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15년 4월 24일 (금)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187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노상옥)


(11시 22분  개식)

○의사팀장  노상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87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반주에 따라 1절만 힘차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박정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정자  존경하는 40만 영등포구민 여러분!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따뜻한 봄바람에 꽃들이 만개하는 싱그러운 계절에 새 희망을 안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특히나, 지난주는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하고 있는 제11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수많은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듯 4월은 희망과 설렘을 안고 다가왔지만 한편으로는 슬프고 가슴 아픈 달입니다.
온 국민들을 슬픔에 빠지게 했던 세월호 참사로 9명의 소중한 생명이 아직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틀 전 세월호 선체 인양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들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두 손 모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되었고 그 동안 수많은 대책들을 내놓았지만 안전한 대한민국은 여전히 미흡한 듯 보입니다.
  각종 안전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매번 사고의 원인은 부주의와 부도덕으로 인한 인재로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85%가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사고가 재발 가능하다고 응답한 설문결과가 이를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에서는 각종 위험과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안전한 영등포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강구해 주시기 바라며, 이와 관련하여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지진 대비를 위한 내진설계 등의 안전관련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얼마 전 대전시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가 내진설계 기준에 미달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불안을 주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통해 지진으로 인한 재앙을 확인한 뒤에도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아닙니다.
  우리와 인접한 일본, 중국, 대만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올해 연평도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하였고, 울산에서도 규모 2.9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국가안전처 및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실질적인 지진 대비책을 마련하고, 공공·민간건물에 대한 내진설계를 의무화 하는 방안을 강구해 주실 것을 감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관내 공가와 균열이 간 담벼락 등에 대한 전수조사 및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다가올 우기에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듯 안전예방을 위해 실천하는 노력들이 모여 안전한 영등포구가 만들어진다고 생각되며, 다시 한 번 구민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4월 28일까지 5일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안 및 의견청취의 건 등을 처리하기 위해 소집되었습니다.
  조례안과 의견청취 등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이니만큼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검토하여 주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과 해결방안을 함께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이 안건 등을 심사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황사, 미세먼지, 일교차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시고 구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의사팀장  노상옥  이상으로 제187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 3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