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폐회중)

수해관련조사특별위원회회의록

제2호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01년 7월 23일(월)
장  소 : 영등포구의회 제1소회의실

의사일정
1. 수해관련업무보고의건

심사된 안건
1. 수해관련업무보고의건

(14시08분 개의)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3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폐회중 수해관련조사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합니다.

1. 수해관련업무보고의건
○위원장  이종환  의사일정 제1항 수해관련업무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행정관리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행정관리국장  정진  행정관리국장 정진입니다.
  먼저 지난 7월 15일 50년 만에 시간당 집중폭우가 내려 7월 15일 새벽부터 금일까지 의원 여러분께서 지역에서 불철주야 수해피해에 앞장 스셔서 복구하는 데 애써주신 데 대해서 먼저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저희구 의회에서 수해피해조사관련특위를 구성을 해서 이종환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께서 앞으로 14일 동안 저희 수해대책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거기에 대한 개선대책을 세워주시는 데 대한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자료를 중심으로 해서 먼저 총괄적인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1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토요일 현재로 침수가구수는 5,483세대 1만 3,609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공장과 상가는 947개소가 되겠습니다. 도로시설물은 12개소가 붕괴되거나 훼손이 되고 안  양천변 체육시설인 축구장 12면이 유실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침수가구 실태조사를 현재 5,405가구를 해서 98.6%의 피해가구 조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침수공장과 상가도 947개소를 지금 조사완료를 했습니다.
  2페이지 구호활동을 말씀을 드리면, 침수가구 주택수리비가 60만원씩 가구당 지급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4,662가구가 지급이 되어서 41억 9,500만원이 지출이 됐습니다. 이재민 구호품 물품지원도 식사제공 등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지원한 바가 있습니다. 이재민대피소를 15일부터 18일까지 저희가 설치를 해서 6개소에 78세대가 대피한 바가 있습니다. 침수가구에 대한 생필품 지급은 7월 20일까지 침수가구 약 5,000가구에 대해서 3만원 상당의 생필품 지급을 완료했습니다.
  다음은 복구사항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수해지역 긴급준설을 23일 현재 517개소를 준설을 했습니다. 그리고 쓰레기 특별수거작업은 654톤을 수거를 했습니다. 하천청소작업도 7월 19일부터 해서 지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여기에는 제52연대에서 군인들이 나와서 해준 바가 있습니다. 침수지역 방역활동도 저희가 년 1만 338세대를 방역을 한 바 있습니다. 수해지역 방문진료도 7월 18일까지 121명을 했고요. 가전제품 무상수리도 2,091건에 대해서 삼성전자외 2개사의 기술지원을 받아서 수리를 해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침수가구 전기안전점검을 890세대를 점검을 했고요. 침수가구 가스안전점검도 119세대를 한 바가 있습니다.
  펌프장 가동현황에 대해서는 다음에 건설교통국장이 보고를 드리겠습니다만 도림1펌프장 가동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7월 16일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7월 19일에는 서울시 특별조사팀이 현장조사를 실시를 해서 7월 30일 종합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5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저희가 그동안의 미담사례를 말씀을 드리면 충남 당진군에서 저희한테 쌀 655포외 국수, 수세미 등을 전달받은 바가 있고 전남 무안군 함평군 보건소에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동안 저희와 합동으로 방역소독을 해준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52사단 대대에서도 부패된 냉동육 8톤을 수거하는데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앞으로의 대책은 상습침수지역에 대해서 저희가 20년 주기에 이런 게 있습니다만 더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하수관개량이나 이런 부분은 다시 건설교통국에서 자세히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저희가 8개 빗물펌프장에 명예관리자가 16명이 현재 2명씩 위촉이 되어 있습니다만 여기를 한 4명씩으로 추가해서 명예관리자를 관리관으로 해서 그 분들이 비 올 때는 직접 오셔서 지원을 하고 또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점검하고 감시하는 감독하는 그런 기능을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지난번에 저희 비상소집 했을 때는 재해대책 기준에 의해서 비상소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단계, 2단계 비상소집을 했기 때문에 그 때는 비가 왔을 때 꼭 필수요원만 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필수요원이 아닌 일반 우수직원들도 비상소집을 할 수 있는 그런 체계로 저희가 대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양천 유실대책도 별도로 건설교통국에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총괄적인 사항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치수과장으로부터 재해대책상황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치수과장 김영철입니다.
  재해대책상황에 대해서 보고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상황근무는 7월 14일서부터 7월 15일까지가 되겠습니다. 그 양이틀간의 기상상황을 설명을 드리면, 이틀간에 강우량이 7월 14일 오후에 50㎜가 내렸고 7월 15일날 내린 것이 288㎜ 해서 양이틀간 내린 것이 총 338㎜가 내렸습니다. 또한 그 때의 1시간의 최대강우량을 볼 것 같으면 7월 15일날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 1시간 동안에 총 101㎜가 내렸습니다. 이 시간당 강우량은 그 밑에 4시간 연속강우량표를 봐 주시면 새벽 2시부터 3시 사이에 저희 구청을 포함해서 총 7군데에 강우량기가 있습니다만 최소가 저희 구청에 90㎜고 여의도 63㎜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개 90㎜ 이상 제일 많은 데가 대림1동에 101㎜, 도림3펌프장에 100㎜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4시간 동안에 내린 강우량이 제일 많은 데가 양평2동에 256㎜를 필두로 해서 전부다 200㎜ 이상이 4시간 동안에 집중적으로 내린 것입니다. 또한 그동안에 1시간에 내린 강우량을 서울지역을 한정해서 쭉 뽑아보니까 1942년도에 105㎜가 내렸고 1956년도 6월달에 107㎜가 내린 이래 100㎜가 넘은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비가 가장 많이 왔다고 하는 1990년도 7월달에도 시간당 59.6㎜밖에 안 됐습니다. 또한 한 3년 전에 저희 구도 많은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만 그 당시 '98년도 8월달에도 시간당 최고가 52㎜밖에 기록이 안 됐습니다. 이 기록을 볼 때 지난 7월 15일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에 내린 101㎜는 지난 수십 년 간에 내린 강우량의 근 배 이상이 1시간 동안에 집중적으로 내렸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그 시간대에 기상특보 발령사항을 보면 7월 14일 오후 7시에 오후주의보가 발령이 되었습니다. 또한 7월 15일 0시를 기해서 호우경보가 발령이 됐습니다. 이 호우주의보는 1일 강우량, 즉 24시간 강우량이 80㎜ 이상이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가 발령이 되고 1일 강우량이 150㎜ 이상이 예상될 때 호우경보가 발령이 됩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비상근무현황을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서 7월 14일 19시 08분에 제1단계 근무를 발령했습니다. 또한 7월 15일 0시 4분에 제2단계 근무를 발령했습니다. 이 근무발령은 저희 재해대책요원에 대해서 발령을 하는 겁니다. 또한 그날 근무현황은 제1단계 때 저희 구청에 51명, 각 동에 1명씩 22명 해서 총 73명이 치수과장 주관하에 근무를 했고 또 0시부터는 구청 76명, 동 88명해서 총 164명이 제2단계 근무를 했습니다. 또한 그 시간대에 저희 구청에는 자동음성동시통보를 하는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원래 하천범람이라든가 산사태 등 이렇게 긴급한 재해가 발생이 되어서 대피할 필요가 있을 때 동시에 자동적으로 통보되는 시설입니다. 그날 이 시설에 저희 구에는 구직원 186명, 이것은 단계별 근무자 186명하고 그 다음 동사무소에 동장과 수방담당 2명씩 해서 총 44명, 또 저희 관내 저지대에 거주하는 지역의 통·반장 708명, 그리고 그 지역의 동 수방단원 5,294명과 유관기관이 입력이 돼 있습니다. 저희가 7월 14일과 15일날 양 이틀에 걸쳐 동장 및 수방담당에 대해서는 3회에 걸쳐서 자동음성 동시통보를 했고, 재해대책요원에 대해서는 0시 53분 이후로 총 8회에 걸쳐서 통보한 바가 있습니다. 저희 통·반장이라든가 동 수방단원, 지역주민들한테는 발령을 못 했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빗물펌프장 가동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관내에는 잘 아시겠지만 8개소의 빗물펌프장이 있습니다. 이 펌프장에 총 45대의 모터펌프가 설치돼 있습니다. 15일 0시부터 오후까지 총 188.09시간을 가동을 해서 235만 8,000톤의 빗물을 하천으로 퍼냈습니다. 펌프장별 가동시간이라든가 토출량, 최고수위는 밑의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표 중에 맨 밑에 최고수위 란이 있습니다. 그 날 양평1과 도림1은 펌프장 유수지에 기록돼 있는 내수위 중에서 최고수위를 넘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양평1은 하위워터레벨이 6m인데 6m 60까지 유수지 수위가 올라갔고, 도림1 유수지는 하위워터레벨이 9.5m인데 10.03m까지 수위가 올라갔습니다.
  또한 그 날 하천수위를 볼 것 같으면 안양천은 새벽 5시에 10.5m까지 올라갔습니다. 안양천의 홍수위는 13.44m이니까 한 3m 여유는 있었습니다. 또한 도림천은 도림1빗물펌프장 앞을 기준으로 해서 04시 06분에 11.9m까지 올라갔습니다. 도림천의 홍수위는 13.46m로서 여유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또한 그 날 수방장비 중에서 양수기를 총 338대를 지원을 했습니다. 그동안에 저희 구에서 보유하고 있던 238대에 새벽에 긴급히 100대를 추가구매해서 대림1·2·3동을 비롯해서 해당지역에 지원을 했습니다. 또한 그 날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 이외에 외부로부터 차량 2대를 더 지원받아서 총 4대가 양수기 지원 및 배수작업을 한 바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이 재해와 관련해서 앞으로 저희 과에서 해야 될 사항은 현재 대림1·2·3동을 비롯해서 저희 관내에 침수피해를 입은 데가 많습니다. 이런 침수지역에 대해서 특별준설작업을 지난 7월 17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흡입차 1대와 준설기 12대를 동원해서 8월 20일까지 준설작업을 마칠 예정입니다. 또한 안양천과 도림천의 하천둔치 내에 그동안에 쌓였던 쓰레기와 오물수거를 군부대의 인력을 지원 받아서 19일과 20일 양일 간에 걸쳐 완전히 제거한 바 있습니다.
  또한 아까 저희 행정관리국장님께서 보고를 드렸습니다마는 수방근무에 따른 동지원계획을 수립했습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해서 각 A, B조로 저희 구직원을 편성해서 단계별 비상근무가 발령이 되면 해당되는 직원들은 바로 해당 동사무소에 나가서 동장의 지휘감독 아래 수방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에 침수되었던 지역의 하수관 개량을 추진하겠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서울시로부터 약 13억 원의 재해대책기금을 배정을 받아 가지고 대림 1·2동을 중심으로 해서 노후되고 관경이 부족한 관내를 보수를 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도림1빗물펌프장 가동현황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도림1빗물펌프장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말들이 있었습니다. 빗물펌프장의 근무자가 근무를 안 했다든가 또는 늦게 가동했다고 해서 침수피해를 많이 입었다는 말들이 있었습니다만, 사실 그 날 7월 14일 오후부터 7월 15일 밤새도록 구청종합상황실에서 모니터로 모두 감시를 하고 지휘감독을 했기 때문에 펌프장이 가동을 안 했다든가 늦게 가동한 일은 없었습니다.
  원래 도림1펌프장은 '80년도 9월 달에 설치가 됐습니다. 주로 혜택을 보는 지역이 대림 1·2·3동하고 대방천 밑의 신길5동 지역이 되겠습니다. 그 펌프장에는 현재 500마력 짜리 모터가 6대 설치가 돼 있어서 6대의 모터가 1분간에 약 1,290톤의 물을 퍼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유수지에는 로어터레벨이 약 6.5m에서 고수위가 9m이므로 약 3m 정도의 물을 채우면 약 7만 톤 정도의 물을 저수할 수 있는 유수지가 확보가 돼 있고, 또 도림1펌프장은 가동수위 7.5m를 기준으로 해서 수위가 이 수위에 도달했을 때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 날 모터펌프 6대의 가동된 시간과 수위레벨로 보면 제일 처음에 가동한 것이 모터펌프 6호기입니다. 6호기가 0시 41분에 가동을 했는데 그때 수위가 7m 58cm였습니다. 6호기를 시작으로 해서 1호기까지 총 6대의 모터펌프를 전부 가동했습니다. 가동한 근거에 대해서는 저희 펌프장과 사무실의 컴퓨터 기록자료가 있고 또한 한전의 전력사용량 변화표를 뒤에 첨부를 시켰습니다. 그것을 봐도 모터펌프는 적기에, 제 시간에 가동이 됐다는 것을 증명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도림1펌프장의 가동과 관련해 가지고 주민들간에 여러 가지 말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7월 16일날 오후 2시에 저희 구청이 주관해서 여기에 박정자 위원님도 계십니다만 이종해 위원님하고 몇 몇 그 해당지역의 시의원님과 구의원님들을 모시고 주민들 한 40명, 또한 주민측에서 선정한 컴퓨터 전문가까지 모시고 펌프가동과 관련한 설명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또한 모터펌프 가동과 관련해 가지고 저희 구청뿐만 아니라 서울시 여러 개 구청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까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 주관으로 펌프가동 사실 여부를 합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구도 7월 19일 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림1펌프장에 대한 가동 확인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그 날 곁들여서 대림펌프장 가동과 관련한 것까지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 날 대학교수하고 용역사 전문가들이 현장에 와서 저희가 제시한 자료라든가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그 자리에서 명확한 결론은 내리지 않았습니다만 긍정적으로 도림1펌프장은 적기에 가동이 된 걸로 얘기가 됐습니다. 정확한 건 7월 30일 날 서울시에서 발표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행정관리국장 및 치수과장의 보고와 금번 수해관련사항에 대하여 질의할 위원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최재웅 위원님.
최재웅  위원  치수과장이 설명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까지 첨부를 했습니다. 본 위원도 15일 날 새벽 2시 반에 지역을 돌면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확인을 했습니다만 그 중간에 지역의 많은 분들께 질문을 받았습니다. 제 시간에 펌프 가동을 안 시켜서 이렇게 됐다, 그래서 내가 그 자리에서 설명을 좀 했습니다. 나름대로 구청장하고 통화도 했는데 파출소장까지도 그런 소리를 해요. 제가 볼 때에 여기 6호기에서부터 1호기까지 죽 가동이 돼 있는데, 수위가 7.5m까지 6호기가 돌아갔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최재웅  위원  그때 돌아갔죠? 그러면 이 저수량이 최고가 몇 m입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도림1펌프장의 고수위가 9.5m로 표기가 돼 있습니다.
최재웅  위원  그러면 가동은 몇 m부터 해요?
○치수과장  김영철  가동은 원래 7m 50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최재웅  위원  자동가동이죠?
○치수과장  김영철  아니죠, 그 날은 수동으로 했습니다.
최재웅  위원  수동이에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최재웅  위원  수동이면 근무자가 직접 모터를 눌렀다 이겁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7.58m일 때 실제 가동이 시작이 된 겁니다.
최재웅  위원  7.5부터 한다고 그랬잖아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최재웅  위원  지난번에 잠자다가 늦었다 이런 얘기죠?
○치수과장  김영철  아닙니다. 그 날 저를 포함한 저희 과 직원하고 펌프장에서 근무한 실무 근무자들은 그 날 저녁 7시부터 사후를 다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최재웅  위원  예, 좋습니다. 7.5m부터 수동이건 자동이간 또는 우리 구청에서 원격조정을 하거나 좌우간 7.5m 이상만 하고 그 이하는 이걸 안 돌리는 겁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그 이하는 원래 500마력 외에 100마력 짜리가 한 대가 있습니다. 그것은...
최재웅  위원  그것은 몇 호기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것은 6호기 외의 모터펌프입니다. 집수정 바닥에 깔려 있는 물을 퍼내기 위한 것입니다.
최재웅  위원  1호기부터 6호기까지는 7.5가 넘어야 돌리고, 그 이외에 또 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있습니다. 조그만 마력수가 있습니다.
최재웅  위원  그건 뭐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건 집외수펌프라고 해 가지고 집수정에 고인 물을 완전히 품어낼 때 사용하는 게 있습니다.
최재웅  위원  집수정에?
○치수과장  김영철  예.
최재웅  위원  집수정은 몇 m이상일 때 돌려요?
○치수과장  김영철  집수정의 수위가 7.5m일 때 우리가 500마력 짜리 모터를 가동을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최재웅  위원  지금 얘기하는 건 7.5m가 넘을 때는 1호기부터 6호기까지 500마력이 됐든 펌프를 그 호기대로 돌리고, 집수정에 모여 있는 것은 조그마한 모터펌프 아닙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최재웅  위원  그건 몇 m이었을 때 돌아가는 거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건 6.5m 이상이면 다 돌립니다.
최재웅  위원  6.5m?
○치수과장  김영철  예.
최재웅  위원  6.5m 이상일 때 근무자가 수동으로 조그마한 걸 돌렸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계속 돌리고 있습니다.
최재웅  위원  돌렸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제가 직접 화면을 보고 확인하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최재웅  위원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7.5m라는 기준은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그것은 모터펌프의 인페라가 잠기는 수위, 넘어선 수위가 7.5m입니다.
최재웅  위원  7.5m라는 숫자는 그 인근 주위의 하수도하고 연결될 때 얼마나 차이가 나요?
○치수과장  김영철  2m 정도 차이가 납니다.
최재웅  위원  2m 차이가 납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왜냐하면 도림유수지의 바닥높이가 7m선입니다. 그 다음에 대림1·2·3동 지역의 표고가 제일 낮은 데가 10m에서부터 13m까지 돼 있습니다.
최재웅  위원  지금 7.5m 기준에 일반 하수도의 최저의 기준이...
○치수과장  김영철  예, 한 2m 차이가 납니다.
최재웅  위원  2m 차이가 나면 9m 50 정도의 물이 차면 물이 안 빠지죠?
○치수과장  김영철  9m 50 정도 차면 낮은 데 하수관의 위에까지 찹니다. 하수관의 상단까지 물이 찹니다.
최재웅  위원  그러니까 그 이상 되면 하수도가 빠지질 않는 거죠.
○치수과장  김영철  그렇죠.
최재웅  위원  그럴 때는 어떻게 처리해요? 9.5m가 넘을 때는 물이 역류가 돼 가지고 전체가 수해를 봤습니다. 지금 우리 5호선 시장역도 내 무릎을 찼어요. 그런데 지하철로 들어가는 것은 지하에서 자동으로 잘 되는데 거기가 무릎 이상 찬다면 지금 기준을 7.5m로 봤다면 그 기준이 맞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맞습니다. 지금 말씀 중에 9.5m 이상이 됐을 때를 말씀하시는데, 도림1유수지가 만들어진 이래 지금까지 최고수위가 9.5m 이상이 기록된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기록된 겁니다.
최재웅  위원  물이 지상에서 빠질 수 있어야 되는데 빠지지 못했다 이 말입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최재웅  위원  그렇다면 우리 치수문제가 대단히 크다고 보는데 거기에 대해 대답을 해 보세요.
○치수과장  김영철  조금 설명을 드리면 서울시내의 하수도 설치기준이 있고 빗물펌프장 설치기준이 있습니다. 하수설치 기준은...
최재웅  위원  설치기준은 그만 하시고 나한테 서류로 주시고, 7.5m가 최고의 높이라면, 거기에서부터 시작됐다면 최저가 거기에서 2m 높은 9.5m란 말이에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최재웅  위원  그렇다면 지상으로 물이 하나도 안 나왔어야죠? 펌프를 가동한 펌프장은 7.5m를 넘지 않았는데, 2m 차이가 있는 하수관은 막히지 말아야죠? 지상으로 왜 물이 무릎까지 차고 그랬느냐 이거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7.5m 넘어서부터 모터를 가동해서 1시 이후에는 전부 모터 6대를 다 가동을 했습니다. 가동해서 2시 때까지는 수위가 8m선을 유지했었습니다. 그런데 2시부터 집중호우가 되다보니까 모터 6대를 다 가동을 했는데도 수위가 계속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최고수위가 10.04m까지 올라갔습니다. 그게 3시 몇 분대까지가 최고로 올라간 수위입니다. 그리고 2시부터 비가 오는 것이 줄기 때문에 그때부터 유수지 수위가 전부 하강이 된 겁니다.
최재웅  위원  10.03?
○치수과장  김영철  예.
최재웅  위원  그것이 몇 시라고요?
○치수과장  김영철  3시경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재웅  위원  3시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최재웅  위원  이전에 무릎까지 찼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원래 2시대까지는 유수지 수위가 8m내지 8m 50선에 있었기 때문에 그때 지역에는 아무런 침수가 없었습니다. 침수가 발생된 것은 2시부터 내린 집중호우 때, 그래서 실제로 한 2시 20분 이후부터 지하실에 침수가 시작된 겁니다.
최재웅  위원  그건 지금 말이 안 맞잖아요? 3시부터 10.3m하고 9.5m까지는 최저의 하수관하고 같기 때문에 지하에서 역류되는 게 없어야 하고, 역류된 시기가 3시부터라는데 그 전부터 역류됐단 말입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2시대까지는 모터펌프를 다 가동을 해서 수위를 8m 50선에서 전부 다 정지하고 있었는데 2시부터...
최재웅  위원  됐습니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어떤 택시 운전수가 가다가 얘기해 줘 가지고 돌렸다는 얘기는 근거있는 얘기요? 없는 얘기요?
○치수과장  김영철  없습니다. 모터가동과 관련해서는 제가 직접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CCTV화면을 가지고 전부 다 확인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은 맞지 않습니다.
최재웅  위원  수동으로 했다는 것에 대해서 한 마디만 하고 다른 위원의 질의 받겠습니다. 왜 자동으로 돼 있지 않고 수동으로 돼 있습니까? 자동이 안 돼서 수동으로 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아닙니다. 자동으로 할 수가 있습니다.
최재웅  위원  그런데 왜 그렇게 했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물론 근무자가 없을 때는 자동으로 스위치를 넣습니다만 그 날은 직원들이 전부 다 상주해서 근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동으로 놓고 가동을 했습니다.
최재웅  위원  근무를 밤새도록 했다?
○치수과장  김영철  예.
최재웅  위원  그렇지 않으면 자동으로?
○치수과장  김영철  예, 자동으로 놓습니다.
최재웅  위원  이상입니다. 다른 위원 질의하십시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이종해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종해  위원  이종해 위원입니다.
  지금 그 당시에 구청 종합상황실에 치수과장님이 계셨다고 했는데 그 날 계셨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이종해  위원  구청 종합상황실의 컴퓨터하고 도림1펌프장의 컴퓨터하고 시스템이 똑같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같습니다.
이종해  위원  그러면 가동시간에 대해서 저번에 빗물펌프장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자료에는 가동시간이 한 시간 정도 늦어진 걸로 나와 있습니다. 그 당시에, 아침 7시에 우리 동민, 주민이 가서 컴퓨터 자료를 받아 가지고 온 것은 1시 45분에 돌린 걸로 나와 있습니다. 그 자료를 한 번 드릴까요?
○치수과장  김영철  알고 있습니다.
이종해  위원  알고 있죠? 그 차이점이 난 이유는 뭡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역시도 그게 의문이 돼서 컴퓨터 전문가를 데리고 와서 확인을 시켜보니까 저희 구청의 컴퓨터관련 기기 자체가 1시 40분 경에 잠깐 다운이 됐답니다. 다운되면서 그동안에 있던 기록은 다 날아가 버리고, 그때부터 기록이 됐기 때문에 우리 구청의 컴퓨터에서 나오는 시간은 1시 41분부터만 가동이 된 걸로 표시가 되고,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1시 41분부터 가동이 된 거냐 했을 때 제가 별도로 도표를 드렸습니다만, 그 컴퓨터 내에 디지털 24시간 경영진단 자료보기란 화면이 별도로 또 있습니다. 이 자료화면을 가지고 꺼내 확인한 결과 가동은 0시 41분에 가동이 됐는데 컴퓨터에 나온 그 기록은 1시 41분 경에 다운이 되는 바람에 그 전의 기록이 날아가서 표기가 안 됐다는 것을 확인을 받았습니다. 그 내용은 저희 구청의 컴퓨터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선정한 컴퓨터 전문가도 그런 경우가 있다는 것을 인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청에서 제가 새벽에 주민들한테 빼드리라고 해서 빼드린 그 자료하고, 이 그림하고 안 맞는 차이가 거기서 나온 겁니다.
이종해  위원  그래서 지역주민들이 봤을 때 구청에서 뽑아준 자료가 나중에 도림1동 빗물펌프장에서 설명회 했을 때 자료하고 틀리기 때문에 위조한 것 아니냐? 그 사람들은 컴퓨터에 대해서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림1·2·3동 주민 전체적으로 그 당시에 술 먹고 자다가 누가 가서 깨우니까 그때서 가동했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심받는 짓을 안 했으면, 그 당시에 컴퓨터 기록만 안 뽑아줬으면 주민들이 그런 것까지 생각하지는 않았겠지요.
  천재냐, 인재냐? 천재가 되어야 되겠지요. 인재가 되면 뒤따르는 보상문제가 어마어마한 액수가 나오니까. 앞으로 뽑아줄 때는 그런 문제를 잘 좀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거기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날 아침 6시인가 7시경에 주민들 두 분이 오셔 가지고 왜 자료를 안 뽑아주느냐고 하기에 그 자리에서 제가 우리 직원들한테 있는 사실대로 자료를 뽑아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자료를 뽑아줬는데, 6대중에 3대밖에 출력이 안 되기에 왜 그러냐고 하니까 모터가 가동중에 있는 것은 기록이 안 나온답니다. 그래서 그날 3대인가 4대만 가동되는 걸로 해서 그 자료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날 아침에 주민들이 와서 그 자료를 요구했을 때 제가 나중에 확인해서 준다고 하고 자료를 안 줬더라면 아마 주민들은 더 오해를 했을 겁니다. 우리가 있는 그대로, 열심히 일을 했고, 있는 그대로 자료를 뽑아주라고 해서 그 자료를 뽑아드린 겁니다.
  그런데 저희가 그 당시에는 미처 그런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을 할 수도 없었고 알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만 드린다는 취지하에서 자료를 뽑아드린 겁니다.
이종해  위원  조금 더 보충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림1동 펌프장에서 설명회를 했을 때, 그 당시는 대림1·2·3동 주민들이 흥분된 상태였고, 각지에서 다 나왔기 때문에 괜히 주민들을 충동질시킬까봐 그냥 간단하게 그렇게 말씀드리고 끝냈습니다만 2동·3동은 잘 모를 겁니다. 우리 대림1동에서는 그 문제를 가지고 조작한 게 아니냐는 식으로 아직도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습니다. 그건 나중에 한 번 1동 주민들을 모아놓고 설명을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16일날 설명회 할 때도 저희 부구청장님께서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주민들이 언제든지, 어떤 자료를 요구하더라도 우리 구청에서는 완전히 공개해서 자료를 다 드리겠다. 그리고 주민들이 어떤 컴퓨터 전문가를, 누구를 데리고 와도 우리 구청과 펌프장의 컴퓨터 기기를 확인하도록 제공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저희 과에서 각 동에 나가서 설명을 할 필요가 있다면 하겠습니다.
이종해  위원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박남오 위원님.
박남오  위원  박남오 위원입니다.
  동료위원 질문에 보충질문하겠습니다.
  도림1동 펌프장 수위가 6.5m 이상이면 모터를 가동한다고 했죠?
○치수과장  김영철  7.5m요.
박남오  위원  아니, 그건 1호부터 6호까지 하고.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남오  위원  모터는 언제 가동하냐고. 1호기부터 6호기까지는 7.5m 이상이면 가동하고, 그 앞에 최재웅 위원님 질문할 때는 다른 모터를 가동한다면서?
○치수과장  김영철  100마력짜리가 또 있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 모터 가동합니까? 그건 몇 시에 가동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그것은 물만 차면 계속 가동합니다.
박남오  위원  계속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남오  위원  그러면 1호기, 6호기는 언제, 몇 시에 가동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제일 첫 번째가 6호기인데, 0시 41분에 수위가 7.58m일 때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박남오  위원  0시 41분에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남오  위원  그러면 그 안에는 아무 것도 가동 안 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그 안에는 100마력짜리가 계속 가동하고 있었습니다.
박남오  위원  100마력짜리 하나 가동했다고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물이 없었기 때문에요.
박남오  위원  그러면 100마력짜리는 가동을 언제 했다는 거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100마력 짜리는 집수정에 물만 차면 계속 가동하고 있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이게 도림1동 펌프장 한전 전기 사용료입니다. 여기 보면 말이 안 맞습니다. 여기 보면 15일날 0시부터는 사용료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것 와서 보시라고요. 0시 45분부터 1시 사이에 그때 모터를 가동했는데, 그러면 그 100마력짜리는 전기로 가동하지 않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합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지금 이건 무슨 소리예요? 한전 사용료를 보면 가동을 안 했는데 가동했다는 건 뭐냐고. 전기도 없이 하는 거냐고.
○치수과장  김영철  0시 15분서부터 첫 번째로 9가 나왔지 않습니까? 맨 위의 것은 7월 14일 거고, 가운데 것이...
박남오  위원  아니, 가운데 7월 15일 것을 보면 1시까지 사용료가 제일 많이 사용했죠? 15분간 사용한 것이.
○치수과장  김영철  0시 45분 지나서부터 시작한 겁니다.
박남오  위원  그렇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남오  위원  그때 이렇게 가동을 많이 했다 이겁니다. 그때는 실제로 가동을 했다 이거야.
○치수과장  김영철  그때가 500마력짜리 모터를 가동한 겁니다.
박남오  위원  그 앞에는?
○치수과장  김영철  그 전에는 100마력짜리 가동했고요.
박남오  위원  그런데 사용료가 없다 이거야, 사용료가. 이거 보시면 너무 적잖아요. 사용료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 이거지. 지금 보면 0시 45분부터 1시까지 1,300㎾를 사용했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맞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그 앞에는 뭘로 모터를 돌렸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100마력짜리 돌렸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0시 15분부터는 돌렸습니까, 0시 15분에 모터 돌렸느냐고?
○치수과장  김영철  0시 15분예요? 그때도 우리 관내 유수지 바닥에 있는 모터 돌렸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건 뭘로 돌려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것도 전기로 돌리는 거죠.
박남오  위원  전기 사용료가 없잖아요? 9㎾가지고 뭘 돌립니까?
  그리고 여기 보면 1호기부터 6호기까지 가동한 것은 전기 사용량을 보면 0시 45분부터 1시까지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런데 내가 그 앞에를 얘기하는 거예요. 그 앞에 전기 사용료가 없는데 100마력짜리를 어떻게 돌리느냐 이거지. 전기가 안 들어갑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들어갑니다.
박남오  위원  시간당 몇 ㎾나 씁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그건 제가 파악을 안 했기 때문에 지금 알 수가 없고요...
박남오  위원  그러면 자료로 빼 오세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건 자료로 드리겠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리고 100마력짜리 모터를 돌렸다는데 몇 시부터 어떻게 돌린 건지, 전기가 1시간에 얼마 정도 사용되었는지 자료 제출해 주시고, 행정관리국장께서 말씀하신 필수요원은 어떻게 분포되어 있습니까? 동하고 구하고 자료 가지고 계십니까?
○행정관리국장  정진  그것은 재해방지법에 의한 최소한의 필수요원을 말하는 겁니다.
  치수과에서 제출한 자료내용을 보시면...
박남오  위원  그러면 그 내용은 전부 자료로 제출해 주시고, 그리고 2단계는 몇 시에 걸었습니까, 각 동에 2단계 몇 시에 걸었느냐고?
○치수과장  김영철  0시...
○행정관리국장  정진  2단계는 0시 04분에 걸었습니다.
박남오  위원  0시 04분예요?
○행정관리국장  정진  예.
박남오  위원  그러면 0시 04분에 각 동에 몇 명이 대기했습니까?
○행정관리국장  정진  0시 04분에는 각 동 동장하고 수방요원이 2단계로 근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박남오  위원  몇 명입니까?
○행정관리국장  정진  2명이죠.
박남오  위원  각 동에 2명이에요?
○행정관리국장  정진  예.
박남오  위원  그러면 0시 04분에 각 동에 2명 정도가 나왔다 그 말입니다.
○행정관리국장  정진  그렇죠.
박남오  위원  그러면 전 직원 비상은 안 걸었습니까?
○행정관리국장  정진  예, 안 걸었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직원들이 자동적으로 나오고 싶어서 나온 겁니까?
○행정관리국장  정진  예, 그렇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2명 가지고 어떻게 수방대책을 합니까?
○행정관리국장  정진  그러니까요. 저희만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전부 행자부지침에 의한 근무인력입니다. 재해대책본부에서는 필수적인 기능 과, 본청에는 60명, 각 동에는 2명씩으로 되어 있어서 지금 위원님들이 걱정하시는 부분들에 대해서 재해대책관련규정은 이렇지만 조금 더 확대해서 비상근무를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제도보완을 강구중에 있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아까 치수과장이 2단계 8명이라고 한 말은 무슨 말입니까?
○행정관리국장  정진  그게 우리가 제도보완을 할 때 각 동에 4명으로 할 계획입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현재로 보면 행자부지침에 따라서 2단계는 2명만 근무하게 되어 있다 그 말이죠?
○행정관리국장  정진  예.
박남오  위원  그러면 평소에는 각 동에 비상 안 겁니까? 그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면 비상 걸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행정관리국장  정진  재해대책본부에서는 그렇게 발령을 했습니다. ARS에 의해서 자동으로 그렇게 발령을 하고요, 그 뒤에 우리가 추가적으로 그런 계획들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데 공식적으로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필요시마다 지정해서 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것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겠다 해서 보완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비상에 응소하라고 비상 건 적이 없다는 말입니까? 각 동 직원들이 8명, 5명, 4명으로 다 틀리던데?
○행정관리국장  정진  예, 저희가 공식적으로는 한 게 없습니다. 동장들이 판단해서 직원들에게 다 비상근무를 하도록 하라고는 했지만 공식적으로는 저희가 전 직원 비상을 건 바는 없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응소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그러네? 공무원이 안 나오고 싶으면 안 나와도 되네?
○행정관리국장  정진  그렇죠. 법상 저희가 아침 05시 50분쯤에 동장들은 이미 나와 있었기 때문에 각 과장들을 유선으로 소집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서장들이, 과장이 혼자 나와서 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직원들을 유선으로 연락을 해서 응소토록 했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렇게 폭우가 쏟아져도 직원이 나오고 싶으면 나오고, 안 나오고 싶으면 안 나와도 우리 구청에서는 아무런 관련조치가 없다 그 말이죠?
○행정관리국장  정진  여하튼 그날 상황은 그랬었습니다. '98년도에 시간당 50㎜가 내렸을 때는 침수가 없었는데, 침수가 안 됐을 때 불필요하게 직원들을 응소시킨다는 것도 그렇고, 사실 저희 직원들이 응소하는 것도 예산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저희가 협력을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난번처럼 그렇게 갑자기 비가 왔을 때, 그때 적기에 했어야 되는데, 또 이런 면도 있습니다. 밤 1∼2시쯤에 교통편이, 그 지역에 사는 공무원들이야 나올 수 있겠지만 외지에 있는 직원들은 대중교통 수단 이용 전에는 현실적으로 거의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아침 5시 50분경 과장들을 전부 소집시켰고, 직원들을 많이 응소토록 해서 15일 점심때쯤에는 거의 전 직원들이 출근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아주 필요한 2시부터 4시 사이에는 저희가 응소를 못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남오  위원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박정자 위원님 말씀하세요.
박정자  위원  박정자 위원입니다.
  본 위원이 알기로는 7월 14일 밤 8시, 9시 이후에 그렇게 폭우가 쏟아졌는데, 1, 6호기를 0시 45분에 가동했다고 했는데 조금 늦게 가동됐다고 본 위원은 판단하는데 치수과장께서는 어떻게 생각이 드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거기에 강우량 기록부는 첨부를 못 시켰습니다만 7월 14일 강우량이 50㎜라고 보고를 드렸는데, 그때 비가 오기 시작한 것이 오후 4시부터 시작해서 시간당 1㎜내지 4㎜ 정도가 오다가 저녁 7시부터 8시 사이에 처음에는 20㎜가 내렸고, 그 뒤로는 안 오다가 1㎜ 정도 쭉 오다가 밤 11시부터 12시 사이에 최고 많이 온 것이 양평동에 21㎜이고, 나머지 지역은 여의도 5㎜, 대림1동 6㎜, 신길2동 7㎜ 이렇게 10㎜ 이하로 비가 내렸습니다.
  그 양 가지고는 500마력짜리 모터를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 10㎜ 이하로...
박정자  위원  좋아요. 그러면 양평동하고 문래동에는 강우량이 이렇게 많은데 펌프장이 이상이 없었어요. 침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양평동, 문래동, 당산동 지역에는 현재 양평1펌프장과 양평2, 문래펌프장이 있습니다. 또한 영등포 입체교차로 옆에는 영등포 빗물펌프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산, 양평, 문래지역은 거의 평지지역이기 때문에 하수관들이 서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양평1에서 조금 미흡한 면이 있을 때에는 양평2와 문래에서 같이 가동할 수 있도록 서로 호환적인 펌프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아까 보고를 드렸습니다만 각 펌프장별로 봤을 때 유수지내의 최고 수위를 넘은 지역이 양평1하고 도림1이었다는 것을 서두에 보고드릴 때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지역이 대림1·2·3동 지역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양평1·2동 지역도 피해가 없는 것은 아닌데, 집단적으로 피해가 있었던 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자  위원  그리고 7월 16일 부구청장께서 유수지에 오셔 가지고 주민들을 모아놓고 설명회를 할 때 직원들로 하여금 17초 동안 컴퓨터가 이상이 있었다, 또는 노유상 직원이 낙뢰로 인해서 컴퓨터가 이상이 있었다고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15일 새벽 의원님들하고 주민들이 와서 펌프가동 기록을 달라고 했을 때 펌프장 근무자가 당황해서, 또 펌프기록이 잘 안 나오니까 그냥 엉겁결에, 제가 알기로는 1시경에 번개가 쳤었다고 합니다. 번개가 치고 그랬으니까 낙뢰로 인해서 안 나오는구나 해서 그렇게 말씀을 드렸다고 합니다.
  저도 나중에 그 내용을 보고를 듣고 물어보니까 그 당시에는 당황해서 그렇게 말씀을 드렸다고 하고, 나중에 잘못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관계는 저희 펌프장 직원이 답변을 잘못 드린 것 같습니다.
  또한 17초 동안 잠깐 섰던 것은 모터 2호기가 3시 11분에서 12분 사이에 순간적으로 정지된 것을 펌프장 근무자가 다시 스위치를 넣는 시간이 17초가 걸렸습니다.
  그날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저희가 드린 자료에는 1분인데 왜 17초냐 그런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그것은 저희가 자료를 작성할 대 분단위로 끊다보니까 그랬던 것이고, 실제로는 한 17초 정도가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건 다시 말씀드리면 2호기가 순간적으로 멈췄을 때 우리 직원이 가서 다시 스위치를 누른 시간 차이가 17초라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박정자  위원  그러면 치수과장께서는 유수지 펌프장이 자동이지만 사전에 점검을 했는지? 한 번이라도 순찰을 돌았어요? 점검일지 있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전부 다 있습니다. 달라고 하시면 갖다 드리겠습니다.
박정자  위원  신길5동 가로공원에 수동으로 된 소형펌프장이 하나 설치되어 있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박정자  위원  그쪽 주민들 얘기가 거기는 한 번도 점검을 하지 않아서 침수됐을 때 어느 직원이 와 가지고 거기를 열어서 손으로 만지니까 기계가 작동이 돼 가지고 물이 빠졌다는 얘기도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세요.
○치수과장  김영철  우선 펌프장 순찰점검관계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좀 장황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펌프장 순찰을 특정시간을 정해 놓고 돌지는 않습니다. 저는 시간이 나면 아침 새벽에도 가보고, 일요일날 늦게도 가보고, 수시로 다니면서 직원들 근무상태도 보고 다 확인을 합니다.
  치수과장으로서 점검해야 되거나 순찰해야 되는 걸 안 했다 그것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열심히 했다고 보고를 드리고, 지금 신길5동 대방천밑 도로상에 5마력짜리 모터 가동과 관련해서 질문을 하셨는데, 그것은 작년도에 조그마한 모터를 설치했다가 집수정 밑에 찌꺼기들이 많이 쌓여 가지고 모터가동이 안 된다고 해서 작년말인가 금년 초에 5마력짜리 샌드펌프로 교체를 했습니다. 그것은 모래라든가 약간의 흙까지도 전부 뿜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또한 점검을 안 해서 안 들어왔다고 하는데 저는 신길5동 그 도로변 밑에 사는 주민들 사정을 현장에 나가서 여러 번 봤기 때문에 비만 오면 펌프장 근무자한테 우선 거기 먼저 가서 그 모터펌프가 가동이 되는지 확인을 해보라고 합니다. 왜냐 하면 다른 모터펌프장이나 간이펌프장은 시설이 잘 돼 있기 때문에 가동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도로 지하에 매설된 5마력짜리는 집선도 젖기 때문에 잘못하면 가동이 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는 비만 오면 펌프장 직원한테 우선 거기를 가보라고 하고, 펌프장 근무자가 가서 확인을 해보고 집수장 내에 준설해야 될 필요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저는 저희 기동반을 시켜서 모터펌프를 들어내놓고 준설을 시킵니다.
  또 그날 아주머니들 몇 분이 오셔서 그 모터는 안 돌아갔는데 나중에 주민들중 누가 와서 스위치를 넣으니까 돌아갔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대방천변 3개소의 간이펌프장과 또 도로 지하에 있는 간이모터는 금년도에 저희 도림3빗물펌프장까지 전선을 전부 다 연결해서 도림3빗물펌프장에서 가동스위치를 누르게끔 돼 있습니다.
  그래서 구청에서 점검도 안 했다, 또는 안 돌아갔는데 나중에 주민이 가서 눌러서 돌렸다는 주민 아주머니의 말씀은 사실과 다르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정자  위원  그러면 치수과장께서는 점검을 다 하셨다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박정자  위원  그 일지를, 자료를 본 위원에게 제출해 주시고, 아무리 자동화로 설치돼 있지만 밀폐된 그 안에서는 자동이지만 기계가 고장이 나고 녹도 슬 수 있으니까 사전에 항상 점검을 하시기 바랍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그리고 양수기를 비상용으로 펌프장 안에다 보관을 시켜놓았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왜 그러냐 하면 지금 침수가 되고 난리인데 언제 펌프장까지 거리상으로 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동사무소라든가 그 통의 통장들에게 책임을 지고 보관을 시키도록 해서 침수가 되면 신속하게 통장 집으로 연락을 해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 위원이 펌프장 안의 근무자현황을 받아보니까 17년에서 8년, 9년 이렇게 한 펌프장에 오랫동안 장기근무를 하고 있는데 물론 기술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복무규정상 이렇게 한 펌프장에 장기적으로 근무를 시켜야 될 어떠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있습니다.
박정자  위원  그래서 이렇게 장기적으로 한 자리에 근무를 시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제가 설명을 드릴까요?
박정자  위원  답변하기 바랍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우선 양수기 보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양수기는 1마력짜리, 0.5마력짜리 소형펌프인데 이것은 제가 작년도부터 각 동장들을 통해서 동에서 보유하고 있고 또 금년도 초에는 동에서만 가지고 있어서 안 되겠다 해서 그 동 관내에 지금까지 비만 와서 혹시라도 침수피해를 입었던 집이 있으면 그 집에다가 아예 소형양수기를 갖다 배치를 해놓고 그 집 주인이 가동할 수 있도록 교육까지 시키라고 해서 다 그렇게 배치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각 동에서 요구하는 데는 다 배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저희 기전담당을 반장으로 해서 펌프장 근무자를 조별로 짜서 각 가정에 배치된 양수기를 전부 다 점검을 시키고 작동요령까지도 다 가르쳐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이면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를 필요한 각 가정에 배치되기를 원합니다. 앞으로 또 그렇게 하겠습니다만 지금까지는 각 동에서 필요한 데만 배치하다 보니까 나머지는 저희 펌프장에 그나마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저희 구청 창고에다가 일률적으로 보관을 하지 않고 8개 펌프장에다 분산해서 배치를 해놓았습니다. 그래야 혹시 각 동에서 긴급히 필요할 때 가까이에 있는 펌프장에 가서 사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해놓았던 사항입니다. 그리고 양수기 보관상태는 앞으로 각 동사무소나 각 가정에 직접 배치가 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또한 펌프장 근무자의 장기근무 관계를 말씀하셨는데 모터펌프 가동 같은 데 기술이 있는 사람들은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터를 어떨 때 가동해야 되고, 또 모터에 어떤 이상이 있나 없나를 알려면 1, 2년 정도의 경험을 가지고는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펌프장 근무자들은 경험이 많은 사람, 예를 들어서 비가 어느 정도 왔을 때 이 모터를 이때쯤 가동해야 된다, 안 된다는 경험이 축적돼야만 피해를 예방할 수 있지 않나 해서 저는 근무자들을 계속 근무하게끔 하는 겁니다. 답변이 됐나 모르겠습니다.
박정자  위원  그리고 구청 유수지상황실 근무자와 펌프장근무자들의 기록이 차이가 났는데 치수과장께서는 일치하지 않고 차이가 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 좀 해주세요.
○치수과장  김영철  한 번 답변을 드린 사항 같은데, 그 관계는 저 역시도 컴퓨터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까 왜 차이가 나느냐에 대해서 저희 기전담당이라든가 컴퓨터 전문가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그 사람들 얘기가 컴퓨터 자체도 간혹 가다 스스로 다운(down)되는 경우가 있답니다. 다운될 때는 저장이 안 되고 그 전에 있던 기록은 날아가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발생된다는 그 말을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 도림1펌프장의 컴퓨터 기록과 구청 상황실에 있는 컴퓨터 기록 차이는 그런 이유로 발생이 됐구나 이렇게 저는 알고 있고 위원님들한테도 또 그렇게 답변을 드립니다.
박정자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펌프장에 근무한 사람들이 근무를 태만히 한 것으로 주민들이 전부 알고 있는데 상황실에만 있지 마시고 앞으로 치수과장께서 일기예보를 보시고 난 다음에 상황실 근무보다 직접 현장순찰을 돌면서 근무하는 직원들 독려도 해주고 격려도 해주시고, 앞으로는 우리 지역이 침수지역이란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정자  위원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시종덕 위원님.
시종덕  위원  시종덕 위원입니다.
  아까 동료위원들이 질의를 많이 하셨는데 답변이 시원치 않은 것 같아서 치수과장한테 묻겠습니다.
  현재 제가 알기로는 자동시스템이 예산도 많이 들여서 한 것이고, 이런 사고가 없으라고 그런 시스템을 만든 것 같은데 근무인원이 있어서 꼭 수동으로 해야 된다는 말씀은 잘못된 말씀인 것 같고 또 아까 100마력, 500마력은 6m 50㎝ 전에 모터를 오픈한다고 했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시종덕  위원  그리고 7m 50㎝ 될 때 1호기에서 6호기까지 돌린다고 했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시종덕  위원  그래서 하수도하고 차이가 2m가 난다고 그랬지?
○치수과장  김영철  예.
시종덕  위원  지금 치수과장 얘기는 그렇게 했는데 물이 찼다, 최선을 다했는데 물이 찼다 그런 얘기 아닙니까, 그렇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시종덕  위원  그러면 지금 여기에 보면 1942년 8월 5일에 105㎜가 오고 '56년도에 107㎜ 왔지. 그리고 이번에는 66㎜에서 101㎜까지 왔네. 그러면 앞으로 비가 더 왔을 때는 대책이 없네. 강구방법을 생각해 보셨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현재 하수도 설치기준이나 빗물펌프장 설치기준 상으로 봤을 때는 그렇습니다.
시종덕  위원  그래요?
○치수과장  김영철  왜냐 하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시종덕  위원  아니, 얘기 다 하고 난 뒤에.
  현재 이번 강우량 피해로 봐서 유수지의 전체적인 면적과 시설을 봐서 모터를 설치하고 자동문을 설치할 것 아닙니까?
  그리고 도림1유수지, 2유수지, 3유수지 이름을 이렇게 하니까 헷갈려서, 지역에 따라 이름을 칭해야지. 누가 그렇게 한 거야?
  명칭을 동네로 해서 주민들이 알기 쉽게 해야지, 도림1인지 2인지 3인지 어느 동네가 어느 동네인지 지금 분간 못해.
  대림2동에 있는 것도 도림2유수지고 도림2동에 있는 것도 도림1유수지고 어떻게 된 건지, 그것 누가 만든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
  그러면 지금 현재 대책이 없다고 했는데 유수지 안에 물이 찼을 때, 시설을 할 때, 용량의 물이 나갈 때 그것 다 설계도면에 의해서, 법에 의해서 만드는 거죠?
○치수과장  김영철  그렇습니다.
시종덕  위원  그러면 지금 각 유수지의 용량은 얼마입니까? 모터하고는 딱 맞아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렇습니다.
시종덕  위원  맞는데, 왜 열심히 했는데 물이 차?
○치수과장  김영철  그것 설명 드릴까요?
시종덕  위원  예.
○치수과장  김영철  우선 설치기준부터 말씀을 드려야 되겠습니다.
  하수도 설치기준에 보면 보통 간선도로는 10년 빈도로 해서 1시간당 강우량이 약 74.3㎜, 약 75㎜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 정도까지 비가 왔을 때 처리할 수 있는 용량으로 하수도 시설을 설치하고, 빗물펌프장은 보통 한강변 같은 데는 10년 주기, 안양천이나 도림천은 20년 빈도의 강우량을 기준으로 해서 설계를 합니다. 그런데 빗물펌프장은 두 시간 동안 계속 108㎜를 강우량으로 보고 빗물펌프장을 설계를 합니다.
  이번에 도림1이라든가 도림3펌프장도 2시간 동안 계속해서 내린 양이 108㎜라고 보고서 용량을 설계한 겁니다. 그게 시간당으로 평균 잡으면 54㎜고, 보통 75㎜선을 기준으로 해서 용량을 결정한 겁니다.
  그래서 75㎜나 108㎜가 넘게 되면 그 용량에서 소화를 다 못시키는 겁니다. 나머지 양은 결국 침수된다는 결과가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현재 101㎜가 와서 침수가 됐는데, 75㎜까지 오면 소화를 할 수 있는데 그 이상이 오게 되면 소화를 못 시켜서 결국 주변에 침수결과를 낳은 겁니다. 그러면 한 가지는, 그렇다면 용량결정을 101㎜ 이상으로 하면 될 것 아니냐에 대해서는 그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했을 때는 시설비라든가 엄청난 투자비가 소요가 되고 예를 들어서 또 그렇게 큰 투자를 했을 때 나머지 몇 십 년 동안 한 번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이 됩니다. 그런 것을 감안해서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하수도 시설기준은 10년 빈도로 해서 75㎜를 최고 양으로 봤고, 빗물펌프장은 2시간 연속 강우량이 108㎜를 기준으로 해서 설계를 했기 때문에 그 이상 비가 올 경우에는 침수 당합니다.
시종덕  위원  지금 말씀 잘 하셨어.
  그러면 2시간에 108㎜면 1시간에 54㎜인데...
○치수과장  김영철  예, 평균입니다.
시종덕  위원  그런데 101㎜가 와서 물이 못 빠졌다는 얘기인데 그렇다면 내가 그날 12시 반쯤 집에서 나와서 2시에서 3시 사이에 돌아다녔는데 물이 역수해서 하수도로 올라왔는데, 그것 지금 모두 맞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2시간에 108㎜를 잡은 건데 1시간에 101㎜가 왔으면 시간적으로 퍼내는 용량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려야 되는데 실제로 지금 얘기는 2시 반에서 3시 사이 한 20분만에 물이 싹 빠져버렸단 말이야. 그건 용량하고 관계가 있는 거요, 관계가 없는 거요? 그건 무슨 얘기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건 뒤에 첨부한 수위기록표를 보시면 물이 실제로 빠져나간 시간대는 3시 이후부터 빠져나갔습니다. 비가 많이 온 것은 2시에서 3시 사이에 왕창 왔고 그때에 계속 펌프장에서 물을 퍼냈습니다만 퍼내는 양보다 내리는 빗물이 많다보니까 유수지 수위가 계속 올라간 겁니다. 그래서 최고 10.04m까지 올라갔고, 올라간 상태에서 3시경부터 비가 그쳐서 강우량이 확 줄다보니까 퍼내는 양에 의해서 유수지 수위가 쭉 내려간 것이 이 그래프에 나타납니다.
시종덕  위원  그래프고 뭐고 우리가 볼 줄 모르는 건 얘기할 것 없고, 지금 내가 거기 가서 현장을 볼 때 내가 시계를 안 차고 갔으니까 시간은 몰라요. 자꾸 동네에서 유수지 물 안 푼다고 난리나서 쫓아가 봤더니 아래층만 켜있지, 2층하고 3층은 불도 안 켜있었어요. 그런데 거기 가서 얘기하고 오니까 물이 빠졌더라 그 얘기야. 그게 무슨 몇 시간 걸리고, 몇 시간 걸려?
  치수과장 얘기하는 식으로 얘기하면 2시간에 108㎜ 오고, 1시간에 101㎜ 왔으면 시간적으로 말이 그렇잖아. 그러면 1시간 더 걸려야 빠지는데 내가 생각하기로는 그 물 빠지는 시간이 20분도 안 걸렸어, 20분.
  지금 신길동 성락교회 앞에는 한 1m가 물이 차 있었는데 그 동네 사람들이 10분도 안 걸렸다고 하더라고. 물이 빠질 때 그냥 확 빠졌어요. 그러면 치수과장이 얘기하는 2시간에 108㎜, 1시간에 54㎜의 비가 왔으면 물이 1시간 있다가 빠져야 되는 것 아니냐 그 얘기야.
○치수과장  김영철  108㎜라는 것은 펌프장 용량을 결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리고 그날 3시까지는 계속해서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실제 빠져나가는 양보다는 오는 양이 더 많았기 때문에 물은 계속 찬 거고, 3시부터 비가 오는 양이 줄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수위가 줄어든 겁니다.
시종덕  위원  빠졌어도 펌프장에는 차이가 있다며? 왜 물 빠지는 시간에 물이 빠지지 않고 집으로 올라오느냐 그 얘기야.
○치수과장  김영철  그것은...
시종덕  위원  지금 내가 알기로는 집으로 물 들어온 것은, 모르겠어, 자꾸 컴퓨터에 다 나오고 정식으로 근무했다고 하니까 믿어야지, 공무원들 안 믿어서 어떻게 하겠어?
○치수과장  김영철  사실대로 근무했습니다.
시종덕  위원  믿어야 되지만 현실이 지금 얘기하는 거와 우리와 주민들이 받아들이는 말하고는 안 맞는 데다가, 현재의 하수도시설도 2시간에 108㎜를 기준으로 해서 하수도시설을 한다고 했는데 내가 하수도공사한 것을 볼 줄 아니까 보기는 봐야 하는데 지금 도림동 같은 데는 말입니다. 도림동 우성아파트 위쪽이나 신길동은, 제3유수지는 내가 알기로는 신길4동 해군본부 밑 거기서부터 죽 내려와서 신길3동하고 도림1·2동이 다 빠진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죠?
○치수과장  김영철  그렇습니다.
시종덕  위원  그런 데다가 저번에 사거리에 하수도 200㎜×200㎜관을 공사하더라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시종덕  위원  사거리에다가 공사를 딱 하니까 물이 2m×2m짜리도 못 빠져나가 성락교회 앞에 물이 찬 거요. 그게 쫙 빠져나갔으면 어떻게 됐든 물이 빠져나갔을 거 아니에요?
  그리고 도림2동은 그 물이 유수지 쪽으로는 못 들어가고 우리 도림2동으로 다 밀려나온 것 같아, 나는 암만 생각해도 그런 것 같아.
  그런데 지금 그렇게 설계를 잘 한다면 그런 것까지 다 생각해야지, 뒤로 백(back)해 버렸다고. 그리고 지금 도림2동 같은 경우에는 하수도 구멍 막은 데는 물이 하나도 안 들어왔어요. 그 시간에 하수도 구멍 탁탁 막은 사람은 물이 하나도 안 들어왔어. 물이 들어오니까 겁이 나서 그냥 바가지로 물 퍼낸 사람들만 물이 들어왔지. 실질적으로 지금 치수과장 얘기하고 현실하고 맞지를 않아.
  그리고 앞으로 대책이 없다, 공사비가 많이 들어서 못 한다...
  답변할 것도 없어.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빈웅길 위원님.
빈웅길  위원  빈웅길 위원입니다.
  도림1빗물펌프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모터펌프가 6대가 있고, 유수지면적이 7만t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빈웅길  위원  7만t이라는 물이 유수지에서 배수했을 경우에 몇 시간 정도 걸립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도림1펌프장의 6대가 가동했을 경우에 1분에 1,290t의 물을 하니까 6대 다 가동하면...
빈웅길  위원  10분도 안 걸린다는 얘기네.
○치수과장  김영철  한 30분에서 40분 정도 걸립니다.
빈웅길  위원  40분 정도 걸립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빈웅길  위원  때에 따라 40분이 더 걸릴 수도 있겠네요, 그렇죠?
○치수과장  김영철  6대를 다 가동 안 하면 시간은 더 걸릴 수가 있죠.
빈웅길  위원  아니, 6대를 풀 가동시킨다고 했을 때.
○치수과장  김영철  그것은 7만t의 물이 단지 거기만 물이 차있고 유입량이 없을 때는 그렇습니다.
빈웅길  위원  그렇죠, 유입량 없을 때를 말하는 거죠.
○치수과장  김영철  유입량이 있을 때는 계속 유입량에 따라서 달라지는 겁니다.
빈웅길  위원  내가 지금 질의하는 것은 유입량이 없는 상태에서 7만t이 꽉 찼을 때 배수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 하는 것을 질의하는 거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약 45분 걸립니다.
빈웅길  위원  어떻게 계산해서 45분이 나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7만t 나누기 1,290은 6대가 다 돌렸을 때 1분간에 1,290t의 물을 퍼낼 수가 있습니다.
빈웅길  위원  좋습니다. 50분 정도 걸린다고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그런데 최저수위가 6m 50이고 고수위가 9m 50이라고 하는 이런 유인물을 내가 봤는데요. 가동수위라고 하는 것은 뭘 얘기합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집수정에 물이 어느 정도 찼을 때 그 모터를 가동할 수 있는 시간, 모터를 가동할 수 있는 수위.
빈웅길  위원  가동할 수 있는 수위를 얘기하는 겁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빈웅길  위원  그러면 그 수위가 몇 m입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빈웅길  위원  가동할 수 있는 수위가 몇m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도림2는 7m 50을 가동 기준수위로 잡고 있습니다.
빈웅길  위원  7m 50이면 2m정도밖에 스페이스가 안 남는 거네요.
○치수과장  김영철  최고수위를 9m 50으로 잡으면 그렇습니다.
빈웅길  위원  봤을 때 2m밖에 안 되네요. 그렇지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빈웅길  위원  제가 질문하는 요지는 뭐냐, 그날 분명히 일기예보에서나 뭐에서나 무조건 그날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 일기예보를 한 거 같아요, 매스컴에서. 내 들은 거 같은데 그랬을 때는 사전에 어차피 이 물은 퍼 버릴 물 아닙니까, 그렇지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렇지요.
빈웅길  위원  미리 펐다고 했을 경우에 지금 얘기한 50분 걸린다고 얘기 안 했습니까. 본 위원이 볼 때 통념상 보니까 1시간 동안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였던 거 같습니다. 1시간 정도가, 1시간 30분 정도가. 무척 비가 많이 내린 거 같아요. 그 양이 무척 많이 내린 시간 같은데 50분이면 근 1시간 정도인데 그렇게 비가 많이 온다고 얘기를 들었을 경우에는 사전에 유수지에 있는 물을 미리 다 퍼버릴 수 있지 않았었냐 하는 질문을 내가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들은 안 합니까? 그러한 대책도 세우지 않고 그렇지요. 사전에 미리 준비할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니었었나 이러한 질문을 내가 해 보는 것입니다. 어차피 엎질러진 물이니까 차후에는 대안이라고 하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런 것이 있을만하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면 사실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나 이러한 생각이 제가 들어서 이것을 말씀 한 번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통념상 그런 계산도 나올 수 있겠습니다. 보니까 유수지면적만 나왔어요. 그러면 지금 우리가 강우량 같은 것도 빨리빨리 볼 수가 있어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강우량이 얼마큼 됐을 경우에 우리 펌프장에 들어오는 유입량이 얼마가 될 것이다 그런 것도 사전에 알고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얘기를 내가 할 수 있겠어요. 그런 것도 미리미리 체계적으로 해놓게 됐을 경우에는 이러한 일이 별로 생기지 않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얘기 들어보니까 용량이 부족하다, 더 많이 왔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다 하는 이러한 대답을 내가 받았는데 그러한 상태에서도 그러한 머리를 쓰게 되면 그렇게 대처를 하게 되면 많은 피해를 입지 않지 않느냐 하는 대안을 내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얘기한 거에 대해서 신경 좀 써주십시오.
○치수과장  김영철  예.
빈웅길  위원  유입량하고 사전에 강우량이 많다 하는 예보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랬을 때에는 사전에 비워놓을 수도 있지 않느냐 하는 말씀을 드리는 거니까 그것에 대해서 신경 좀 써주시고요. 또 아까 보니까 우리 각 동에 양수기가 많이 배치된 거 같아요. 그것이 몇 대나 나가 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338대가 나가 있습니다.
빈웅길  위원  동으로?
○치수과장  김영철  예.
빈웅길  위원  338대 언제 나갔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121대는 전에 나갔고 나머지는 그날 7월 15일날 다 나갔습니다.
빈웅길  위원  3월 26일인가 각 동사무소에다가 갖다 준 것으로 내가 알고 있는데 그렇지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빈웅길  위원  지금 각 동사무소에 양수기 분포도에 대해서는 알고 계십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파악하고 있습니다.
빈웅길  위원  그럼 거기서 가동되는 게 몇 %라는 거 갖고 계십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7월 15일 이전에는 100% 다 가동하는 양수기였습니다. 그런데 7월 15일하고 16일 현재까지 각 동에서 보고를 지금 받고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고장난 양수기 파악은 아직 못 하고 있습니다. 우선 각 동장들한테 각 가정에 배부한 양수기 위치만 파악지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동사무소로 전부다 수거해 놓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다 수거가 됐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아직 수거가 안 됐습니다.
빈웅길  위원  수거가 안 된 이유는 뭡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지금 아직까지 거기까지는 손길이 미치지 못 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됐습니다. 됐고요. 더 질문하겠습니다.
  그거 수거할 필요가 없지요. 조금 전에 질의 대답에서 양수기는 각 가정에 그냥 배치해 두는 것이 좋다, 그것을 원한다는 얘기를 했는데 수거를 왜 하려고 해요?
○치수과장  김영철  왜냐면요. 우선 지난 15일 새벽에는 워낙 다급하다 보니까 어느 집에 누가 이걸 가지고 갖는지 옆집으로 막 돌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다는 아니겠습니다만 일부는 위치파악도 제대로 안 된 집이 몇 개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위치파악 겸 고장난 부분이라든가 또 우리가 일제히 점검을 할 계획하에서 전부 각 동장들한테 동사무소에서 수거하도록 지시를 해 놓았습니다. 우리가 지금 각 가정에 그대로 놔두면 이게 고장이 났는지 어떤지 파악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걸 전부다 다시 수거를 해 가지고 다시 한 번 점검을 할 계획하에 그렇게 지시를 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좋으신 생각인데요. 각 가정에 양수기를 필요로 하는 그러한 가정은 어떠한 용도의 필요로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우리 과장님 생각하시기에 각 가정에 그냥 배치를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이러한 대답을 하셨는데 그러한 가정은 어떠한 위치에서 그런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배치했으면 하겠다는 말씀을 하신 거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이것은 이번 경우와 같은 긴급할 때, 지하실이 침수되고 할 때 퍼내기 위해서 각 가정에 사전에 배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 겁니다.
빈웅길  위원  그러니까 주기적으로 계속 쓰는 것이 아니고 침수시 비상시에만 사용하는 그러한 가정이다 하는 말씀을 하시는 거죠. 1년에 한번이나 아니면 안 쓸 수도 있는 가정?
○치수과장  김영철  그렇습니다.
빈웅길  위원  이 양수기는 우리가 사실 혈세를 가지고 산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지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빈웅길  위원  그럼 각 가정, 물론 우리가 세수가 많아서 돈이 많아서 각 가정에 필요한 데 하나씩 갖다주면 참 좋겠지요, 그렇지요. 꼭 그렇게 필요를 느끼는 가정은 우리가 물론 갖다주면 좋겠지만 사전에 홍보를 해서 이러한 필요한 수방대비에 대해서 이런 기계를 갖다놓을 수 있는 홍보도 할 수 있다 하는 얘기를 내가 할 수 있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것은 제가 3년간 계속 이 반지하주택에 대해서는 각 가정에 직접 안내문을 드려서 반지하주택 하수관에 대해서는 역지변하고 소형펌프를 설치해 주십사 하고 안내문을 보내고 하긴 했습니다. 해서 그 동안에 많이 설치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한 번도 반지하주택이지만 침수피해가 없었는데 무슨 얘기냐 해서 그런 안내문을 받고서 설치를 안한 가정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앞으로도 계속 그런 반지하나 지하주택에 대해서는 침수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역지변설치하고 소형펌프를 집주인들이 설치하도록 안내를 하겠습니다.
빈웅길  위원  예, 이건 제가 보기에 꼭 필요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회수가 안 된 양수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3월달에 배부해준 양수기 이외에, 사전에 몇 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그런 것이 지금 각 가정에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수거는 확실하게 못 했다고 지금 파악도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것은 기본적으로 동사무소가 동기능전환이 돼서 구청으로 이관이 됐지만 이번에 보니까 문제점이 굉장히 발생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것은 사전에 동사무소에서도 관리를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치수과장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치수과장님에게 제 질문은 다 했고요. 우리 행정관리국장님한테 질문 좀 하겠습니다. 우리 수방대비가 1단계, 2단계로 해 가지고 2번 발령을 하셨다고 하셨지요?
○행정관리국장  정진  예.
빈웅길  위원  2번 발령을 하셨는데 발령해 놓고 나서 중간점검을 하십니까?
○행정관리국장  정진  그날은 사실 발령하고 바로 중간점검은 못 했습니다. 이건 재해대책본부에서 운영을 했는데요. 그날이 토요일 오후였고 해서 중간에 저희가 비상응소한 사항은 확인 못 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제가 질문한 것은 토요일 오후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 15일 새벽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행정관리국장  정진  예, 15일 새벽입니다.
빈웅길  위원  0시서부터...
○행정관리국장  정진  15일이 일요일이죠.
빈웅길  위원  해제된 시간이 몇 시입니까, 9시입니까?
○행정관리국장  정진  예.
빈웅길  위원  그 중간사이에는 점검을 한 번도 안 하신 거 같습니다.
○행정관리국장  정진  예, 발령만 하면 자동응소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빈웅길  위원  그리고 통념상 봤을 때 3시반, 4시, 5시 이 사이에는 거의 아마 왠만한 지하실은 물을 다 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이 찬 대림동쪽은 아직까지 그 때까지 다 못 펐겠습니다만 그 외 지역은 거의 다 정리가 된 것으로 아는데 제가 보니까 개중에 일부러 한 것은 아닙니다만 동사무소에 뭐 좀 물어보려고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안 받습디다, 어느 동이. 그래서 그러한 동은 비상근무를 안 하는구나, 수방대책이 필요가 없겠구나 하는 이러한 생각을 혼자 해 본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슨 얘기냐 하면 수방대기를 했을 경우에는 전 22개 동사무소 직원 동장 이하 다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벽 5시가 조금 안 되었는데도 전화통화가 안 되더라고요. 제가 혼자서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수방대기 안 하는 동도 있구나 하는 이런 생각도 해 봤다고요. 그것에 대해서 신경 좀 써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관리국장  정진  알겠습니다.
빈웅길  위원  그리고 우리 보건소장님 나오셨으니까 보건소장님께 질문을 간단히 하겠습니다. 우리 방역말입니다. 방역에 대해서 질문하겠어요. 방역은 언제부터 실시했습니까?
○보건소장  최병찬  방역을 15일 아침 11시 30분부터 저희 직원들이 나가서 시작을 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11시 30분, 어디 나갔습니까?
○보건소장  최병찬  일단은 대림1·2·3동하고 신길5동·6동 나갔습니다.
빈웅길  위원  그런데 이건 어떤 방역을 나간 것입니까?
○보건소장  최병찬  연막하고 분무하고 같이 나갔습니다. 그날도 비가 좀 오는 상태였기 때문에 분무를 주로 하려고 했었습니다. 연막보다는 비가 오다 안 오다 계속 그 날도 하루종일 그런 상태였습니다.
빈웅길  위원  그날 15일에 해제되었지만 직원들이 출근을 했습니까?
○행정관리국장  정진  예, 거의 다 했습니다. 9시쯤에는 직원들이 거의 다 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11시 30분에 출발한 것은 방역분무할 거 준비하느라고 시간이 이렇게 많이 걸렸네요. 그렇습니까?
○보건소장  최병찬  예. 그리고 방역에 종사하는 분들이 위생원이라든지 또 공공근로 인력이었기 때문에 그 분들은 일요일날 쉬는 상태였습니다, 공공근로는. 그래서 연락을 빨리 취했고 또 지방으로 내려간 분도 있었고 해서 그때는 저희 직원들이 같이 나갔습니다.
빈웅길  위원  아니, 지금 우리 방역하시는 분들이 공공근로요원들이 합니까, 방역을?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공공근로가 아니고 공익입니다.
빈웅길  위원  공익.
○보건소장  최병찬  예, 공익요원입니다.
빈웅길  위원  공익도 합니까? 공익이 몇 명 있어요?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3명 있습니다.
빈웅길  위원  3명이 한다는 얘깁니까?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방역하는 사람 따로 있고요, 방역 4명 공익 3명 해서 7명이 하고 있습니다.
빈웅길  위원  여기 유인물을 보니까 25개반 69명이네요.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그런데 그날은 위생과 직원 다른 과 직원 같이 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15일 하루만?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예.
빈웅길  위원  그럼 여기 1만 338세대를 했다고 얘기를 하는데 이것이 대충 대림1·2·3동하고 신길5·6동입니까?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예, 다른 동도 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다른 동 또 어디 했습니까?
○보건소장  최병찬  전 지역을 다 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전 지역을 다 했다는 것은 분무는 아니고...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분무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분무했어요. 분무를 다른 지역도 다 했습니까?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예.
빈웅길  위원  그럼 침수된 지역만 했겠네요, 다 돌아다니면서. 신길7동도 했습니까?
  연막만 했지, 분무는 안 했지요?
○보건소장  최병찬  신길7동은 연막 4번 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연막만 하고 분무는 안 했다는 얘깁니다. 사실 연막은 선진국가에서는 안 한다면서요.
○보건소장  최병찬  보건소장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20일 최종점검을 했는데 연막이 빠진 동이 한 4, 5군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21일 신길7동에 분무소독을 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신길7동에?
○보건소장  최병찬  예. 21일날 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21일날 분무소독을 어디 했습니까?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동력분무로 차로다가 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동력분무로 했다고요. 연막소독이 선진국에서 한다고 하는 얘기는 그렇고요. 사실 연막소독을 좋아합니다. 우리 시민들이 구민들이 또 그래야 한 거 같다고 생각들을 갖고 계신데 이 분무소독 같은 경우는 지금 제일 필요할 때가 분무소독이에요. 저보다 더 많이 아시겠습니다만 지금 침수된 데는 연막 가지고는 안 되지요. 직접 살충제 집어놓은 분무소독 가지고 해야 진짜 효과를 보는 거예요. 지금 서울시내에서는 분무소독 할 데가 별로 없어요, 통념상. 왜 이 좋은 시기에 분무소독들을 안 해요. 내가 알기로는 분무소독 별로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꼭 집어서 내가 얘기는 못 하겠지만 그리고 대림1·2·3동에 집중적으로 많이 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막소독보다는 분무소독이 요즘 같은 때는 진짜 더 효과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대림1·2·3동 신길5·6동 말고도 각 지역에 보면 침수된 지역이 있습니다. 지하방은 거의 다 침수가 됐어요. 그런데 그러한 동네에 가서 진짜 연막소독보다는 이 분무소독을 해야 진짜 효과를 보는 거죠. 연막소독은 어떻게 보면 전시적인 거라고 볼 수도 있어요. 이쯤에는 지금 같은 경우에는 분무소독을 진짜로 해야만 진짜 소독이 된 것이고 진짜 구민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 지금 분무소독이라는 말씀을 내가 드리는 거예요. 그냥 자동 왔다갔다 왔다갔다 해봐야 소용도 없다고요, 그런 것은. 침수된 지역에 가서 직접 뿌려줘요. 인원 69명이라고 얘기하는 데 69명이 계속 69명 있을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위생과 직원이고 어느 직원이고간에, 공익요원 공공근로 데려다 하면 좋은 일 하는 거고 봉사하는 사람들인데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그리고 또 실지 피해를 입은 사람 입장에서는 이것을 무척 원하더라고요. 연막보다는 분무소독을 해야 진짜 소독이 되는 거라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우리 소장님이 더 많이 하시겠습니다만 제발 제가 부탁입니다만 실질적인 것을 했으면 하는 제 바람입니다. 실질적으로 하는 것을. 이상입니다.
○건설교통국장  강민수  건설교통국장이 치수과장 답변에 보충답변 하겠습니다.
  아까 빈 위원님이 유수지를 좀 비워놓으면 좋은 거 아니냐 말씀하시는데 실질적으로 나와 있는 거 보면 우리 저수위가 6.5고 최고수위가 9.5고 가동수위가 7.5인데 가동수위 이전에 모터를 가동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들어온 물량이 별로 없기 때문에 모터가 빈 모터를 돌리기 때문에 타게 됩니다. 그런 문제가 생깁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모터의 인페라 수위정도가 7.5 되기 때문에 7.5가 돼야 돌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7.5 이전에 돌릴 수 없습니다.
빈웅길  위원  그렇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빈웅길  위원  내가 현장에 가서 한 번 보면 알겠습니다마는 저의 생각은 이렇다 하는 말씀을 드린 것이고, 그 다음에 수방대비할 때 필요한 장비가 있지 않겠습니까? 제가 이번 상황을 봤을 때 확성기가 필요한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네요. 유수지 같은 경우는 물 유입량이 많죠?
  이것도 하나 말씀드려야겠네. 대신에 일반 주택가에는 빗물받이가 다 있지 않습니까? 우리 치수과장님 잘 아시겠네. 통념상 우리 주택가에는 뭐가 있느냐 하면 냄새가 나니까 거기에 장판을 덮어놓죠? 아니면 철판도 덮어놓고 하니까 물 내려오는 강우량에 비해서 보면 하수구에 들어가는 게 없어. 진짜 하수구를 타고 들어가야 되는 게 맞는 것인데 하수구로 안 들어가고 도로로 흘러. 일단 여기는 물이 안 차니까 좋지, 조금 밑에 있는 사람은 한꺼번에 물이 쏟아지니까 지하실에 물이 들어간다고요. 그런 것도 아울러 홍보를 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말씀을 드리고, 한 가지 장판도 깔겠지만 쓰레기가 많이 쌓이죠? 비닐봉지 같은 게 쌓이면 장판지를 깔아 논 것과 똑같은 상태가 되요.
  그리고 대로변의 가로수 같은 경우는 가로수 잎이 떨어집니다. 떨어지면 그것이 또 똑같은 상황을 만들게 되죠. 그러다 보니까 결론은 하수구를 타고 들어가야 될 빗물이 도로로 쏟아져 내려온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자동차에도 문제가 있고 걸어다닐 때도 문제가 있고, 또 지대가 좀 낮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침수가 되는 것이죠. 서서히 관을 타고 내려가면 그런 일은 별로 없을 건데, 이런 것도 좀 생각을 하셔서 앞으로 신경 좀 써 주십시오.
○치수과장  김영철  예, 알겠습니다.
빈웅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우선 제가 보충질의를 좀 하겠어요. 각 위원님들이 말씀하신 것을 가지고 제가 몇 가지를 좀 묻겠습니다. 지금 도림1, 도림3 유수지에 이번에 만수위가 됐습니까? 안 됐습니까? 간단하게 대답하세요. 설명이 필요없는 겁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넘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만수위가 넘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도림1은 넘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도림3은?
○치수과장  김영철  만수위까지 가까이 됐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둘 다?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만수위에 갔다 이런 얘기죠? 그러면 만수위가 될 동안에 모터는 다 돌아갔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다 돌아갔지. 그런데 도림3펌프장의 관할지역인 도림2동과 신길3동, 5동, 6동쪽의 큰 도로, 25m 도로에는 물이 상당히 있었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있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무릎이 넘었다든지 이런 것을 느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보셨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직접 가서 느껴보셨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제가 직접 간 게 아니고 보고를 들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보고만?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그 다음에 대림1·2·3에도 최소한도 25m 도로에, 대림3동 같은 데 지금 남부건설사업소 앞에 있는 도로가 무릎, 허리까지 올라왔다고...
○치수과장  김영철  허리까지라는 말은 모르고 도로 위에 물이 찼다는 보고는 들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도로에 물이 찼다 그러면 무릎은 찼다고 봐야 도로 위에 물이 찼다고 보시겠죠?
○치수과장  김영철  물이 차 있는 것은 포장면 위에 물이...
○위원장  이종환  물이 한 40, 50㎜ 쏟아지면 하수구가 잘 흘러도 신발이 전부 젖지. 구두신고 나가면 발 벗어보면 발이 다 젖지. 최소한도 무릎이 찼느냐 이걸 한 번 얘기해 보고 싶어요. 어떻게 보세요?
○치수과장  김영철  어디까지 찼는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냥 들은 대로.
○치수과장  김영철  대신에 대림동 지역의 간선도로에 물이 차 가지고 차가 다니는데 지장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렇다면 무릎은 넘어서 찼다 이렇게 봐야겠죠? 차가 다니는데 지장이 있다고 하면 무릎은 넘었다고 봐야겠죠? 그렇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그렇다면 그렇게 물이 찰 때 도림1펌프장도 만수위가 됐다고 지금 얘기하셨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거기도 만수위가 되고 무릎은 찼고 그러면 뭐가 작동이 안 됐다는 얘기인가, 뭐가 작동이 안 됐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에요?
○치수과장  김영철  작동이 안 된 게 아니고 펌프장에서는 계속 전체 모터를 다 가동해서 물을 퍼내고 있었습니다만 퍼내는 양보다 내리는 비의 양이 더 많았기 때문에 물이 계속 차 있었던 상태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렇다면 앞으로 수방대책에 대해서 담당 과장으로서 제고할 여지가 있잖아요? 치수사업에 대해서 근본적인 계획이 있어야 될 거 아니냐 이거예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과장님으로서 나름대로 생각을 한다?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분명히 있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아까 우리 동료위원이 얘기하실 때 보니까 70㎜ 넘어가는데 어찌 하오리까 이런 식으로 답변하는 것 같은데, 100㎜ 온다 그러면 하수관 구경을 조정해야 될 거 아니냐 이거야. 아까 법전 찾고 지침 찾고 뭐 찾는데 법전, 지침 찾아 뭐 해? 현실이 중요하다 이겁니다. 치수사업이라는 게 뭡니까? 법전 찾아 가지고 되는 겁니까? 용량, 단면적이 커야 돼요. 아까 2m 단면적으로 안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만약에 물이, 유수량이 2m의 단면으로 흘러가면 충분히 빠져나갑니다. 그쪽으로 빠져나가지 못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나 봅니다.
  예를 들어 옛날에 50년대, 60년대, 70년대까지 양평2동, 문래2동은 항상 물바다가 됐습니다. 그래서 양평1, 양평2의 펌프장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그 당시 70년대까지는 항상 물바다였어요. 80년대에 들어와서 물난리가 없어진 거 간접적으로 들어서 아시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렇다면 저희 동네를 보자 이겁니다. 이번엔 물난리가 없습니다. 사실 개중에는 지하방 몇에 물이 조금 들어갔습니다. 문제가 이거예요. 근본적으로 치수관리하는 치수과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 이겁니다. 그것은 뭐냐? 준설을 잘 했으면 이런 문제가 나오지 않을 거 아니냐, 나는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즉, 예를 들어서 우리 동네나 대림동이나 과거의 대림동이나 신길동에는 그렇게 물이 안 찼습니다. 논, 밭이 있던 70년대 그 당시에는 물이 찼습니다. 그 후에 80년대 들어서는 물이 차는 건 아주 없다고 봅니다. 유수지 주위에 미온만 차지. 그렇다면 본 위원은 지금 환경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치수과장  김영철  현재 내린 100㎜ 정도의 강우량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렇다면 지금 과장님이 얘기하신 환경에 문제가 있으니까 근본적인 치수사업에 손을 대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저 나름대로의 생각은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관계기관과 협의 하에 이것이 조정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동의하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왜 양평동이나 문래동에는 물난리가 없냐고 저한테 여러 군데서 전화가 오데요. 심지어 동료위원한테도 연락이 와요. 그 쪽에 얼마나 피해가 있느냐,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전화는 무슨 전화냐 이거예요. 동료위원도 저한테 연락이 와요. 다른 데는 물난리인데 양평2동에는 왜 물난리가 아니냐,  어떻게 생각하세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건 그 쪽 지역의 배수처리가 잘 됐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러면 대림1·2·3동이나 신길5·6동, 도림동 이쪽도 그런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거죠? 그렇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제가 틀림없이 얘기드립니다. 아까 90% 이상 만수위가 됐다고 하는데, 성락교회 앞에 그렇게 물이 찼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하수관의 문제라고 봅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물론 지금 신길동 지역과 대림동 지역의 관경도 검토할 수 있는 사항이 되겠지만, 실제 유수지에서부터 전체 유역, 대상범위 저쪽 끝까지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양평동이나 문래동 같이 시점과 유수지까지의 거리가 짧은 게 아니고 상당히 거리가 깁니다. 그래서 도림1펌프장에서부터 저쪽 시흥대로까지는 약 한 2㎞ 정도 거리가 됩니다. 시흥대로 쪽의, 대림1동이나 2동쪽의 빗물이 도림1유수지까지 올 적에는 아무런 조건없이 물이 흐를 적에도 한 3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하수도관에 물이 많이 차 있는 상태에서는 그렇게 쉽게,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이유도 침수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위원장  이종환  대방천 복개도로로 물을 퍼 올리는 데가 있습니까? 아까 신길5동에 무인 50마력 짜리 펌프가 있다고 얘기했는데, 그것이 대방천으로 퍼 올리는 겁니까? 신길5동 거?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이번에 거기 어땠습니까? 거기도 물난리 아닙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거기도 일부 지하주택에 물이 들어왔다고 아주머니가 얘기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아마 그게 지하철 7호선 공사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그 지하철공사의 노선에 따라서 박스가 얼마짜리가 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제일 적은 건 폭이 2m에 높이 1.5m에서 3m, 2m까지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것은 즉 2펌프장과 3펌프장으로 나가는 거죠?
○치수과장  김영철  아닙니다. 보라매 전철역 앞에서 시작이 돼서 거기서 신길 6·7동의 물을 받아 가지고 신길5동의 신길광장공원 거기 부근에서 대방천에 연결이 돼서 하수처리가 됩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러면 거기 지하에 집수정이 또 있다는 얘기입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아니, 바로 대방천에 연결이 됩니다. 집수정이 펌프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방천으로...
○위원장  이종환  자연배수로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만약에 가서 스크린에 뭐가 끼어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사람이 육안으로 볼 수도 없잖아요?
○치수과장  김영철  볼 수가 없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렇다면 그런 데서 스크린이 돼지 않는다면 문제가 상당히 크지 않느냐 이겁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그런데 3m에, 2m 정도의 박스에 걸릴 수 있는 건 큰 강목이 아니면 거의 없다고 봅니다. 단지 어떤 경우냐 하면 좁은 하수관이나 이런 데에 거푸집이나 이런 게 간혹 가다가 걸리는 데가 있는데, 큰 하수박스에 집중호우 때는 물의 유속의 힘에 의해서 쓸려 내려갑니다.
○위원장  이종환  자연배수가 돼 가지고 대방천 복개도로로 그냥 흘러간다는 얘기시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그 쪽 신길6·7동의 물은 그렇게 빠져나갑니다.
○위원장  이종환  대방동 쪽에서 나오는 걸 받아서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지금 그 쪽 물이 저쪽으로는 안 간다고 보십니까? 신길3동 성락교회 쪽으로 내려간다고는 안 보세요? 삼거리, 신길5동사무소 있는 데로요.
○치수과장  김영철  5동사무소에 있는 물들은 전부 다 성락교회 앞을 거쳐 가지고 도림3빗물펌프장으로 유입이 됩니다.
○위원장  이종환  지금 치수과에는 각 하수망도가 있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몇 다이알에 몇 이렇게 해서 연결된 게?
○치수과장  김영철  예, 다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걸 이번에 좀 준비해 주세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 다음에 행정관리국장님께 한 번 물어 보겠습니다.
  이번에 동사무소에 가니까 비상훈련이 1단계, 2단계 해서 나왔는데 사실상 이번에 주민복지센터로 바뀜으로서 직원이 상당히 줄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동네만 봐도 여직원 반, 남자직원 반이에요. 비상이 걸려봤자 반 이상 못 나옵니다. 제가 볼 때 여직원은 낮이라면 모르지만 밤중에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동 인력배치에 뭔가 문제가 있지 않은가, 여성인력을 동에 배치하는 데는 문제가 있지 않은가, 최소한도 반, 반 배치보다는 1/3이고 1/4이고 좀 줄여서 배치하면 남자기동력이 있어야 뭔가 움직이면서 할 수가 있는데, 사실 여성분들이 볼 때는 조금 이상할지는 모르지만 야간훈련하는 거, 비상훈련시에 문제가 조금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국장님 의견은 어떠십니까?
○행정관리국장  정진  참 좋은 말씀입니다. 저희도 고민하는 부분인데요, 동사무소에 여직원이 많아서 정말 취약한 시간대에, 취약한 업무를 맡을 남자직원이 부족한 것을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추세가 여직원의 비율이 27%를 차지하고 있고 또 신규채용하는 9급 공무원의 경우 거의 70%가 여직원입니다. 그래서 남자직원을 구하기가, 저희도 시의 인사과에 어떻게 남자직원 좀 주십시오 사정을 해도 그 쪽에서 못 줘요.
  그래서 앞으로 추세는 불가피하게 여직원이 많기 때문에 그런 어려운 일들을 감당하는 데에 여직원들도 한 몫을 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또 우리 행정환경문화가 바뀌면 그런 어려운 일들이 민간부문으로 넘어간다든지 이런 쪽으로 갈 거라는 기대도 하고, 당장에 단기적으로는 저희가 이번에 구에서 1단계 때 2명, 2단계 때 4명을 특히 취약한 시간대에는 남자직원으로 자동발령이 되도록 보완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아마 이제 2단계가 되면 야간시간대에 구에서 남자직원이 4명이 나가고 동에서 남자직원이 두 서너 명이 있으면 적어도 대여섯 명은 근무를 하지 않겠느냐, 그러면 예전의 수준에 거의 육박하지 않겠느냐, 그렇게 해서 단기처방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예, 알겠습니다. 지금 국장님이 얘기하신 중에는 최소한도 2개조가 교대로 돌아갈 수 있는 체제가 돼야 되지 않나 그러한 것을 본 위원은 느낍니다. 제 얘기는 이것으로 마치고 동료위원의 질의를 다시 한 번 듣겠습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최재웅 위원님 말씀하세요.
최재웅  위원  중복이 되지 않도록 몇 가지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현재 이 상황은 구청도 천재라고 보죠? 천재?
○치수과장  김영철  그렇습니다.
최재웅  위원  다 마찬가지죠? 지금 현재 거기에 보면 강수량에 대해서 101㎜가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조사한 내용을 보면 비가 1942년과 1956년에 이미 같은 숫자로 서울지역에 왔습니다. 아까 우리 치수과장이 얘기했는데 그 후에 설치규정을 따져서 2시간에 108㎜라고 했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최재웅  위원  그러면 53내지 54 그 정도가 현재 우리 설치규정에 맞도록 해서 영등포 하수관이 설치돼 있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최재웅  위원  이게 언제 공사한 겁니까? 이 설치기준이 언제 내려온 거예요? 왜 묻냐면 '56년도, '46년도에 이미 우리 서울지역에는 100이 넘는 숫자가 나와 있습니다. 그러면 이 규정 자체부터 틀렸다, 그러니까 수장이 안 되길 다행이다 이걸 먼저 판단할 수가 있어요. 일단 우리 과장이나 우리 구의 국장이나 구청장이 하는 건 아니고 이 설치규정은 시로부터 또는 건교부로 내려온 거로 돼 있죠? 그 자체가 틀렸기 때문에 거기에 건의하는 문제가 생겼고요.
  문제는 향후에 101이라는 시간당 나온 것은 현재 설치기준에 배가 넘습니다. 해서 우리 지역의 향후 하수도 대책에 대해서 앞으로 연구하는데 이 자리에서 생각나는 대로 얘기해 주시고요.
  그 다음에 우리 구에 양수기 338대를 각 동 내지는 구청에 보유하고 있는데, 쉬운 얘기로 수위실 같은 데서 총은 자기 집에 두면서 무장을 하는 그런 것은 안전지대라 할 수가 없어요. 각 구청과 동사무소에 보관을 해서 장마 전에 수리해서 가동연습을 해서 둬야 되는 것이지. 가정에 내 준다면 그 가정에 물이 안 들어오고 옆 가정에 물이 들어왔을 때 안 줍니다. 이번에 내가 아주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마력수가 너무 작습니다. 아무리 다방이라든가 지하에 작아도 현재 가지고 있는 마력수로 배치돼 있는 것은 비스킷이에요. 그건 형식이고 당한 사람에게 하나의 위로도 안 됩니다. 답답함만 더 느껴져요.
  그래서 119에서 소방차 2대가 와서 소방차의 배 이상 되는 걸로 뽑아내는데도 조그마한 다방, 10평 내지 15평 짜리도 3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양수기의 크기부터 달라야 되겠고, 보관장소부터 정확히 관에서 보관해서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가 즉시 뛰어갈 수 있도록 관에서 해야만 되겠다는 것을 내가 느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4페이지에 보면 침수지역의 하수관개량 추진이라고 해 가지고 서울시로부터 받은 13억 문제, 물론 대림1·2·3동이 수해를 제일 많이 당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양평동 쪽에도 내가 처음에 질문한 대로 5호선에도 수위가 내 무릎까지 와서 그 주위 다방 내지는 영업소 하수도는, 지하에는 전부 꽉 찼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보고를 해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으나, 현재 높든 낮든 하수도가 전부 막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금이 한정된 지역을 하는 것보다는 심한 지역을 보고를 받아서 처리하고, 또 우리 예산에 자체 수해예산이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함께 묶어서 우리 영등포 전 지역의 안전을 위해서 전부 청소하는 기분으로 해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또 최저수위, 최고수위 9.5 이렇게 나와 있는데, 우리가 10이 넘는 수위가 왔다, 우리는 지금 펌프장이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이 9.5 수위까지도 당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하면 10.3이라고 하면 9.5에서 약 0.8정도 더 올라간 것인데, 그 정도는 우리가 안전수위를 감안해서 모든 것을, 배수능력이라든가 펌프의 실질적인 용량능력 그런 걸 전부 계산했지, 여기 수위에 6.5에서 9.5라는 것은 우리가 소양강댐에 보면 만수위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는 올라가도 밑에 있는 제방이 터지지를 않습니다. 기준이 터지는 기준이라면 잘못됐죠.
  그래서 안전대책은 거기 이전에 처리하도록 하되, 그것이 오버되었을 때에는 우리가 대처를 해야 되는데, 현재 9.5 올라오면 결국은, 10이 조금 넘었다고 해서 전 지역이 물바다가 된다고 하면 우리 수방대책이 엄청난 문제를 처음부터 안고 있었다는 증거이고, 또 아까 기준보다 이번에 많이 왔다는 것을 부구청장님하고 통화할 때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이미 서울지역은 105, 107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대대적으로 대책을 강구해서 적어도 이번에 101이 왔다고 하면, 120이나 130, 여유있게 20∼30% 올려서 우리 지역에 있는 모든 하수와 그리고 펌프장과 펌프의 능력을 재점검을 해서 이번 기회에 대대적으로 이 기준 이상 되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분이 대답하겠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제가 하겠습니다.
최재웅  위원  해당되는 국장님이 대답하시죠.
○건설교통국장  강민수  건설교통국장입니다.
  저희 하수도관 개량하고 펌프장 신설 및 증설에 대해서는 아까 치수과장이 얘기한 대로 설치기준에 의해서 하고 있습니다만 위원님들께서 우려하는 것이...
최재웅  위원  그건 됐어요. 어떻게 할거냐 그걸 얘기하면 돼요. 지금 한 시간에 10㎜가 왔는데 앞으로 향후 어떻게 할 계획을 머릿속에 가지고 있느냐.
○건설교통국장  강민수  펌프장 용량 증설이나 시설문제는 일단 시청하고 협의해 가지고 검토를 하겠습니다.
최재웅  위원  그러면 한 가지 더 묻겠습니다.
  53내지 54를 기준으로 해서 설치되어 있다는 하수구의 넓이라든가 이건 어디에 있는, 현재 설치된 게 그게 왜 그렇게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아까 2m, 2m 박스가 있고 그런데, 그 박스 자체 전체가 55 정도밖에 못 받는 겁니까?
  치수과장이 답변하세요.
○치수과장  김영철  아까 제가 하수도 설치 108㎜를 말씀드렸던 것은 빗물펌프장 설치기준상으로 봤을 때 강우 강도를 2시간 계속 강우량을 108㎜로 본다고 말씀드렸던 거고, 도로상의 하수도관 설치기준은 간선도로는 10년 빈도로 보는데 보통 1시간에 74.3㎜, 약 75㎜ 정도의 강우량을 처리하는 용량으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 기준에 의거해서 서울시 전체 지역이 다 그렇습니다만 관경이 결정이 되는 겁니다.
  아까 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현재 기준은 그렇게 되어 있지만 현재 내린 비의 양이 있게 때문에 앞으로는 어떻게 할거냐, 물론 가장 근본적인 것은 기 시설되어 있는 하수시설들을 전부 다 용량을 확장해서 새로 시설하는 방법이 가장 기본적인 사항입니다만 그렇게 할 때에는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됩니다. 또한 하수관이 완전히 개량되었다고 해서 거기에 대한 완벽한 대비가 된다고 저 자신도 100% 보장할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또 빗물펌프장 문제도 지금 현재 기존에 있는 펌프장에다가 마력수를 더 높인다든가 모터 수를 더 증설한다고 해서 완전히 되느냐 이것도 한 번 검토해 볼 문제입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은 영등포나 문래, 양평지역 어느 중간에다가 일부 지역만을 커버할 수 있는 간이 펌프장이 하나 더 설치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겠느냐고 제 나름대로는 생각하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시에다가 그런 대비책이라든가 건의를 할 경우가 있겠습니다만 그때는 그런 방향에서만 건의를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재웅  위원  아까 75까지 받을 수 있는 용량을 가졌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온 것은 이미 그것을 30% 이상 넘는 물이 내려왔어요. 그래서 이제는 그걸 기점으로 해서 20∼30%를 올려서 하려면 현재 시설의 배를 해야 맞는다 이렇게 우선 수학적으로 나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서울시와 협의해서 한다라고 갈음하겠습니다. 서울시도 역시 우리구에서 강력히 청장님과 여러 간부님들이 올릴 때 이 지역이 서울시에서 몇째 안 가는 침수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력히 해 주시고, 펌프장 문제도 그렇습니다. 양평동에 있는 펌프장 일부를 반을 했습니다만 그 당시 제가 위원장이었을 때 이것은 더 이상 허가를 내줘서는 안 되겠다, 우리가 그때 A선, B선이 있습니다. 그래서 A선에서 사고가 났을 때는 B선이 작동되도록 전기가 들어가도록 제가 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서 전주 조정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끝에 가서 한 바퀴 돌기만 했지 마지막 들어오는 건 전주가 하나예요.
  그 하나의 전주가 벼락을 맞았을 때는 갈 길이 없습니다. 그것을 다른 데로 해서 들어가라, 방향을 틀어서 했더니 빙 돌기만 하고 끝에 가서 한 전주로 끝났어요.
  그래서 내가 그 당시에 지적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그대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시정해 주셔야 되겠고요, 만약에 그게 벼락을 맞아서 전기 자체가 안 들어왔을 때는 여기는 수장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때 당시 난 이미 했는데도 불구하고 안 하고 있고, 또 그 다음에 전기가 다 나갔다 이랬을 때 자체적인 자발 발전기가 있어야 되는데, 그당시에 약 계산으로 600억 이상 들어가야 된다고 이런 얘기가 약 계산이 있었는데, 이런 문제도 우리가 서울시와, 여기 하수구만 크게 해 놓고 잘 나간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받아서 넘기는 데서 못 가면 그건 아무 쓸 데가 없어요.
  그래서 하수구 안의 용량을 법적인 기준을 바꿔서 현재 우리가 최대로 한 75에서 배로 해서 현재 내려온 것에서 20∼30% 올린다면 140 그것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완전히 되었다고 했을 때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안 되는 펌프장은 그런 두 가지 지적으로 제가 갈음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얘기한 침수지역에 대해서 답변 좀 해 주십시오.
  왜 재해대책기금에 대해서 전 우리 노선과 우리 영등포 전체가 다 막혀 있는데 한정된 곳만 했느냐, 물론 지역의원이 들을 때는 그걸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문제는 뭐냐하면 한정된 2개 지역에 13억이 들어간다는 예상을 해서 받았다면 다른 지역까지 해서 20억이나 30억을 받아야 된다 이런 뜻이라는 것을 혹시 우리 동료위원들이 오해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말씀드리니까 전 지역의 대책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치수과장  김영철  침수지역내에 기존의 하수관경이 부족한 곳은 관경을 확대하고, 구배가 불량한 곳은 구배를 정비해서 개량사업을 지금까지 쭉 해왔고, 앞으로도 해 나갈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집단적으로 침수피해가 많았던 지역이 대림1·2·3동 지역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예산을 요구했던 지역은 관이 20년 전에 매설한 토관 같은 것이 매설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여기 조금, 저기 조금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만 이번에는 서울시에서도 침수가 많이 됐던 지역을 중심적으로 이런 개량사업을 해야 된다는 것도 있고, 또 저희가 판단했을 적에도 대림동 지역 뒷골목에 관이 완전히 옛날 토관이 매설되어 있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개량해야 되겠다는 판단에 의해서 대림1동 지역과 대림2동 지역을 선정해서 시에다 요구했던 겁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 예를 들어서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해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중 하수관을 긴급히 개량해야 할 필요가 있는 지역은 저희 구에서 지금 재해대책기금이 10억 이상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지역은 이 기금을 활용해서라도 하겠습니다.
최재웅  위원  할 필요가 있는 게 아니라, 양평동 지역 쪽으로 빠지는 영등포 로터리도 오늘도 질문하면서 여러 번 무릎까지 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아직까지 확인도 하지 않고 있었다는 얘기는 우리가 대답한 자료로 받아들일 수가 없는 내용이고, 현재 양평동 쪽에는 자료가 하나도 안 왔어요. 도림 펌프장서부터 이쪽만 왔고, 이번에 양평동에 있는 펌프장은 전혀 무관합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양평1과 양평2 유수지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이번에 큰 피해가 없는 걸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최재웅  위원  그런데 어떻게 해서 중앙 로터리부터는 물이 찼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영등포 입체교차로 주위…
최재웅  위원  시장역 주위.
○치수과장  김영철  같은 답변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영등포 입체교차로는 재작년에 영등포시장 쪽 입구에서부터 입체교차로 녹지대 앞으로 해 가지고 영등포 빗물펌프장 들어가는 입구 박스까지 흄관을 개량했습니다. '98년도에 OB지하차도와 관련된 그 지역이...
최재웅  위원  치수과장님! 개량을 해서 결과적으로 물이 하나도 안 들어가야 될 지역에 들어갔다는 그 원인을 내가 묻는 건데, 지금 현재 그렇게 되면 원인이, 물이 다방이라든가 술집 같은 데에 쭉 다 들어갔습니다.
  소방서 차가 와서 몇 시간을 펐는데, 그 물은 하늘에서 바로 거기로 들어갔나요, 어떻게 됐나요?
○치수과장  김영철  물론 도로상에 떨어진 빗물은 도로가에 있는 빗물받이를 통해서, 하수관을 통해서 배제가 되어야 되는데, 미처 빗물받이를 통해서 배제되는 양보다 내리는 양이 많다보니까 그게 도로에 쌓이고, 쌓인 물의 높이가 건물의 턱 높이보다 높아지니까 거기로 들어간 겁니다.
최재웅  위원  그렇지 않습니다. 물이 펌프가 돌아감으로써 빠져 가지고 그 후에 쫙 빠져나갔어요. 그러니까 이것은 양평동으로 물이 움직인 것도 결과적으로 펌프장 현장에 문제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렇지 않고는 그렇게 동시에 싹 빠지지 않습니다.
  펌프 움직임 속도에 대해서, 그래서 우리 위원들이 주민들의 의견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돌리지 않았다는 얘기가 자꾸 들리는 증거가 거기 있어요.
  지상에 폭우가 왔어도 하수구가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과장 얘기는 이쪽은 시설을 다 해서 다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받을 수 있는데 못 받은 원인은 결과적으로 펌프장에서 그 용량을 안 받아줘서 역행한 거예요.
  그래서 각 가정에 보면 물이 하수구에서 거꾸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양평동 쪽의 하수도 문제는 전혀 어떤 얘기도 없이 자료도 안 나오고, 자료도 안 나온 것은 이쪽은 양호해서 안 나온 겁니까? 전혀 피해사항이 없다고 해서 안 나온 거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이번에 자료로 낸 것은 같은 답변이 되겠습니다만 대림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그것과 관련해서 사업을 하겠다고 한 겁니다.
최재웅  위원  이것 보세요. 각 지역의 전체 의원들이 지금 하고 있습니다. 거기가 제일 피해가 많다는 것은 내가 인정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 외에도 60년 만에 온 곳이 바로 있습니다. '84년도에도 시장 로터리 지역이 물이 허벅지까지 찼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무릎까지 찼습니다. 비만 오면 늘 습관적으로 물이 차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료상에도 안 내놓고, 또 뿐만 아니라 지금 기금을 서울시에서 조금 더 받아서, 우리가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대로 받아 가지고, 이번에 국비를 무지하게 많이 쓰고 있는데, 받아서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말을 해 줘야지, 그쪽만 집중적으로 했다는 게 잘못했다는 게 아니라 전 지역을 보지 않았다는 그런 질책을 저는 하고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양평동도 이 자료를 좀 주시고, 또 거기 피해사항도 보고 받은 게 많이 있을 겁니다만 거기에 대한 대책도 같이 함께 연구해서 처리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장시간 회의가 진행되었으므로 약 20분간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2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17분 회의중지)

(16시47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개를 선포합니다.
  계속해서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이종해 위원님.
이종해  위원  이종해 위원입니다.
  아까 치수과장님한테 말씀하시기를 지금 도림1빗물펌프장에 500마력짜리 6대가 있다고 했는데 그 외에 또 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100마력짜리가 하나 있습니다.
이종해  위원  또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리고 집외수펌프라고 해서 여기 자료에는 25마력짜리 하나가 있습니다.
이종해  위원  그 외에 또 없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아, 그리고 유수지 바닥에 10마력짜리 샌드펌프라고 해서 2기가 있습니다.
이종해  위원  총 몇 개입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그러면...
이종해  위원  10대죠?
○치수과장  김영철  10대입니다.
이종해  위원  10대죠. 그러면 아까 여기 100마력짜리가 나오지 않았었는데 왜 우리가 볼 수 있도록 자세하게 자료에 넣지 않았습니까?
  500마력짜리 6대하고 25마력짜리 1대만 돼 있는데 그 외에 2대는 안 나와 있어서 묻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 생활복지국장님한테 묻습니다.
  지금 지원금이 각 동별, 세대별로 해서 60만원씩 구비가 나가죠? 그 다음에 시비가 30만원 있죠?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말씀하십시오.
이종해  위원  그 다음에 국비가 한 60만원 해서 세대별로 150만원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한 군데 열람을 해봤는데 어떤 세대가 19일날 이사와서 침수가 됐다고 신청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실 거주라고 해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주민등록등본상에 그래도 전입한 날짜가 있지 않아요? 그게 맞지 않는데 그런 것도 사실 거주라고 해서 지급을 해줄 수 있는 건지, 그 다음에 세대별로 방 한 칸 쓰는 데가 있고 방 두 칸 쓰는 데가 있고 세 칸 쓰는 데가 있습니다. 그것도 형평성에 맞지 않는데 어디다 기준을 두고 60만원씩 지급을 해주는지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다음에 죄송합니다, 아까 한꺼번에 물어야 되는데, 작년도에 도림1펌프장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매년 설명회가 있습니다만 도림1펌프장이라는 것을 행정지역은 20년 전에 대림지역으로 바뀌었는데 왜 대림3동펌프장으로 안 바꾸었냐 하니까 서울시에다 의뢰해서 바꿔야되겠습니다 하고 얘기는 했습니다만 아직까지 행정적으로 바꾸지 않은 이유가 뭔지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생활복지국장이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7월 19일날 이사를 왔는데 이사 온 가구가 주택수리비를 받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원칙적으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원래 주택 및 주거시설을 겸한 방이 침수가 됐을 때 장판이나 도배비용으로 나가는 게 이번 주택수리비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7월 19일날 이사 왔다고 하면 전입이 됐든 안 됐든 주민등록과 관계없이 실제 침수피해를 보지 않은 가구거든요. 그래서 기준에 비춰보면 이 사람한테는 나갈 수가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확인을 해주시면 그 분한테 저희가 입금됐는지 안 됐는지 확인해서 다시 조치를 하겠습니다.
이종해  위원  그쪽에서 얘기하기로는 몇 달 전부터 와있었다고 얘기를 합니다.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사실상 거주를 했다?
이종해  위원  예.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그러면 주민등록하고 관계없이 사실상 거주만 했으면…
이종해  위원  와 있었는데 제가 전입했는지 주민등록 등본을 열람해 봐라 했더니 7월 19일로 해놓았더라고. 그렇게 해놓지 않고 사실거주로 했으면 제가 이해가 가는데 7월 19일로 전입해놓고 나서 물 난리는 우리가 7월 15일이니까 그런 사항은 어떻게 할거냐 이겁니다.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이건 주민등록 등재 여부하고 관계없고, 방이 유허가냐 무허가냐 이것도 전혀 관계없고, 외국인이냐 내국인이냐 이것도 관계없습니다. 일단 거주만 하고 있으면 다 되겠습니다.
  그 다음, 방수에 따라 지원금의 차등이 있어야 될 것 아니냐 그런 취지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차등을 두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 숫자가 하나든 열 개든 관계없이 전부 일률적으로 60만원, 60만원, 30만원 이렇게 지급이 됩니다.
이종해  위원  아니, 그렇기 때문에 형평에 맞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어떤 사람은 물이 방바닥에 살짝 들어왔다 나간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지하까지 물이 꽉 찬 사람도 있는데 피해액은 물이 꽉 찬 사람이 많죠. 장판만 들어낼 정도하고 도배만 할 정도면 20만원이면 충분합니다. 그런데도 거기는 150만원 주고, 물이 다 찬 데도 150만원 준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기 때문에 어디다 기준을 두고 한 건지, 정부에서 그렇게 주라고 해서 준 건지, 우리 구비 60만원은 어디다 기준을 두고 준 건지 그것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침수가 어느 정도 됐는지 관계없이 일단 주거용 방바닥에 물이 들어왔다 나가면 전부 주는 것으로 이번에 지침이 내려왔고, 그 다음에 150만원 재원은 우리 구비는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국비와 시비 두 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박정자 위원님.
박정자  위원  박정자 위원입니다.
  본 위원의 질의에 치수과장께서는 양수기를, 양수기 1대에 얼마씩 합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20만원에서 30만원 정도 됩니다.
박정자  위원  20만원에서 30만원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그러면 아까 답변에 양수기를 구입해서 집집마다 나눠준다고 했는데 가능해요? 어떻게 그렇게 답변하지요?
○치수과장  김영철  집집마다 다 나눠주는 게 아니라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를 이번과 같이 긴급한 때에는 바로 가동할 수 있도록 침수 가옥에다가 사전에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박정자  위원  침수가구에 대해서 설치를 하겠다 그 말이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본 위원은 집집마다 해준다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생활복지국장께 질의하겠습니다.
  우리 구에서 이번에 수해 세대주에게 지원해 준 지원내역을 말씀해 주세요.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먼저 지원한 것은 조금 전에 이종해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150만원이 우선적으로 지원이 됐는데 현재까지는 90만원만 일단 본인 계좌에 입금이 됐습니다. 현재 완벽하게 본인 계좌로 확인이 안 된 부분만 안 되고 나머지는 입금이 다 됐는데 지난 목요일날 신문에 당정협의회에서 60만원 더 추가해서 주겠다고 발표가 된 직후에 서울시로부터 60만원 더 주겠다고 지시는 왔는데 아직 입금은 안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공계좌에 입금만 되면 바로 150만원 전체를 입금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는 90만원만 입금이 돼 있고 그 다음, 이재민 구호물품은 저희들이 당초에 이재민구호소를 설치하고 거기에 수용되는 사람들한테는 일단 모포와 식사 이것만 저희들이 제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상품권 300세트를 그동안에 비축물자로 보유를 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이재민수용소에 와서 잠을 자는 사람한테만 일단 배부를 했습니다.
  그 다음에 서울시에서 1억 7,500만원이라는 돈이 저희 공공계좌로 입금이 됐습니다.
  그 용도가 뭐냐 하면, 이재민에 대한 생필품을 사줘라 이렇게 지시가 있어서 저희들이 생필품 파는 여러 군데를 알아봤더니 전부 동이 나서 관내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에 긴급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칫솔, 치약, 비누, 수건, 샴푸 등 기본적으로 가정에서 쓸 수 있는 세트를 저희들이 급히 주문을 해서 하루만에 일단 조사가 완료된 가구부터 각 동을 통해서 배부를 하도록 했습니다. 어제 현재 4,800세트가 각 동으로 나가서 이미 배부가 돼 있을 것입니다.
  이 금액은 가구당 3만원꼴 됩니다. 그런데 시중에서 사려면 4만 5,000원 정도 되는데 저희들이 염가로 한 3만원 가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 외에 또 각종 단체나 지역에서 재해구호품이 도착했는데 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일단 침수가 많이 되고 생활보호대상자한테 우선 배부를 했습니다.
  그 지원 내역은 주로 라면, 쌀 이런 종류의 것들이고, 또 어느 지역에서는 수해의연금품을 모집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들을 하는데 재해대책 관련규정에 보면 수재의연금품은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를 못 하도록 돼 있습니다. 일단 접수받은 것은 재해대책본부에 일괄적으로 다 보내줘야 됩니다. 그러면 그쪽에서 전국적으로 나눠주기 때문에 저희 관내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저희 관내에 배부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 부분은 서울시 공동모금회하고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 관내에 들어오면 지정기탁으로 우리 관내에서 쓸 수 있는 방안을 실무과장이 협의를 하고 있으니까 제가 들어가면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그러면 관내 수재의연금품 모집하는 것을 홍보를 해서 우리 관내 수해를 입지 않은 분들이 수해를 입은 분들을 도와주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외 저희 관내 독거노인이라든지 제1종 거택보호자들을 위해서 새마을부녀회에서 한 1주일분 밑반찬을 만들어서 제공을 하고 방 청소나 빨래도 한 이틀에 걸쳐서 지원을 했습니다. 대략적으로 혜택이 돌아간 것은 이 정도 수준입니다. 이상입니다.
박정자  위원  그리고 치수과장께 질의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알기로는 도림1펌프장의 악취 저감을 위해서 대대적으로 공사했지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번 침수하고 무관하다고 보십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무관합니다.
박정자  위원  무관해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공사한 다음에 침수가 됐기 때문에 영향이 좀 미치지 않았나 생각이 되는데 하수관을 타고 우수가 흘려 내려서 우선 땅 밑으로 관을 설치해서 거기로 먼저 흘러내리게끔 연결이 돼 있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그리고 난 다음에는 유수지로 물이 넘쳐흐르게 되는데 본 위원이 2시 40분 경에 유수지 부근을 갔을 때 이미 거기엔 물이 고여있었어요. 그래서 본 위원의 생각인데 타당성 조사를 다시 한 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활복지국장님께서는 본 위원이 알기로는 적십자회원들이 수용소에 있는 우리 침수된 주민들을 위해서 식사봉사를 제공하고, 와서 고생들 많이 하고 지역에서도 보면 T-셔츠도 많이 내놓은 단체도 있고 공장도 있는데 이런 데는 일일이 파악을 하셔서 우리 부구청장 인사장을 보낼 수 있도록 이런 조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박남오 위원님.
박남오  위원  박남오 위원입니다.
  행정관리국장께 공무원 근무 기강에 문제가 많은 것에 대해 제가 질의를 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영등포구도시방제종합운영규정 알고 계시죠?
○행정관리국장  정진  직접적인 업무소관은 건설관리국이고요, 제가 참고로 그 부분은 알고 있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제6장27조에 보면 예방체제에 대해서 그날 1단계 근무발령을 오후 7시에 했습니다. 그러니까 14일날 오후 7시에 근무발령을 했는데 각 동에 수방담당이 한 명씩 근무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몇 개 동에 근무를 한 적이 없습니다.
  제2단계도 27조 준비체제를 보면 2단계때 각 동에 88명에 근무하게 돼 있어요.
  그런데 모 동은 아까 우리 동료 위원이 얘기했지만 근무한 적이 없고, 또 모 동은 3시에 전화를 받고 또 모 동은 주민들이 2시에 찾아가니까 펌프를 내놓지 못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행정관리국장은, 비상소집에 공무원이 응소를 안 해도 책임 없다는 겁니까?
○행정관리국장  정진  아닙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아까 무슨 말입니까?
○행정관리국장  정진  재해대책본부에서 발령한 필수요원의 비상소집 명령에 응소하지 않은 사람은 책임이 있습니다. 다만 그 외에 직원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 외의 직원들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제2단계에서는 각 동에 4명에게 비상을 걸었습니다.
○행정관리국장  정진  예, 그 부분은 책임이 있죠.
박남오  위원  그러면 4명을 어떻게 비상 걸었습니까? 누가 나오든지 무조건 건 겁니까, 그렇지 않으면 순서대로 비상 건 겁니까? 동장, 수방담당직원 이름이 있는 건지, 각 동 4명에게 어떻게 비상 걸었냐 이 말입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비상근무발령은 7월 14일날 오후 7시에 1단계 발령했습니다. 그때 원래는 1명씩만 근무해야 되는데 각 동에다가 동장과 수방담당직원이 근무하도록 지시를 내렸고요. 그 다음에 2단계는 7월 15일날 0시 50분에 걸었는데 그때도 비상 걸면서 각 동장들한테도 비상을 걸었습니다. 2단계 비상근무에 응하도록 자동음성 동시통보로도 했고 또 저희가 팩스로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별도로 직원들한테 전화 건 것은 아닙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0시에 2단계 근무발령을 했는데 2시까지 응소하지 않은 것은 어떤 일입니까? 2시, 3시 이후에도 응소한 동이 있던데.
○치수과장  김영철  그 당시에 2시부터 집중호우가 내릴 적에는 창문 밖으로 봤습니다만 구청 앞 큰 도로에도 차가 안 다니고 있었습니다. 제가 볼 때는 그 당시에 물론 운이 좋아 택시라도 잡으면 올 수 있겠습니다만 차가 없을 적에는 아마 제 판단에서는 쉽게 응소하기가 힘들지 않았겠느냐, 비가 많이 와서 차가 다니기도 힘들고 또 차도 없고 해서 바로 응소를 못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비상 걸어놓고 3시간 후에도 상관없고, 4시간 후에도 상관없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상관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때 직원들이 바로 응소하지 못 했던 이유중의 하나는 그런 요건에 있었기 때문에 그랬지 않았나 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지금 조사는 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제가 조사를 해야 되는데 제가 조사를 못 했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1단계 1명은 근무발령은 오후 7시 아닙니까, 그렇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남오  위원  그럼 당연히 1명씩은 대기하고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이 말이지요. 그런데 대기를 안 했느냐 이거지요. 2단계 걸기 전에 1명씩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이거지요?
○치수과장  김영철  제가 볼 적에는 대기하다가 비도 안 오고 하니까 잠깐 나갔다든가 아니면 이따 다시 온다든가 해서 그랬지 않느냐 그렇게만 생각합니다.
박남오  위원  그건 답변이 어디 있습니까. 공무원이 해제 안 했으면 해제 될 때까지 발령했으면 근무를 해야지. 잠깐 나갔다 하고 그래요.
○치수과장  김영철  제가 일일이 시간대별로 확인은 못 했습니다.
박남오  위원  행정관리국장께서는 철저한 조사를 하십시오.
○행정관리국장  정진  지금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태만히 한 직원에 대해서는 저희가 관계규정에 의해서 처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남오  위원  지금 주민들이 분통을 사는 것은 비가 그렇게 쏟아지니까 모터를 가지러 갔습니다. 문이 잠겼어요. 몇 군데 전화해도 다 열지도 않고 그런데 비상체제만 해 놓고 형식적으로 1단계, 2단계 세워놓으면 뭐 합니까. 이거 뭐하러 세워놔요?
○행정관리국장  정진  저희가 철저히 조사를 하겠습니다.
박남오  위원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시종덕 위원님 말씀하세요.
시종덕  위원  시종덕 위원입니다.
  행정관리국장님한테 묻겠습니다. 답변은 안 하셔도 됩니다.
  사실 내가 그날 야간에 비상을 건 것은 동사무소에 전화를 걸어도 대책본부에 걸어도 전화가 안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떻게 했는지 바빠서 안 됐는지 전화가 통화중인지 모르겠는데 사실 현장에 나가 보니까 실지로 도림2동 같은 동네는 지역적으로 얘기해서 안 되겠지만 실지로 동직원들이 많이 나왔어요, 나와서 같이 다녔습니다만 그것이 나와서 일을 하는 게 문제가 아니고 수습을 해야 되는 것이 방법이기 때문에 그날 모터를 4개인가 싣고 와서 가니까 주민들이 싸움이 나고 서로 가지고 가려고 싸움나다 시간이 걸렸어. 서로 가지고 가려고 하다가 내 목을 잡고 흔드는 거예요. 왜 누구는 주고 누구는 그러느냐고. 거기에 대한 앞으로 이걸 계기로 삼아서 치수과장하고 건설교통국장님께서 상의를 해서 아까 최재웅 위원 말씀대로 모터를, 이게 또 올지 안 올지 모르는 거예요. 그리고 물이라는 것은 얕은 데로 몰리게 되어 있지 높은 데는 안 오르잖아. 벌써 우리가 도면상으로 보면 알지 않습니까. 그리고 유수지에 제일 가까운 데서 물이 제일 먼저 차기 시작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런 데에 대해서 대피 좀 해서 이게 어느 동은 어느 유수지는 어느 정도의 모터가, 지금 모터 가지고는 안 돼요. 내가 가 보니까 비 오는 거에 대해서 뿜어내지를 못 해요. 모터 마력수를 가격을 따지기 이전에 예산을 잡아서 아까 치수과장 말처럼 100㎜ 이상 오면 대책이 없다고 하는데 대책 없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뭘 어떻게 해서 대책을 만들 것인가 연구를 하시라고. 그러면 중간중간에 큰 모터라도 유수지 근방에 왜 그러냐면, 지금 유수지 나가는 관은 하나에다가 직선으로 나오는 물 있고 양쪽에서 나오는 물 있고 하다 보니까 그 주변에 유수지 근방이 제일 피해를 보는 거야. 물이 안 빠지고 왜냐면 차가 갈 때도 직진하는 게 빠르지 우회전해서 틀어서 가면 부딪치지를 못 해. 따라가지를 못 합니다. 그러면 그 물이 역류해서 들어온단 말입니다. 그래서 올 같은 수해는 물이 안 찰 데도 찼습니다. 물이 안 빠지기 때문에 배수펌프장에서 지금 치수과장님 얘기는 최선을 다해서 물을 펐다고 하니까 우리가 할 말도 없어요. 우리가 기술적으로 아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눈으로 본 것도 아니고 본인이 알아서 하는 것이고 치수과장이 앉아서 일을 할 때 최선을 다해서 안 하려고 하겠습니까. 앞으로 이걸 정책적으로 할 얘기지 구의원들이 공사비를 몇 억, 몇 천억 주는 것도 아니고 대책이 없으니까 그 방안에 하수도 구멍으로 원구멍으로 못 나가는 외지에 있는 도로 같은 데다 방안을 세워서 모터를 급수모터를 장치한다든지 비오면 대책을 해줬다가 돌려서 그냥 펌프장으로 넘긴다든지 당장 이 자체가 '46년부터 107㎜ 올 때부터 설계를 해야 되는데 안 돼 가지고 이런 실정인데 실지는 정책적으로 이게 잘못 된 겁니다. 누구를 탓할 이유도 없어요, 내가 보기에는. 왜냐면 107㎜ '46년도에 왔으면 그 때 맞춰야지. 그 때 맞춰서 도면을 만들어야지. 지금 1시간에 52㎜ 오는 것만 맞춰 가지고 지금 와서 여기서 우리가 이러니 저러니 따지면 뭐 하니까 거기에 집중적으로 신경을 쓰셔 가지고 우리가 동전환되어 가지고 인원도 없어요. 아까 동료위원이 말씀 잘 하시던데 없다고, 사람도 없고 모터 몇 개 가지고 가야 서로 싸움하다 보면 비는 벌써 막 쏟아지고 하니까 그런 면을 감안하셔서 관계되는 국장들이나 행정관리국장하고 상의하셔서 그런 만약에 대비를 하셔 가지고, 왜냐면 물은 어쩔 수 없이, 천재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할 수 없지만 공무원으로서 또 우리 구의원들 같은 사람들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방안을 방법을 강구해야 되니까 그런 설계를 해주시기를 국장님한테 부탁하고 보건소장님, 요새 유수지 근방은 모기도 굉장히 많고 파리도 많습니다. 요새 방역도 잘 하시고 하시겠지만 날씨가 더워지면 저번에 비 올 때 같지 않고 냄새가 더 날 것입니다. 그 주변 대림동 같이 물 많이 났던 대림동 유수지 같은 데 전적으로, 다른 데는 덜 해도 괜찮아요. 여의도 같은 데는 안 가도 괜찮아요. 거기는 깨끗한데 뭐 하러 가요. 그러니까 거기 집중적으로 해주세요. 그래야, 왜 그러냐면 피해는 본 거고 보상을 받아서 문제가 아니라 피해는 본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주민들한테 공무원들이 얼마만치 협조해 주느냐에 따라서 분이 풀리는 거니까 최선을 다해 주십사 하는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수해 당한 데 신경을 쓰시고 협조할 수 있는 것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생활복지국장님, 아까 박정자 위원에 대한 보충질의를 하겠는데 3칸, 지금 돈을 90만원 준 것도 피해 본 가옥에다 줬지 않습니까.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지금 위까지 1/3까지 찬 데는 보일러니 뭐니 지금 집주인이 다 하고 있어요. 그러면 돈은 통장에 세입자한테 들어갔단 말이에요. 그러면 실제로 나도 공사를 해 보지만 방바닥이 갈라지고 벽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은 도배하고 장판 까는 것은 30만원밖에 안 들어. 그렇다고 해서 죄송한 말씀이지만 셋방 준 거 실크로 바르는 거 아니고 고급 골드륨으로 바르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더 들어가겠지 질이 틀리니까. 그런데 지금 실질적으로 피해는 집주인이 본 게 많단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듣기로 150만원이다. 150만원 온 지도 몰랐어 나는. 90만원 온지 알았는데 150만원 지금 세입자한테, 나는 또 누가 이 말 들어가면 선거하는데 지장 받을지 모르겠어요. 세입자들 많지 집주인 없거든 도림동 같은 데는 집주인이 30%도 안 돼요 거의 세입자지. 그 편을 들어야 되는 사람이 그렇게 들었다고 할지는 모르지만 실질적으로 조금 물찬데 방바닥에 물찬데 심지어는 신길5동인가 어디는 누구한테 얘기 들으니까 이번 비는 말입니다. 단도리만 잘 했어도 방에 물이 안 들어왔어요. 이것이 도로에서 넘어오는 물이 아니고 하수도 구멍에서 나오는 물이기 때문에 머리 좋은 사람은 틀어막은 사람도 있어. 틀어막아 가지고 피해를 안 본 사람이 있단 말이야. 그런 경우기 때문에 물이 많이 찬 데는 보일러도 부셔지고 실지는 여러 가지 고칠 게 새집들은 상관이 없는데 그것 좀 정책적으로 하는 일이고 하니까 생활복지국장께서 거기까지 다 끝을 못 내겠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60만원 나온 데 대해서는 신경을 써주셔야 주변의 여론이 조금 타당성이 있는 보상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라 하는 얘기를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건설교통국장님, 우리 특위에서 보겠지만 다른 분들은 별거 아닙니다. 실제로 치수과 하수도가 문제지 그렇지 않아요. 지금 각 수해 당한 데 하수도 도면을 전부 뽑아 주세요. 그래서 하수도 도면자체가 물이 빠졌는지 아까 좌회전해서 들어가야 되는데 안 들어가는 것을 제가 보고 알고 여기 다 특위위원들 전문위원이 두분 세분 계시고 건축하는 분도 계시니까 그걸 다음 특위에서는 우리 맨날 앉아서 물을 몇 시경에 펐느냐 모터가 어떻게 됐느냐 그거 다 필요없는 소리예요. 우리가 하는 거예요. 그거 어떻게 알아요. 그러니까 그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방안을 대처해야 되니까 현장에 내일부터 갈지 우리 위원장님이 잡겠지만 거기 도면을 갖고 일일이 검토해 가지고 지금 피해 당한 구의원님들하고 상의를 해서 어떠한 방법을 연구하고 돈도 적게 들이고 앞으로 방안대책을 어떻게 할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특위를 하는 거지. 우리가 여기 앉아서 예산 1,000억, 2,000억 받아서 고쳐라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치수과는 오늘부터 우리 특위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자료라든지 모든 청구하는 데에 대해서 야간근무를 하더라도 뽑아 주세요. 우리 후다닥 끝내고 말 거니까 오래 질질 끌 것도 없어요. 거기에 대한 자료를 최선을 다해서 뽑아 주십사 하는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이종해 위원님 말씀하세요.
이종해  위원  치수과장님한테 한가지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대림동에 보면 사거리에 대림1동하고 대림3동하고 사거리가 있습니다. 우리 대림1동에 보면 소방대 있지요. 소방서에서 하수암거작업을 20억을 들여서 공사를 했습니다. 거기 있는 물이 집중적으로 사거리로 그쪽으로 내려가지요. 그럼 그 하수박스가 몇m, 몇m입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폭이 2m에 높이가 1.5m입니다.
이종해  위원  그렇지요. 그러면 사거리에서 대림3동 유수지까지 가는 게 몇m입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거기서 거기까지 한 1㎞됩니다.
이종해  위원  1㎞인데 그 박스 폭이?
○치수과장  김영철  박스는 폭이 3m에 높이가 2m짜리 3연이 있습니다.
이종해  위원  그래서 이번에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대림2동이 그쪽에서 미처 못 빠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우리 치수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그 하나 때문에 미처 못 빠졌다고 보는 게 아니고 그쪽 지역에 내린 강우량이 많은 데다가 그 지역자체가 거의 평지입니다. 하수관로의 구배 자체가 거의 없다 보니까 그런 만수위 상태에서 빗물이 제대로 흐르지 못한 상태라고 봅니다.
이종해  위원  그래서 우리 대림동 지역의 침수지역이 대림1동에서 1통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침수로 인해서는 1통도 물이 차긴 찼습니다만 우리 대림1동 내의 10통만큼은 차지 않았어요. 이번에 10통이 아주 집중적으로 피해를 많이 봤습니다만 1통이 피해를 적게 봤을 때는 거기 하수암거작업을 하는 바람에 집중적으로 그 사거리로 쏟아지는 흘러가기 때문에 그 대림2동이 미처 물이 못 빠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 사거리에서 유수지까지가 아까 말씀하신 대로 1㎞가 높이 직경 3m 된다고 했잖아요. 우리가 이번에 한 거는 2m 아닙니까? 소방서에서 사거리까지. 그러면 그쪽에서 물 내려오는 거 하고 그쪽에서 집결되어 가지고 내려갔을 때에 과연 대림2동에서 물 내려오는 것이 내려가겠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거 치수과장님께서 한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종덕  위원  그러니까 설계도면을 가지고 따지자는 말이에요.
이종해  위원  설계도면을 주시고 그 다음에 아까 말씀하신 대로 또 거기 도림1펌프장을 우리 김영철 과장님께서 작년에 설명했을 때 그것도 한번 말씀해 줘봐요. 왜 행정적으로 그걸 못하는 이유가 뭔지 아까 답변 안 하셨길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예,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도림1빗물펌프장으로 이름이 명명된 것은 처음에 펌프장이 설치될 당시에 서울시에서 이름을 명명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저희 영등포지역과 구로지역에 펌프장이 있을 때 도림1, 순서대로 도림1, 다음 두 번째 설치된 것은 도림2, 그 다음 나머지가 도림3 이렇게 1·2·3으로 이름이 명명됐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도에 명칭변경이 아마 있었던 것으로 저도 기억이 나는데 그 후속조치를 못 했습니다. 그건 제가 못 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이건 다시 이번에 서울시에 건의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못 했습니다.
  다음 박정자 위원님께서 도림1유수지 내에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 도수로 설치한 것이 이번에 침수와 문제가 있지 않느냐 하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건 문제가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도수로를 유수지 바닥높이보다 높게 설치한 것이 아니라 바닥밑으로 설치를 했고 유수지 바닥을 높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건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비가 올 적에는 새로 도수로뿐만이 아니고 도수로 위로 물이 넘치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그건 관계가 없고 또 비가 안 올 때 청정시에만 가정하수도를 유수지 바닥을 통하지 않고 바로 유수지 바닥 밑의 도수로를 통해서 이 분류하수관 입구로 빠지게끔 해놓았기 때문에 도수로 설치로 인해서 침수가 된 것은 아닙니다.
박정자  위원  그러면 하수관이 도수로 설치 전에는 우리가 침수가 안 됐단 말이에요. 그런데 거기 하수관에서 나오는 우리 오수 내지 오물이 물이 똑같아요? 좀 차이가 있습니까, 바닥하고?
  입구는 똑같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본 위원이 알기로는 각종 오수라든가 이렇게 집중호우로 이렇게 많이 내렸을 적에는 도수로를 지하로 들어가는 통로가 좁으니까 전에는 도수로가 밖으로 노출이 되었지만 들어가는 입구가 좁기 때문에 펌프장까지 가기가 너무 늦지 않을까 해서요. 말씀드리는 겁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그건 도수로가 기존에 있던 도수로는 그 상태 그대로 놨습니다. 그래서 비가 많이 와서 새로 설치한 도수로 용량을 넘었을 때는 옛날과 똑같이 기존에 도로변에 설치된 도수로를 통해서 유수지로 들어가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게 새로 유수지바닥에 설치한 박스 도수로 입구가 좁아서 물이 못 들어가서 유수지로 물이 못 들어오는 게 아니고 기존의 새로 설치한 도수로 입구는 대림3동측에 나오는 하수박스 바닥면 밑에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물량이 많다거나 했을 적에는 새로 설치한 도수로의 존재에 관계없이 바로 유수지로 물이 들어올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 설치한 도수로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박정자  위원  하수관에서 내려온 입구가 지하배수로보다 높다 그 말이에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높습니다.
박정자  위원  거기 기술적인 측면을 다시 검토 좀 해보세요. 현장에 나가서?
○치수과장  김영철  예.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박남오 위원님.
박남오  위원  보건소장께 질의하겠습니다.
  보건소장께서는 침수지역 현장에 한 번이라도 가신 적이 있으십니까, 방문한 적이 있으시냐고요?
○보건소장  최병찬  제가 가보지는...
박남오  위원  어디 현장 가 보셨습니까?
○보건소장  최병찬  제가 직접 가보지는 못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차가 기사가, 제가 직접 운전을 해야 되는데 운전을 못 하기 때문에 못 나갔습니다. 그런데 방역할 때도 기사가 있어야 되고 또 저희가 의료반으로 또...
박남오  위원  기사가 없어서 못 나갔다고요?
○보건소장  최병찬  같이 갈 수는 있었습니다. 못 나갔습니다.
박남오  위원  아니, 그러면 연막소독하는 목적이 뭡니까?
  소독을 왜 하는 거죠? 소독하는 이유가 뭐냐고요?
○보건소장  최병찬  여러 가지...
박남오  위원  침수지역에 소독하는 이유가 뭐냐고요?
○보건소장  최병찬  해충이라든가 전염병을 옮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해충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박남오  위원  예방하기 위해서 나갔지요. 그런데 침수지역에 했습니까?
  침수지역이 보통 어디에 침수가 됩니까. 3m, 4m 골목에 침수되는 거 아니에요. 넓은 도로에 침수되는 거예요?
○보건소장  최병찬  예,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영등포구 전체가 거의 다 침수가 됐는데 그중에 가장 심한 지역을 위주로 했습니다.
박남오  위원  아니,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침수지역을 소독을 해야 되는데 기사는 넓은 도로만 쌩쌩하고 달려요. 침수지역에 갈까 생각도 안 합니다. 한 번도 신길3동에, 우리 동을 제가 얘기해서 안 됐습니다만 몇 번 봤습니다. 그런데 시장에 35m도로 8m도로만 지나가 버려요. 그런데 침수지역은 3m, 4m 골목이 다 침수됐어요.
  그러면 지금 보건소장 뭐 하고 있습니까?
  생활복지국장은 청소 때문에 뛰어다니고 현장조사하고 난리인데 보건소장은 차가 없어서 못 나갔다고 기사가 없어서.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지도과장하고 계장하고 주로 많이 다녔습니다.
박남오  위원  다니고 안 다니고 신길3동 제가 봤다니까요. 그러면 형식적으로 그냥 했다는 말만하고 그냥 넓은 도로만 달려가면 되냐 이겁니다. 침수지역을 하려면 골목을 다녀야지요.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침수지역은 개인별로 하나씩 들고 근무하는 것이 있습니다. 주로...
박남오  위원  그럼 신길3동 언제 했습니까, 제가 자료제출 할 테니까.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주로 대림1·2·3동 신길5·6동을 다녔고요. 다른 데는 신고 된 데만 했고 다른 지역, 전체를 다 하지는 못 했습니다.
박남오  위원  무슨 소리합니까? 왜 신길3동은 35m 도로만 지나가느냐 이거예요, 8m 도로만.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아니, 큰 차로는 다 다녔고요. 큰 차로는 다 다녔는데 일반분무하는 데는 대림1·2·3동을 다녔는데 일부 동은 다니다 보면 거기서 옆에서 발목 잡혀 가지고 넓은 지역까지...
박남오  위원  그러면 무슨 침수지역 연막소독을 했다는 거예요, 보건소장은?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연막소독은 전 지역을 다 했습니다.
박남오  위원  연막소독은 8m, 15m, 35m 도로만 하는 겁니까?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차가 갈 수 있는 곳은 다 했다고 들었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지금 침수된 지가 며칠 됐잖아요. 3m, 4m 골목이 침수된 지가 며칠이 됐는데 아직도 멀었다는 거예요?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다 다녔습니다. 하여튼 차가 다닐 수 있는 곳의 연막소독은 다 다녔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리고 다른 국장은, 열심히 뛰어다녀야 될 보건소장님도 차 핑계, 기사 핑계대지 말고, 그렇잖아요? 그렇게 영등포가 피해를 봤으면 방역소독이 됐는지 안 됐는지 과장을 대동하고 한 바퀴 돌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보건소장  최병찬  예.
박남오  위원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박정자  위원  박정자 위원입니다.
  빈웅길 위원님, 박남오 위원님의 보충질의를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보기로는 침수지역은 3m, 4m인데 연막소독은 큰 도로변만 다니기 때문에 지금 정화조가 터져 가지고 오물이 전부 방으로 들어오고 부엌으로 들어가고 했습니다. 해서 내일이라도 빠른 시간에 우리 박남오 위원장님이 하신 말씀대로 각 방마다 분무기로 소독을 좀 철저하게 해 주기를 부탁합니다. 빠진 지역에 대해서는 그렇게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빈웅길 위원님.
빈웅길  위원  빈웅길 위원입니다. 제가 분명히 조금 전에 보건소장님한테 방역에 대한 질의를 했습니다마는 담당주사님께서는 방역을 다 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지금 제가 분무소독에 대한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 분무소독을 대림1·2·3동 지역에는 거의 다 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 우리 동료위원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까 그 쪽 지역도 별로 분무를 안 했다는 얘기네요? 그렇죠? 아까 제가 질의할 때는 분명히 다 했다고 했어요.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했습니다. 대림3동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그런데 우리 동료위원님께서는 그 쪽이 제일 침수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3m 미만 연막소독을 말씀드린 것 같은데요, 차가 다닐 수 있는 곳, 3m는 좁아서 차가 못 다니니까...
빈웅길  위원  얼마 전에 제가 전화로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연막도 연막이지만 분무소독을 철저히 해야 됩니다하는 얘기를 했더니 "대림동지역에 침수피해가 많기 때문에 그 쪽에 전직원이 동원이 돼서 타 지역은 좀 힘들겠습니다." "언제쯤 끝나겠습니까?" "내일쯤 끝날 것입니다." 그 다음 "후에 그러면 저한테 전화 좀 한 번 주십시오." 지금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전화 한 번 온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입장에서 볼 때는 피해가 많다보니까 한 집도 또 할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여기서 많은 시간이 지연이 되겠구나 했는데 지금 우리 동료위원께서 말씀하시는 거를 보니까 별로 분무소독을 안 했다는 얘기가 되네요. 그리고 모든 걸 다 체계적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 동사무소나 구청 사회복지과에 가면 침수된 사람들 명단이 다 있을 겁니다. 전화번호까지 다 있어요. 모든 사람들한테 전화를 다 걸어서 언제 소독을 할거니까 좀 누가 있든지, 문을 열어 놓으라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철저하게 빈틈없이 체계적으로 분무소독을 하세요. 그것은 효과가 참 좋습니다.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분무소독에 대해서 한 가지 말씀드리겠는데요, 빈 위원님이 그 다음날 가시기로 약속을 하셨는데...
빈웅길  위원  본 위원이 그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그 날 신고가 많이 들어와 가지고 빈웅길 위원님한테 핸드폰 전화를 몇 번했습니다. 연락이 안 돼서, 어디 있는 지를 잘 몰라서 제가 못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제가 그것 때문에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저는 그걸 이해를 합니다. 그쪽 지역이 침수가 많이 됐으니까 아직 일이 안 끝났구나하는 식으로 생각을 했는데 오늘 우리 동료위원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니까 그게 아니다 하는 생각을 해서 다시 한 번 재차 부탁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그 명단이 있으니까 명단을 가지고 철저히 체크를 하면서 하시면 빈틈없이 다 할 수 있어요.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예.
빈웅길  위원  그러면 우리 모든 구민들한테 보건 혜택을 다 주는 겁니다.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분무소독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옥내소독이 있고 옥외소독이 있는데요. 우리 직원이 옥내소독을 다 하기는 너무 힘들어서 락스를 5,200세대에, 전 세대에 하나씩 옥내소독을 하도록 약을 전부 다 하나씩 드렸습니다. 우리 직원은 주로 옥내를 많이 하고 있다…
빈웅길  위원  옥외를 하고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예.
빈웅길  위원  옥내를 유한락스를 칠해서…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그러면 락스로 청소하는, 개개인이 물을 타서 수세미로 닦는 것이 옥내소독이다 이겁니까?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예, 그렇습니다.
빈웅길  위원  그것은 좀 그러네요. 저는 실내방 같은 데도 소독을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러면 분무기 가지고 하는 게 어디를 하는 것입니까?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옥외를 하는데요, 농약입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이 가지고 다니는 약 가지고 옥내를 하면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옥외만 하고 옥내는 유한락스를 한 세대에 전부 하나씩 줘서 자체적으로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빈웅길  위원  그러면 지금 옥내는 락스만 가지고 하는 겁니까?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예, 그렇습니다.
빈웅길  위원  그것말고는 우리가 분무를 해서 할 수 있는 약이 전혀 없습니까?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아니, 할 수는 있는데요. 옥외하기도 바쁘기 때문에, 또 옥내를 하는 것은 살충제가 독하기 때문에...
빈웅길  위원  본 위원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락스로 청소하는 것도 확실하게 청소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옥내도 분무로 청소...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유한락스를 타서 해야 됩니다.
빈웅길  위원  그건 유한락스뿐입니까? 다른 약이 따로 없어요?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예, 없습니다.
빈웅길  위원  그게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건 내가 나중에 따로 알아보겠습니다.
시종덕  위원  과장님! 답변을 그렇게 하시면 안 돼.
빈웅길  위원  그건 내가 알기로는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가급적이면 실질적으로 진짜 소독을 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있다면 옥외보다는 옥내가 더 중요한 거란 말입니다. 그렇죠?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예.
빈웅길  위원  그것을 감안하셔서 신경 좀 써 주십시오.
○보건지도과장  이응수  예.
빈웅길  위원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 생활복지국장님께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주택수리비로 돈이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예.
빈웅길  위원  그것은 오로지 주택수리비에 관해서만 쓸 수 있는 돈입니까?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그렇지 않습니다.
빈웅길  위원  그러면 지금 영세성을 띤 구멍가게라든가 또 농산물을 판매하는 조그만 과일가게 그런 데를 보면 침수된 지역도 많고 침수가 될 여지가 제일 많죠? 그런 데는 어떤 보상이 되는 겁니까?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그게 지난주 목요일날 서울시에서 간단한 지침이 내려왔습니다. 일반 점포나 영세공장에서도 일반주택 침수 수리하는 것과 똑같이 15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지침이 내려왔어요. 단 한 줄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떤 구체적인 점포의 대상이나 범위, 공장의 대상이나 범위, 규모 같은 것들이 전혀 지침이 안 내려오고, 현재 150만원에 대한 돈도 아직 저희 계좌에 입금이 안 돼 있고, 제가 참고로 말씀을 드리면 지난주 금요일 날 이번에 침수피해가 많은 7개 각 구청의 지역경제과장들이 서울시에서 회의를 했습니다. 서울시 중소기업과하고 소비자보호과에서 주관을 해서 대상을 어떻게 해서 했으면 좋겠냐 그런 의견을 수렴하려고 회의를 했는데 각 구별로 여러 가지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토요일 날 서울시 중소기업과장하고 소비자보호과장이 한 두 개 구청을 순회를 했어요. 현지실정을 파악을 하면서 공장에 주더라도 어떤 공장을 줘야 되느냐, 점포도 어디까지 범위를 정해야 되느냐 이런 것에 대해 의견수렴을 했는데 아직까지, 오늘 오전까지도 아직 지침이 없습니다.
  일단 준다고 지침에 나왔으니까 나오긴 나올 건데 대상이나 범위가 어떻게 될 건지 저희들이 아직 예상이나 예측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나오면 바로 동을 통해서, 이미 조사는 다 돼 있습니다.
빈웅길  위원  내가 지금 그 조사과정에 대해서 질의를 하려고 하는 건데요, 그러한 분들이 신고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직원들이 주택이 침수된 것은 신고를 잘 받아요. 그런데 가보니까 방은 멀쩡하단 말이에요. 물건만 조금 침수가 됐어, 그러니까 "이거는 해당이 안 되네요." "왜 해당이 안 됩니까?" 아직 그런 말도 없지만 "사업자등록 갖고 계십니까?" "내가 구멍가게 하는데 사업자등록이 어디 있어요?" "사업자등록이 없으신 분들은 해당이 안 됩니다."하는 식으로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분들이 생각하기에 이거 너무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 내가 매스컴으로도 들었고 봤는데 그것이 아니고 그런 것하고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게 왜냐하면 방이 두 개, 세 개, 네 개 다섯 개가 아니고 또 1m, 2m, 10cm찬 거와도 관계없이 똑같은데 왜 우리는 굳이 그런 혜택을 못 받느냐, 사업자등록이 없어서 못 받는다는데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면서, 사업자등록이 없는 이유는 뭐냐하면 여러 이유가 있겠죠. 면세된 경우도 있어요. 또 경우에 따라서는 부과세만 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런 이유 때문에 사업자등록을 안 갖고 있는 사람한테는 혜택을 안 준다고 하니까 이 분들이 생각하기에는 너무 화가 나는 거예요. 그렇죠? 그렇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방 하나 갖고 있는 사람도 얼마를 주고 방 세 개를 갖고 있는 사람도 얼마를 주고 10cm밖에 안 찬 사람도 돈을 얼마씩 똑같이 주는데 왜 나는 유독 빼느냐하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건 저만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고 각 우리 의원님들도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각 우리 담당직원들한테 홍보부족이 아니었었나 하는 질의를 드리는 거예요. 아까 말씀 도중에 보니까 그러한 차등을 두지 않고 무작정 다 나가는 걸로 들었기 때문에 내가 지금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건 제가 말씀드리는 게 맞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맞지를 않습니다. 아직...
빈웅길  위원  아직까지는 미정이다 이겁니까?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당초에는 우리가 조사할 때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한해서 조사를 하도록 지시를 한 것은 아닙니다. 그 당시 우리가 판단하기는 서울시에서 무조건 점포나 상가, 공장을 조사를 하라고 했지, 사업자등록이 돼 있거나 그런 것만 조사를 하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름대로, 내부적으로 회의를 해서 적어도 점포를 했다면 뭐로 증빙이 되느냐, 사업자등록은 해야지 그 사람이 점포를 했거나 공장을 했다는 것이 입증이 되지 않느냐 이렇게 돼 가지고 우리가 사업자등록을 조사를 하라고 지시를 한 겁니다.
빈웅길  위원  그 말이 나오긴 나왔었네요?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예, 나왔었습니다. 서울시 지침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사업자등록이 돼 있건 그 여부와 관계없이 다 줘라 그러면 우리가 다시 또 조사를 해야 됩니다. 그런 기초적인 자료는 우리가 가지고 있습니다.
시종덕  위원  방이 있으면 줘야 될 거 아니오?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방은 별개 문제고 지금 말씀은...
빈웅길  위원  방은 별개고 무슨 얘기냐 하면...
시종덕  위원  두 번 타 먹겠다?
빈웅길  위원  아니지. 그런 뜻에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 지금 내가 공장 얘기는 안 했습니다마는 그런 얘기죠. 주택이 아닌...
시종덕  위원  방이 하나만 있으면 줘야지.
빈웅길  위원  방이 침수가 안 되는 경우도 있죠. 그러한 사례가 빈번히 다른 타동에서도, 타구에서도...
○생활복지국장  조유근  전반적으로 그런 얘기가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보십시오.
빈웅길  위원  그런 소리가 들려와서 내가 질의를 드린 거니까 그 사람들이 소외를 느낄 수 있는 거예요. 제일 중요한 것이 우리가 살면서 금전적인 면에서는 사람들이 참 예민한 것 같습니다. 그렇죠? 그런 것에 대해서 신경 좀 많이 써주셔야 되겠다하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그리고 동사무소에 수방장구라고 얘기해야 되나요? 수방장구?
○치수과장  김영철  소방장비.
빈웅길  위원  소방장구라고 안 하고 장비라고 그래요? 그건 올해 점검을 한 번도 안 하신 것 같아요.
○치수과장  김영철  점검을 안한 게 아니고 양수기하고 마대하고 이런 비치물을 지난 3월 달에 모두 배정을 해 줬습니다. 배정해 주기 전에 양수기 같은 경우 저희가 전부 수거를 해서 정비를 해서 나눠줬습니다. 그리고 저희 펌프장 근무자들이 전기기술이 있기 때문에 이런 직원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점검을 했습니다.
빈웅길  위원  양수기는 일단 두고 보면 알겠지만 양수기말고 장비에 대해서 아까도 우리 동료위원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하수구가 역류해서 들어오는 것은 머리 좋은 사람은 막아서 침수가 안 되고 피해를 안 입었다는 말을 하거든요. 그것뿐만 아니고 빗물받이 이런 데서 소화를 제대로 못 시키고 도로로 흐르다 보니까 저층에 있는 사람들은 입구로, 대문쪽으로 물이 흘러들어 온다고. 그럴 때 필요한 게 마대죠. 지금 이 마대가 동사무소에 있는지 없는 지도 모른다고. 제가 아이디어를 하나 냈어요. 어디서 본 것도 아니었는데 급하다 보면 사이다를 흔들고 따면 사이다가 넘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안 그렇지만 옛날에는 아까우니까 입으로 막았단 말이에요. 그런 식인데 지하실에 물이 찰랑찰랑 넘을 정도니까 빨리 퍼내야 하잖아요? 그러니까 다른 생각은 못하고 빨리 퍼낼 생각만 한단 말이에요. 그럴 때 담요나 이불 같은 거를 갖다대면 시간적인 여유를 많이 벌 수가 있어요. 그럴 때 필요한 마대를 대체할 수 있는 게 담요인데, 동사무소에 마대가 비치돼 있으니 필요한 사람들은 갖다가 쓰십시오, 또 모래도 한 차 실어다 놓으면 더 좋지. 이런 식으로 수방대책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그 관계는 말씀을 드리면 금년도에 저희가 5만 7,000대의 마대를 준비를 했습니다. 각 동에 2,000매씩 일률적으로 나눠주고 또 저희가 각 펌프장에 분산배치를 하면서 모래를 넣은 마대를 준비시켰습니다. 그래서 동에서 긴급시에는, 마대가 부족할 시에는 펌프장에 가서 모래가 든 마대를 사용하도록 지시를 다 해놨습니다. 이번에 일부 동에서는 그렇게 사용한 동이 있는가하면 또 일부 동에서는 사용 못한 동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더 보완하려고 생각하는 것은 동에 줄 적에 아예 모래를 넣은 마대를 최소한도 한 500대 정도씩은 갖다 배치를 시킬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빈웅길  위원  제가 지금 바빠서 모래까지 합쳐서 얘기를 한 거예요. 그런데 대림동 같이 저렇게 침수가 많이 된 지역은 사실 마대도 필요 없어요. 그 이외도 지금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일을 했다면 한 2/3 정도는 침수가 안 됐을 걸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문만, 입구만 막았으면 침수가 안 됐어요. 그런데 괜히 요즘 돈만 낭비해 가면서 비치만 해두는 것이지, 내가 보니까 사용을 안 했더라고. 그런 걸 추후로 생각하시고 연구를 하셔서 잘 좀 해 주십시오. 됐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마치셨습니까?
빈웅길  위원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박정자  위원  각 동에 마대가 2,000매씩 지급이 됐다 그 말이에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보기에는 이번에 침수됐을 때 마대는 하나도 없던데?
박남오  위원  모래없는 마대.
빈웅길  위원  모래가 없는 빈 마대를 각 동에...
박정자  위원  됐어요. 그리고 각 동에 양수기는 수리해 가지고 몇 대씩이나 지급이 됐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수리해 가지고 그때 각 동장들이 요구한 양은 다 줬습니다.
박정자  위원  요구한 양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대림3동이 몇 대였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때 대림3동에서 요구한 것이 총 7대를 요구해서 사전에 침수예상가옥에 4대가 배치됐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박정자  위원  4대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수해 나기 전에 즈음했던 양이고 이번에 수해가 나면서 추가로 배치한 것에 의해서 대림3동에 98대의 양수기가 나가 있습니다.
박정자  위원  아니, 처음 7대에 펌프장에서 4대를 가져왔다 그 말이에요?
빈웅길  위원  구에서 나갔겠죠.
박정자  위원  구에서 나간 것이?
○치수과장  김영철  이번에 긴급히 구매를 해서 대림1·2·3동에 집중적으로 배치를 했습니다.
박정자  위원  그러니까 98대 말고 그 전에 3월 달에 7대가 배정이 됐다면서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그 다음에 펌프장에서 4대를 가져왔다 이 말이에요?
○치수과장  김영철  7대를 배정했었는데, 동장이 침수예상가옥에 사전에 배치한 게 4대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박정자  위원  사전에 배치한 게?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그러면 7대가 아니고 4대겠네?
○치수과장  김영철  7대. 7대중에 4대는 사전배치하고 3대는 동에서 가지고 있었습니다
박정자  위원  그러면 전부 7대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그러면 대림3동의 넓이와 인구가 얼마예요? 7대 가지고 되겠소?
○치수과장  김영철  그 7대는 우리가 일률적으로 배분한 게 아니라 동장이 판단했을 때 우선...
박정자  위원  판단을 해도 그렇지, 본 위원이 알기로는 치수과장님이 항상 인구, 넓이 이것을 감안하셔서 현실성있게 모든 행정을 펴시기 바랍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그래서 제가 각...
박정자  위원  영등포2동은 몇 대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영2동에...
박정자  위원  각 동별로 펌프...
빈웅길  위원  7대!
박정자  위원  지급한 현황자료를 저한테 지금 주시기 바랍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양수기를 말씀하시는데 이게 원래는 동에서 양수기를 보관·배치하도록 했는데 지금까지 양수기를 사용한 적이 그렇게 없었습니다. 7월 15일 새벽에 비가 많이 오다보니까 양수기가 사용됐지...
박정자  위원  그러니까 항상 전쟁을 위해서 휴전시에도 모든 준비를 하지 않소?
○치수과장  김영철  그래서 저도 각 동장들한테...
박정자  위원  그런 것을 감안하셔서 대림3동에 항상 다른 타동에 비해서 인구가 적은 영2동 같은 데는 조금 적게 주고 대림3동에는 더 많이 주고 이렇게 현실성 있게 행정을 펴시라 그 말씀입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동장이 요구만 하면 보유하고 있는 양은 제가 충분히 드리겠습니다.
박정자  위원  앞으로는 참고하세요.
시종덕  위원  물이 많이 차는 데는 많이 줘야 돼.
박정자  위원  그리고 이번에 수고 많았어요. 그런데 아까도 얘기했지만 치수과장님께서는 앞으로는 능동적으로, 현장 중심으로 행정을 펴세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렇게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겁니다.
박정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수해관련조사특별위원장이 치수과장한테 묻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비가 많이 왔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현재 신길동하고 대림동 지역에 비가 몇 ㎜가 오고, 영등포, 양평동, 문래동 지역에 얼마가 왔다고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출근 시간에.
○치수과장  김영철  오늘 아침 8시에서 9시 사이에 가장 많이 왔는데 그때가 34㎜가 왔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30㎜ 이하입니다. 8시에서 9시 사이 출근시간대에 많이 왔다고 봤는데도 30㎜이내입니다. 그러니까 100㎜라고 하면 아침에 내린 양의 3배 이상의 비가 한꺼번에 왔다고 보면 됩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거야 유치원 다니는 애들도 그 구구법을 할 줄 알고, 그런데 신문에 난 것을 보고, 내가 아까 뉴스에서 들어보니까 오늘 온 비도 자그마치 80에서 상회한다 이런 식으로 얘기가 나왔거든요.
○치수과장  김영철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것을 시간당이고요, 오늘 새벽 0시부터 10시까지...
○위원장  이종환  아니, 내 얘기를 들으세요.
  아침 8시부터 9시 이후 10시까지 2시간 동안 얼마나 왔느냐를 내가 묻는 겁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그때 온 것이 40㎜내지 60㎜ 정도 왔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런데 이렇게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 대림동 지역이나 영등포 지역에 물 잠긴 데가 한 군데도 없죠?
○치수과장  김영철  없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대가 아니에요?
○치수과장  김영철  일한 것은 그 전이나 오늘이나 똑같고요, 오늘 아침에 내린 비는 지금까지 계속 내렸던 비의 양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침수가 발생될 당시인 7월 15일날 내린 비는 오늘 아침에 내린 비의 양하고는 견줄 수 없는 3배 이상의 비가 왔기 때문에 열심히 근무를 했습니다만 피해가 발생된 겁니다.
○위원장  이종환  오늘 비상근무령 내렸습니까? 안 내렸죠?
○치수과장  김영철  아침 8시부로 서울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비가 온 것에 대해서는 제 나름대로 새벽 1시 30분하고, 5시 30분에 구청 대기자한테 지시를 했습니다. 각 펌프장에 연락해서 하시라도 펌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라고 지시를 해놨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다 하고 있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러나 비상소집은 없었다 이런 얘기 아니에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비상소집도 없는데 오늘은 사실상 물난리는 없죠?
○치수과장  김영철  없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전혀 없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참 이상해, 나는. 암만 봐도 나는 이상해. 이렇게 80㎜ 이상 비가 왔는데 왜 이렇게 조용하냐 이거야.
○치수과장  김영철  오늘 아침 같은 정도의 비의 양은 우리 펌프장에서 충분히 소화하고도 남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러면 먼저 비가 왔을 때는 소화하지 못했나?
○치수과장  김영철  그때는 용량을 초과하는 양이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과장님이 너무 즉흥적으로 대답하시는 것 같은데, 나는 지난번 올 때나 지금이나, 오늘 아침에도 사실 비가 많이 왔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아침에 비 온 양이 시간당 최고 양이 34㎜입니다. 지난번에는 한 시간에 101㎜이고요.
○위원장  이종환  얼마나 왔나 이따가 가서 7시 뉴스 한 번 보세요. 80㎜ 이상 왔다고 하던데?
○치수과장  김영철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기상자료를 보면 금일부터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이 40에서 60㎜, 또는 많은 곳은 80㎜ 이상이 오겠다 이렇게 예보합니다. 그 80㎜라는 것은 하루 동안에 내릴 양을 말하는 겁니다.
○위원장  이종환  과장님! 얘기하지 마시고 듣기만 하세요.
  내가 볼 때는 아침에도 비가 상당히 많이 왔습니다. 내 구두가 풍덩풍덩 잠겼어요. 그래서 나는 오늘 또 어느 동네가 난리가 나겠구나 이랬습니다. 그런데 오늘 난리가 난 동네가 전혀 없어. 그러면 과거에는 문제가 있고, 이번에는 문제가 없도록 그만큼 준비를 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 나는 이렇게 봅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그건 아닙니다.
○위원장  이종환  아니, 내 얘기를 들으세요.
  솔직하게 얘기해서 그렇다면 먼저 사건은 천재가 아니라 인재가 아닌가 나는 이런 생각도 들어가요. 나는 그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답변 드릴까요?
○위원장  이종환  아니, 내 얘기를 들어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오늘 같은 날은 그래도 준비가 됐으니까, 가동이 되니까 그래도 다 빠져나갔구나 이렇게 봐요. 오늘 비 많이 왔습니다. 내가 버스 타고 나올 때 내 신발위로 복숭아뼈까지 잠깁디다. 오늘은 내가 일부러 차도 가지고 나오지 않았어요. 티셔츠에 점퍼를 입고 나오다가 왜 재킷을 입지 않느냐고 난리가 나서 다시 들어가서 입고 나왔어요.
  이거 인재입니다, 인재.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치수과장  김영철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인재 아니에요? 천재라고 보십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님 말씀이 오늘 아침에 많은 비가 와서 걸어오실 때 신발이 잠겼다고 하셨는데...
○위원장  이종환  완전히 잠겼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34㎜ 정도의 비가 왔을 때 그 상태면 그러면 101㎜가 왔을 때는 어떻겠는가를 연상해서 생각해 보시면 101㎜의 양이 얼마나 많다는 걸 아실 겁니다.
○위원장  이종환  나는 대책으로 비상체제에 문제점이 있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솔직한 얘기로 그래서 인재가 아닌가 나는 이렇게 생각해요.
  봄부터 항상 본청으로부터 수방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내려오는데 어째서, 내가 보기에는 장비도 한 번 점검해 본 것 같지도 않은데 이거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어떤 장비를 점검을 안 했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위원장  이종환  마대라든가 펌프 이런 것.
○치수과장  김영철  펌프에 대해서는 박정자 위원님께서...
○위원장  이종환  올해는 비상훈련 이런 것도 한 번도 안 했잖아요?
○치수과장  김영철  비상훈련 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수방비상훈련을 올해는 어디어디 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비상훈련은 당산2동 당산전철역 앞 저지대에서 시범훈련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터펌프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 소신을 가지고 만일에 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제작사와의 합동점검을 비롯해서, 나중에 근거서류는 제출하겠습니다만 철저하게 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짧게 얘기해요. 그러면 금년에 8개 펌프장에 가서 시범가동하는 걸 주민들 동원해서 했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건 안 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안 했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 시범가동은...
○위원장  이종환  작년에는 했습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왜 안 했느냐 하면 지난 6월 15일까지 비가 안 와서 가뭄이 극심한 상태에서 주민들을 모시고 비가 많이 왔을 때를 가상해서 설명회를 한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주민들한테 더 나쁜 인상을 줄까봐 6월초에 하던 설명회를 금년에는 안 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게 바로 유비무환입니다. 바로 그거예요. 가물었다고 수방은 저리 가서 뒷전, 이게 말이 됩니까? 가물수록 비는 아무 때도 온다, 천재지변이.
○치수과장  김영철  가물었다고 해서 수방장비 점검이라든가 준비상태를 안 했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주민 설명회를 안 했다 뿐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주민 설명회를 해야 되지 않느냐 이거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제 개인 판단입니다만 제가 판단할 때는 전국적으로 비가 안 와서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주민들을 모아놓고 비가 왔을 때를 대비해서 한다고 하면 오히려 주민들한테 더 나쁜 인상을 줄 것 같아서 안 했던 겁니다.
  대신에 펌프장의 펌프라든가 모터 점검은 제 나름대로 어느 구청 어느 누구보다 더 철저하게 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위원장  이종환  자, 보세요. 말은 가면 갈수록 불어납니다. 아시겠어요? 그리고 음식을 가면 갈수록 줄어듭니다. 이거 명심하세요. 이 말이 보통 말이 아닙니다. 무슨 얘기인지 아시죠?
  그 다음에 제가 끝으로 한 가지만 더 자료를 요구하겠습니다.
  8개 빗물펌프장에 모터가 몇 개, 몇 개 전부 쭉 있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쉽게 얘기해서 1펌프장에 1호기, 2호기, 6호기가 있으면 1호기는 몇 마력에 얼마 이렇게 쭉 대비표를 A4 용지에 해서 내일 우리 위원님들한테 나눠주세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감사합니다.
  더 이상 말씀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시종덕  위원  제가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내일부터 빗물펌프장 전부를 가볼 수 없으니까 위원장님하고 건설교통국장님하고 상의해서 내일은 어디어디를 가고 거기에 대한 자료를 받아야 돼요.
○위원장  이종환  그것은 별도로 얘기하겠습니다.
  더 질문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더 이상 질문하실 위원이 안 계시면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내일은 우리 위원회 조사일정에 따라 수해대상지역시설에 대한 현장방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장시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56분 산회)


○출석의원(7명)
  이종환   이종해   최재웅   시종덕   박남오
  빈웅길   박정자
○출석전문위원
  김대완   민창규
○출석공무원
  행정관리국장정  진
  건설교통국장강민수
  치수과장김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