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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보도육교 재건추진 경과 문의
작성자 박** 작성일 2023.06.21 조회수 192
첨부된 사진은 비가 꽤 오는 오늘아침 출근 길에, 이번에 보도육교 임시 통행로로 설치된 징검다리를 두 사람이 차례로 건너고 있는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거의 물에 잠길 듯한 징검다리를 아슬아슬하게 사람들이 건너고 있는 모습입니다. 금방이라도 물에 빠질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바로 눈앞에 휜히 보이는데도 빙 둘러갈 바엔 그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잠기려는 징검다리를 이용해 빠르게 질러가보려는 것이지요.
이것이 도림보도육교를 잃고나서 벌어지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하도 아찔해서 이렇게 글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요.
    보도육교가 철거되고 나서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아주 신속히 징검다리 임시 통행로를 설치해주것에 대해 칭찬하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징검다리를 이용해 예전만큼은 아녀도 비교적 잘 통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희 집 아기가 유모차를 타고 다녀서 아기를 동반할 때면 둘러가야 하는 불편함은 여전히 있네요. 또한 도림동 주민센터 뒷편으로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시는데, 다리가 불편하신 노인들께서는 계단이 많아 이용을 않고 먼 길을 둘러 다니십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눈과 비와 같은 악천우 상황에서는 주민들의 안전에 크게 위협받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도림보도육교가 사고가 난 뒤 반년이 흘렀는데도 이렇다할 보도육교 재건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다. 더욱이 사건 진상조사를 꽤 오랜시간을 두고 진행한 것으로 아는데 그 뒤의 후속 보고는 알려진 것이 없고 보험청구 보상진행 상황, 건설업체 구상권 청구 뒤 진행상황 모두 오리무중입니다.
    이미 없어졌으니 재건않고 주민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지길 조용히 기다리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없이 조용히 지내다 보면 예전에 있었던 것을 잊게 되고 적응하게 되어 결국 재건의 동력은 잃게 될 테지요.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우려스럽습니다.
    잘 쓰고 있던  다리가 무너지면 그냥 그대로 없애버리는 식이 일반적인 행정처리 방식이 아닐꺼라 믿습니다. 그 자리에 그 다리가 생겨 난 배경과 목적이 있어, 그 힘든 절차에 거쳐 건립이 되었을 것이고, 고로 예전의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되돌려 줄 의무와 책임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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