 운전자의 운전 자격 확인에 대한 관련 부서의 철저한 지도·감독을 요청 드립니다.
  더불어 소형 오토바이로 분류되는 공유형 전동킥보드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우선 곳곳에서 인도·차도 구분 없이 1인용 전동킥보드임에도 2인 이상이 타는 것이 종종 목격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안전사고가 심히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12월 10일부터 면허 없이도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것으로 제도가 바뀌게 되는데, 최근 이용자 급증에 따라 사고율도 올라가는 상황에서 사용 연령 및 자격까지 완화된다고 하니 많은 부분에서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책도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문서 작성 등의 행정 업무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부결재 문서를 비롯해 특히 외부로 영등포구의 의사를 표현하는 문서는 구민의 생명, 안전, 재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공문서의 오·탈자로 인하여 구민에게 피해가 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얼마 전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리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이 이사장 및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가’등급 평가를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로서 고생한 공단 임·직원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축하와 수고하셨단 말씀도 전합니다.
  올 한해도 2개월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비록 코로나19로 각종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겼을지라도 최선을 다하여 잘 마무리해 주시기 바라며, 내년도 예산안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료 의원님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이번 임시회 기간 철저한 자료 준비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구민 여러분!
  깊어가는 가을 결실의 계절이지만 풍성한 수확보다는 내일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극복될 것이고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때까지 용기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구의회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늘 구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덕수  이상으로 제226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1시 1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