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25년 4월 25일 (금)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260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우현옥)


(11시 02분  개식)

○의사팀장  우현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60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정선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정선희  존경하는 38만 영등포구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4월의 문턱을 지나며, 완연한 봄기운이 영등포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길가의 나무와 꽃들도 저마다 기지개를 켜며 이 계절의 따뜻한 숨결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희망의 계절에 260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임시회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기는 당초 5월에 열릴 계획이었지만 대통령선거라는 국가적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4월로 앞당겨지게 되었습니다.
  다소 급하게 회기를 맞이하게 되어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의원 여러분께서 늘 그러하셨듯이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구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중요한 정치적 전환기를 맞이한 지금, 공직사회가 중심을 단단히 잡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공정하고 중립적인 행정 수행은 우리 사회의 신뢰를 지키는 기초입니다.
  단 한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오해를 낳고, 그 오해가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점을 우리 모두가 다시금 마음에 여기며,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책임 있는 자세로 각자의 소임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 4월 25일은 법의 날입니다.
  법의 가치는 정의와 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있습니다.
  우리 의회가 심사하게 될 조례안 하나하나도 결국은 구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방향을 결정하는 작지만 강력한 법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고민과 선택이 구민들의 하루와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희망, 행복, 미래 도시 영등포를 구현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최호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요즘 우리는 지면 아래에서 들려오는 불안한 소식에 큰 걱정을 안고 있습니다.
  최근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붕괴 사고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우리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연이어 보고되고 있는 지반 침하 현상으로 인해 이른바 '싱크홀 포비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주민들 사이에서는 불안과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영등포구는 이번 사태를 결코 남의 일로 여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관계 부서에서는 관내 인프라 전반과 공사 현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해 주시기 바라며, 영등포구의회에서는 지반 안전성과 구민 안전 강화를 위한 조례 제ㆍ개정을 하고 부족한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불안해하시는 구민의 마음을 헤아려, 보다 면밀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대응은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과 의지를 다해 현장을 살피고, 제도를 보완하는 것입니다.
  작은 이상 징후에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공개로 구민과의 신뢰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영등포구민 여러분!
  안전은 우리가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입니다.
  위기의 순간일수록 우리는 더욱 단단히 손을 맞잡고 서로를 믿으며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다치는 일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최근 연이어 발생한 경북 북부 지역의 대형 산불,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전국 곳곳의 땅꺼짐 등 다양한 사고 소식을 지켜보며 깊은 상심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그동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구조대원 여러분과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쓴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임시회가 구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시작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이번 회기 또한 의미 있는 결실로 맺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우현옥  이상으로 제260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1시 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