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폐회중)

수해관련조사특별위원회회의록

제4호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01년 7월 30일(월)
장  소 : 영등포구의회 제1소회의실

의사일정
1. 수해관련행정사무조사의건

심사된 안건
1. 수해관련행정사무조사의건

(10시19분 개의)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3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폐회중 수해관련조사특별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의합니다.

1. 수해관련행정사무조사의건
○위원장  이종환  의사일정 제1항 수해관련행정사무조사의건을 상정합니다.
  오늘은 우리 위원회에서 수해관련사항에 대한 현장조사 및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그간 조사가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 참고인을 출석시켜 당시의 상황을 조사하는 순서입니다.
  먼저 위원님들에게 양해드릴 말씀은 지난 저희 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오늘 참석하신 분들을 증인으로 채택하였으나 오늘 참석하신 분들의 진술내용이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16조제4항 규정에 의한 증인과는 다른 단순한 참고인의 성격이므로 참고인으로 정정하였으니 이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참고인의 상황설명 후 질문답변시 실례가 되는 일이 없도록 회의를 진행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회의진행은 한 분 참고인의 상황설명을 먼저 청취한 후 바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별도의 휴게실에서 대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시고 우리 수해관련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요청에 응하여 주신 참고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아시고 계시는 수해당시의 상황설명과 궁금한 사항에 대한 우리 위원님의 질문에 정확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박정의 참고인께서 수해당시의 상황을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인  박정의  먼저 우리 영등포구의회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위원님들,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금번 폭우로 인해 가지고 대림3동,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대림3동 678-12호입니다. 신길5동과 경계지역입니다. 그 때 상황설명을 간략하게 드리겠습니다.
  제가 저희 집에서 2시에 밑의 집에서 올라와 가지고 물이 찬다는 말을 듣고 내려가 보니까 도로에 발목 이상의 물이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지하실을 먼저 확인하고 도로에 올라와 가지고 주위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청취를 해본 결과 이게 2시 약간, 제가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간략하게 2시 30분에서 40분경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물이 차츰차츰 차 오르니까 지하실 사는 분들이 다 이구동성으로 나와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그 상황을 제가 목격하고 저희집을 먼저 안전조치를 취하고 난 후에 3시가 조금 넘었을까 했는데 물이 빠지더라고요, 도로의 물이. 그래서 나는 그 주위사람들이 모터를 안 돌려서 그런다. 하나같이 다 이구동성으로 얘기를 하시길래 가만히 생각하다가 우리 고생하시는, 관계공무원들이 밤새 고생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대림3동 동사무소에 전화를 한 결과 9시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 있었다, 9시부터.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해서는 감사말씀 드립니다. 허나 제가 생각해 본 바 모터가 안 돌았다는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모터의 성능과, 저도 건축업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모터의 성능을 봐서 30분 후에 물이 쫙 빠졌습니다. 그러고나서 저의 사무실 근처 주위를 돌아본 결과 지하실이 한 90%가 물이 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사무소를 들려서 제가 확인한 사항을 알아본 결과 참, 말로써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못 드릴 정도의 공무원들은 고생을 하셨는데 지금 거기에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옵니다. 나는 동네분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려서 우리가 이런 설명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운동경기장에 수만 명의 관중들이 들어가 있는데 무슨 불상사로 인해서 한꺼번에 나올 때 우왕좌왕해서 한꺼번에 못 나오듯이 이 빗물도 그렇게 됐겠지 하고 동네주민들에게 설명을 했는데 얼마 전에 박정자 위원님의 설명을 듣고나서 굉장히 좀 부담된, 내가 듣기에 부담된 설명이 있었기에 증인으로 채택 좀 해달라 여기 와 가지고 내가 알았던 바, 내가 생각했던 바, 내가 그 상황에 닥쳤던 그 모든 정황설명을 한 번 드리고 여기 전문위원님들, 기술진들이 계실 줄 알고 거기에 대한 답변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재웅  위원  본 내용을 계속 설명을 해줘야지요. 과정의 설명을 우리가 듣었는데 이렇게 해서 나왔다 했으니까 본격적으로 설명을 더 해주셔야 됩니다. 하세요.
○위원장  이종환  수해상황이요.
○참고인  박정의  피해상황이요?
○위원장  이종환  예, 어떻게.
최재웅  위원  이런 내용으로 왔다. 현재까지 하셨으니까 구체적으로 얘기하셔야지요.
○참고인  박정의  저희집의 피해는 사실적으로 지하실에 무릎깊이까지 물이 찼습니다.
최재웅  위원  몇 시예요?
○참고인  박정의  그러니까 제가 내려간 시간이 2시 조금 넘어서 내려갔습니다.
최재웅  위원  2시 그건 아까 말씀하신 거고요.
○참고인  박정의  그러고나서 도로에 나갔을 때 도로에 발목깊이의 물이 차있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우리집의 안전조치를 취하고 나오니까 그 시간이 대략 30분에서 40분경이었습니다. 물이 완전히 빠졌습니다. 그래서 동네 주민들이 방금 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펌프장에 펌프가 안 돌았다. 그렇게 하시기에 나는 거기까지는 동네주민들을 혼란시킬 목적은 아니었고 수습하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고 동사무소 가서 확인하고 동장님하고 상의를 했습니다. '모터가 안 돌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얘기하지 말라' 그러시길래 '그렇습니까'하고 다시 동네로 돌아와 가지고 지역사람들 피해사항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얘기만 했지. 주위사람들, 즉 우리 사무실 지하에 685-12호에 제 사무실이 있습니다. 집은 678-12호에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지하실 공장 같은 경우는 제품이 완전히 물에 잠기는 피해로 제 주위사람들도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림3동 방위협의회 부회장으로 있습니다. 얼마 전 거기 회의석상에서 박정자 위원님께서 모터가 공모터로 돌 경우에 모터가 탄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기서 그게 아니다, 그게 아닙니다. 모터는 어떤 수위조절에 의해서 돌고 안 돌고 합니다. 수위조절에 의해서 돌고 안 돌고 하는데 모터가 12개 모터 중에 11개는 돌고 1대는 안 돌았다. 그런데 나는 굉장히 의문사항이 거기서 생깁니다. 갑작스럽게 30분만에 그 많은 도로에 물이 차있던 물들이 왜 30분만에 빠질 수가 있느냐.
최재웅  위원  선생님 성함은요?
○참고인  박정의  박정의입니다. 그게 의문스럽고...
최재웅  위원  제가 한마디 드릴게요. 박정의 씨가 하는 내용을 보면...
○위원장  이종환  개별질문은 조금 계시고 설명을 다 듣고 난 다음에 하시고 말씀 계속하세요.
○참고인  박정의  그러시기에 저도 건축사업을 하다 보니까 지하에 물이 찬 경우에는 안전장치, 첫째 전자봉이 있고 그 다음에 전선을 위해서 전자칩이 있습니다. 칩으로 해서 뽑아 올리는데 이게 안전장치, 그러니까 모터가 물이 차 있을 때 전자봉 위에서 가동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1, 2, 3, 4, 11호기까지는 돌고 있었고 나머지 12호기가 돌지 않아 가지고 물이 찼었다. 그런데 12호기가 왜 안 돌았느냐 그 당시에 물이 도로까지는 찼었는데 거기까지 전달하는 과정에서 늦었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하시기에 그 모터가, 제가 질문한 부위는 아니었고 우리 방위위원회 회의석상에서 제가 질문한 것은 아니었고 모터스위치를 올리면 되지 않느냐 하니까 공모터가 돌면 베아링이 나간다는 얘기를 하시기에 제가 그러면 도로까지 물이 차 있는 상황에서 왜 12호기가 돌지 않았는지 그걸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두서 없는 말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수고하셨습니다.
  박정의 참고인의 설명과 관련하여 질문하실 위원 계시면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박정자 위원님.
박정자  위원  박정자 위원입니다.
  본 위원이 우리 조사특위에서 치수과장한테 질문할 적에 7m 50㎝까지 올라가기 전에 유수지 바닥에 물이 있으면 500마력짜리를 가동을 해서 유수지 바닥의 물을 먼저 뿜어내고 그 다음에 비가 이렇게 계속해서 많이 오면 차이면 좋지 않았나. 왜 그렇게 뒤늦게 그걸 꼭 7m 50㎝ 기준치까지 갈 때까지 놔뒀느냐 했더니 치수과장, 또 김영재 담당이 하는 말이 7m 50까지 가기 전에 500마력짜리를 가동을 시키면 공회전이 되어 가지고 모터가 나가고 기계에 마모가 된다 이렇게 답변을 해서 본 위원이 회의를 마치고 방위협의회 회의석상에 가서 주민들 여론이 펌프장 직원들이 가동을 안해 가지고 했다는 여론이 떠돌고 해서 일단은 나름대로 본 위원이 설명을 해주기 위해서 가서 했더니 박정의 참고인이 무슨 소리냐, 수중모터펌프는 물이 차지 않아도 기계가 베아링 내지 모터가 손상을 가져오지 않는다라는 설명이 있어서 참고인으로 채택된 것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최재웅 위원님.
최재웅  위원  박정의 참고인이 우리 박정자 위원님이 어떤 장소 모임에서 설명을 지금 같이 했더니 나오셔서 왜 모터가 안 돌렸느냐 그 얘기죠?
○참고인  박정의  예.
최재웅  위원  그런데 7.5에 대한 개념은 거기가 인천 수위의 바닥입니다. 그래서 물이 안 고이는 거예요. 그리고 그 다음에 8.2가 외수가 들어올 때 외수가 8.2 이 정도 됐을 때 수문을 닫고 닫으면서 이쪽의 그 수위가 올라가지요. 그래 가지고 그 다음부터 푸기 시작하고 그 전에는 무엇이 푸느냐 자동으로 마력수는 내가 모르겠습니다. 100마력짜리 이것이 보통 흘러오는 물은 센스가 붙어 있어서 자동으로 그건 처리해요. 그런데 그 처리하는 용량이 오버돼서 7.5는 바닥입니다. 7.5m라는 게 7.5m 물이 쌓여 있는 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닥에서 1m 2m 올라오면 그 때부터 그 센스 있는 100마력까지는 처리가 안 되기 때문에 500마력짜리가 한 번에 도는 게 아니고 그 물 유입에 따라서 개수를 조정하면서 돌린다. 이렇게 우리가 조사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7.5라는 개념을 선입관을 어떻게 두셨는지 내가 거꾸로 묻고 싶고 그렇기 때문에 7.5까지 왜 안 돌렸냐 이런 얘기는 그렇게 설명을 제가 하고 싶어요. 그리고 박정의 씨한테 얘기하고 싶은 것은 모터가 작동이 안 되었다고 본다. 3시 넘어서 물이 빠진 것을 보면 내가 3시 30분부터 40분까지는 지하실 안전조치하고 그 다음...
○참고인  박정의  2시.
최재웅  위원  2시 30분부터 40분까지 지하실 안전조치하고 3시쯤에 나가보니까 그때부터 하수가 되었다고 보니 그 전에는 모터가 안 돌았다고 본다. 이런 말이 돈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그렇죠?
○참고인  박정의  예.
최재웅  위원  혹시 우리 박 선생이 얘기하신 거요, 아니면…
○참고인  박정의  제가 얘기한 겁니다.
최재웅  위원  그렇습니까?
  그러면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그 내용하고 일치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선생님도 주위 사람들이 물을 적에 ,아까 말씀하시는 게 여기에 대한 상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동시다발적으로 장대비가 올 때는 그 지역 하수가 밑으로 미처 못 빠져가기 때문에 위로 뜬다 이 말입니다. 그런 설명하셨다 그랬잖아요?
○참고인  박정의  예.
최재웅  위원  그렇게 해서 일단 설명하셨다는 얘기가 상당히 잘 하셨어요. 우리가 그동안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그러한 내용입니다.
  비가 순간적으로 온 것이 1942년하고 1956년하고 두 번 왔거든요. 그 후로는 그게 없었어요. 그 대책을 현재까지 못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101㎜가 왔거든요.
  그래서 낙엽이라든가 옆에 있는 것들이 물 나가는 것을 막는 작용이 많아요. 저도 영3동에 있었지만 물에 좌판하고 스티로폼 이런 게 떠다닐 적에, 내가 2시 반에 나가서 발로 건드리니까 빠지더라고. 쭉 가다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을 내가 양쪽으로 헤집으니까 물이 빠지더라고.
  그런 것 저런 것을, 오해 없이 들어주세요. 우리 위원들이 공무원 편을 들거나 어느 편을 위해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있는 대로, 본 대로, 느낀 대로 또 과학적인 근거가 약간 있으면 있는 대로 지금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우리 박 선생님이 보신 것은 3시 넘어서부터 하수됐다는 얘기는 그동안에 많은 주민들이 나왔겠죠. 나와서 하수 측구라든지 어떤 구멍을 많이 처리했다고 보고 지금 현재 수위가 최고 10.3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9.5가 끝인데 그 이상 올라가도 뚝방이 안 무너질 정도로 여유가 있습니다.
  120까지 올라가면 그 수면이 바로 거의 노면하고 같아요. 지금 펌프장 얘기하는 거지. 거기 펌프장 보면 9.5까지 가야 그 노면보다 조금 얕습니다. 나는 그걸 봤습니다만 나중에 그걸 한 번 확인해 보세요.
  9.5까지 가도 노면 밑으로 들어가요. 그렇기 때문에 7.5 개념하고는 좀 이해해 주시고, 9.5라면 거기 끝까지 차서 전부 다 돌아가면 얼마면 다 빠지느냐? 1시간 내에 다 빠집니다.
  그래서 우리도 지금 고민을 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이번 기회에 하나라도 발견해서 누굴 잡는 것 보다는 차후에 우리 지역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지금 굉장히 고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해가 되면 그렇게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박정자 위원님.
박정자  위원  박정자 위원입니다.
  내수위가 7m 50㎝까지 가기 전에 펌프 가동을 했어도 펌프에 이상이 있느냐, 없느냐는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후에 치수과장 앉혀놓고 논의가 돼야 될 사항입니다.
  왜냐하면 본 위원이 치수과장 말대로 7m 50㎝가 되지 않아서 가동을 못 시켰다고 설명을 했더니 박정의 참고인은 내수위가 7m 50㎝까지 가지 않았을 때 작동을 해도 절대 펌프 기계에 손상이 없다라고 한 그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알겠습니다.
  시종덕 위원님.
시종덕  위원  시종덕 위원입니다.
  바쁘신 데 나오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까 박정의 참고인께서 지하실에 물이 들어왔다고 했는데 그러면 한 15㎝ 되겠죠?
○참고인  박정의  예.
시종덕  위원  그러면 그 지하실은 완지하실입니까, 반지하실입니까?
○참고인  박정의  반지하입니다.
시종덕  위원  그래서 2시 30분쯤 돼서 거기에 대해서 단속을 하고 나오시니까 3시 됐다고 하셨습니까?
○참고인  박정의  예.
시종덕  위원  그러면 3시 됐을 때에…
○참고인  박정의  시간 개념에 있어서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시종덕  위원  글쎄, 시간은 모르니까 대충.
  그러면 상식적으로 도로에는 몇 ㎝나?
○참고인  박정의  도로에는, 제 발목이 빠졌으니까요.
시종덕  위원  그러면?
○참고인  박정의  10㎝.
시종덕  위원  10㎝면 지하하고 하면 한 25㎝인데.
○참고인  박정의  지하 개념하고 틀리죠.
시종덕  위원  왜요?
○참고인  박정의  저희 지하는 강제모터를 돌리고 있으니까 지하 바닥과 한 40㎝ 차이로 돼 있죠, 하수가 역류해서 올라왔기 때문에.
시종덕  위원  지하에서 모터를 돌리셨습니까?
○참고인  박정의  예, 모터 돌렸습니다.
시종덕  위원  무릎 위 정도면 그것도 10 내지 15㎝ 되겠네요?
○참고인  박정의  예, 10 한 2, 3㎝ 보면 됩니다.
시종덕  위원  그래서 모터를 돌리고 나서 밖에 나가니까…
○참고인  박정의  예.
시종덕  위원  그러면 모터를 돌리지 않는 다른 집들은 한 60㎝, 70㎝ 찼겠네요?
○참고인  박정의  그렇게 찬 집도 여러 집 있습니다.
시종덕  위원  지금 박정의 참고인 집 그 근방만 말씀하시면 돼요. 거기는 그렇게 찼겠네?
○참고인  박정의  예, 다 찼습니다.
  저희…
시종덕  위원  그런데…
○참고인  박정의  제 얘기 잠깐만 들어주십시오.
  저희 지역이 신길5동과 대림3동의 경계입니다. 그런데 신길5동의 백양빌라 같은 경우는 많이 찬 지역은 한 50㎝ 찬 집도 있습니다.
시종덕  위원  지하에?
○참고인  박정의  예.
시종덕  위원  많이 찬 게 아니라 그러면 박정의 참고인 집 근방도 지금 말씀하신 거지만 한 60㎝ 내지 70㎝ 찼지, 그렇죠?
○참고인  박정의  저희 집요?
시종덕  위원  예.
○참고인  박정의  우리 최 위원님도 건축을 하고 계시니까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저희 집은 지하에 화장실이 없고 외부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에 유일한 하수구는 뭐냐, 하수구 지하바닥에서 50㎝ 위에 싱크대를 놓게끔 하수 설치를 해서 집 뒤에다가 맨홀을 파서 거기에서 강제펌프를 동원해서 올립니다.
  그러니까 한 15, 6㎝가 차 있다고 해도 다른 집의 50㎝ 찬 개념이 되죠. 그렇게 됩니다.
시종덕  위원  그 얘기예요. 그러니까 지금 박정의 참고인 집이 그렇게 찼다고 하면 지하에 한 50㎝ 이상 물이 차고 도로에 물 찬 것까지 하면 다른 집은 한 60 내지 70㎝ 찼다 이 말이에요.
○참고인  박정의  예, 그렇게 보면 됩니다.
시종덕  위원  그런데 거기서 그 장치를 하고 나와서 3시쯤 되니까 한 30분 후에 물이 빠졌다는 거예요?
○참고인  박정의  예, 다 빠졌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질의 하나, 아까 말씀하신 도중에 얘기를 드리려다 못 드렸습니다.
  왜 7m 50㎝까지, 12호기 모터가 그 당시에 작동을 한다 했습니다만 그 당시까지 가게끔 즉 말하면, 1, 2, 3, 4, 11호기까지는 가동이 되는데 가동이 되다 보면 사실 저희도 그 지역을 한 것은 아니라 다른 지역 하수처리장 보수공사를 했기 때문에, 지금 사항에 맞지 않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왜 그러냐? 1, 2, 3, 4, 11호기까지는 가동이 되는데 도로에 물이 차 있다 이 말입니다. 아무리 낙엽과 종이가 하수 맨홀에 막혀도 물에 하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컵에다가 종이 잔을 놓고 위에다가 물을 부어보십시오. 하중이란 게 있습니다. 이 중량에 의해서 맨홀로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하수구 청소 즉 말하면, 맨홀의 모래 제거작업을 우리 지역에는 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 재작년 같은 경우는 사실 그 지역이 3월부터 계속 하수 안의 모래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제가 많이 보지를 못 했어요. 그 지역 살면서 제가 외부로 나가서 출퇴근하는 사람이면 그걸 관심 없게 봅니다. 저는 그 지역에서 공사를 하고 그 지역에서 매일 돌아다닙니다.
  원인이 그것 하나고요, 두 번째로 1호기부터 11호기까지 돌고 있었는데 왜 도로는 찼느냐 이겁니다.
  왜 도로는 찼느냐 이겁니다.
  꼭 맨홀로만 내려간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뭐랄까, 각도로 얘기하면 아주 미미하게 물이 차면 밑으로 내려가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미원 자리 그쪽은 좀 많이 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쪽까지 미미하게 내려가 있습니다. 도로를 통해서 맨홀로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꼭 거기에만 자동차를 파킹(parking)해서 종이와 낙엽이 거기에 걸려서 안 내려갔다 하는 것은 주민들에게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최재웅  위원  제가 그 얘기를 좀…
○위원장  이종환  예.
최재웅  위원  좋은 말씀을 하셨는데 아까 주민에게 박정의 참고인이 그런 설명을 하셨다고 해서 상당히 좋은 설명을 하셨다고 했는데 그걸 거꾸로 나한테 묻는데 7.5m라는 개념을 내가 분명히 설명을 드렸어요.
  지금 그 펌프장이…
○위원장  이종환  도림1.
박정자  위원  도림1펌프장.
최재웅  위원  도림 그리로 가는 거죠?
○참고인  박정의  예.
최재웅  위원  거기에 가보시면 내부에 수위가 표시돼 있습니다.
○참고인  박정의  예, 알고 있습니다.
최재웅  위원  알고 있죠?
○참고인  박정의  예.
최재웅  위원  그러면 자꾸 7.5에서 작동을 했다 안 했다 가지고 얘기를 하시는데 그 이전에 자동모터가 돌고 있다고 얘기를 했죠?
○참고인  박정의  예.
최재웅  위원  그리고 그것이 넘어올 때 외수위가 8m 10㎝가 된 뒤부터는 이쪽의 큰 모터를 돌려서 밖으로 퍼내는 겁니다.
○참고인  박정의  알고 있습니다.
최재웅  위원  그리고 지금 왜 7.5에서 모터가 돌고 있는데 지상 도로까지 물이 찼느냐 그 질의인데 그것은 아까 종이컵에 하중이 있어서 빠진다 이런 얘기는 좋은 얘기입니다. 다 막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또, 막혔다 하더라도.
  그 증거를 댈까요?
○참고인  박정의  그것은 제가…
최재웅  위원  내가 이해시켜 드리기 위해서 설명을 드릴게요.
○참고인  박정의  위원님, 잠깐만요.
  제 얘기…
최재웅  위원  알았어요. 제가 답변해 드리고 나서 말씀…
○참고인  박정의  의문이 가는 점이 거기 또 하나 있습니다.
최재웅  위원  뭐냐 하면 지금 치수장에 가면 분명히 10.3까지 올라갈 수 있는 최대 용량을 담수할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차서 그 위로 가야 맞떨어지는 거요.
  그런데 그것이 빠져서 다 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쪽에서 받을 수 있는 수위는 이렇게 얕고 우리 박 선생님이 있는 자리에서 발목에 물이 찬 곳은 여기란 말이에요.
  이것이 이렇게 올라와서 찼다라면 우리 영등포에 있는 수문시설은 몽땅 개조해야 돼요.
  그리고 나는 염려스러워요. 이번 비는 많이 왔어도 수위가 그렇게 따라가지 않았다고. 그 증거는 우리가 전부 데이터(data)로 가지고 있다고. 수문 데이터가 10이 넘은 적이 없습니다. 또 여기 가지고 있는데 3시에 최고, 선생님이 이걸 안 봤기 때문에 그러신데 여기에 그래프가 다 있는데 여기에 보면 그 수위가 최고로 닿는 데가 잠깐 있지만 그 전까지는 없었어요.
  그러니까 그쪽에서 빠질 수 있다, 빠질 수 없다 하는 것은 지면으로 흘러서라도 이리 들어와야 되는데 거기까지 오는 거리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미처 못 빠졌다는 증거가 있고 물을 안 펐다는 관계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이겁니다.
  물을 안 퍼서 물이 안 빠져서 집 안에 물이 들어오고 발목까지 왔다는 그런 얘기는 그 당시에는 여기에 수위가 그렇게까지 안 찼어요. 알겠어요?
  그래서 내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럴 것이다 이런 얘기입니다. 낙엽이라든가 또 뭐, 내가 실지 떠다니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에요. 떠다니는 것이 막혔거나 이런 것이 거기에 막히고 동시에 물이 불다보니까 아까 박 선생님이 좋은 얘기했다고 그랬잖아요. 동시에 이렇게 되니까 확 퍼부으니까 못 나갔다가 조금 있다가 빠진다 이 얘기예요. 그런 식으로 돼 있어서 전달이 여기까지 됐는데 여기가 수위가 꽉 차서 이게 찼다면 영등포는 큰일납니다.
  그것은 아니고 좌우간 우리가 조사하는 의미가 뭐냐 하면 우리가 그런 문제까지 검토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치수의 측우 간격이 넓다면 좁게 할 것이고, 또 좁은 데도 그런 것이 걸려서 그렇다면 낙엽이나 뭐가 떠다니더라도 빠질 수 있는 시설을 하자 그렇게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하십시오.
○참고인  박정의  뭐 하실…
○위원장  이종환  증인!
  다음 질의 듣고…
박정자  위원  아니요, 다 먼저 듣고.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박남오 위원.
박남오  위원  박남오 위원입니다.
  우리 박정의 참고인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조사한 것을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정의 참고인께서는 언제부터 모터를 안 돌렸다고 생각을 하셨습니까?
○참고인  박정의  제가…
박남오  위원  몇 시부터?
○참고인  박정의  밖에 나와있을 때 주위사람들이 방송에 나왔다, 그 얘기를 유언비어로 생각하고, 한 쪽으로 생각하고 한 쪽으로 들었습니다.
  왜 이렇게 물이 찼나 하고 물어봤더니 이것 모터를 안 돌려서 그런다네 이러면서 주위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기에…
박남오  위원  그럼, 됐습니다.
  그러면 29일 오늘 아침에 05시부터 06시까지 몇 ㎜가 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참고인  박정의  오늘 아침에요?
박남오  위원  예, 5시에서 6시 사이에.
○참고인  박정의  그 밀리미터(㎜)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박남오  위원  오늘 아침 05시에서 06시 사이에 51㎜가 왔습니다.
○참고인  박정의  아, 그렇습니까?
박남오  위원  예. 우리 1일 강우량 현황 자료를 기상대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12시부터 1시 사이에도 50㎜가 왔습니다. 그 다음에 1시부터 2시 사이에 47㎜, 그 다음에 2시부터 3시 사이에 101㎜가 왔습니다. 101㎜요.
  그런데 101㎜는 우리 대통령 각하께서 담화문 발표할 때도 뉴스에 나왔지만 101㎜가 오면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 하수관이 그렇게 시설이 돼 있습니다. 101㎜가 계속 온다는 것이 아니고 한꺼번에 쏟아질 때요. 시간당 101㎜가 오면 하수관이 수용하기 힘들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도림1펌프장 가동 현황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는데 여기 보면 자료가 다 나와 있습니다.
  0시 41분에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시까지 5대를 다 가동하고 1시 9분에 마지막 가동을 했습니다.
  또 우리가 한국전력공사에서 자료를 다 빼왔습니다.
  이것 보시면 의심이 안 가실 텐데 이것 보시면 1시 45분부터 1,300㎾를 썼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모터를 돌렸다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 앞에는 29 이것밖에 안 썼습니다, 12시까지 모터 돌린 상황이. 물이 없기 때문에 못  돌린 거죠.
  그러나 1시 45분부터 모터 돌리기 시작해서 킬로와트(㎾)가 2,400, 2,200 킬로와트(㎾) 자료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참고인께서는 동네분들 이야기를 듣지 마시고 여기 자료를 드릴 테니까 또 궁금한 것 있으면 다시 이야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자료 1부 다 복사해서 드리겠습니다.
○참고인  박정의  예.
○위원장  이종환  또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세요?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희정 참고인으로부터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인  김희정  위원장님, 위원님!
  이 바쁘신 데, 이 여름에 수고 많습니다.
  제가 설명드릴 것은 제가 한 2시 경에 15일이죠. 15일 2시 경에 유수지에 나갔습니다. 2시 경에 나가서, 2시 좀 전에 나갔겠죠. 시계를 안 차고 다니니까 제가 정확한 시간 측정은 못 하는데, 정확하게 모르는데, 유수지 나가서 시계를 보니까 내가 밖에서 한 바퀴 전부 돌고 물 수위를 보고 시계를 보니까 안의 시계가 2시를 가리키고 있습디다.
  그런데 그 당시에 물 수위는 어느 정도 왔느냐?
  금방 가보니까 9를, 밤이 아닙니까? 흰 글자로 10, 9 써놓았단 말입니다. 밤이니까 그래서 9가 금방 보였는데 나중에 한 바퀴 돌고 나와서 보니까 9가 안 보이더라고요.
○위원장  이종환  잠겼다 이런 말씀이죠?
○참고인  김희정  예, 그러니까 잠기니까 안 보이겠죠. 9가 안 보이더라고요.
○위원장  이종환  아홉입니다.
○참고인  김희정  예.
  제가 사투리가 돼서 이해를 잘 못 하실 텐데 이해를 하고 들어주십시오.
○위원장  이종환  예.
○참고인  김희정  그런데 그러고 나서 내가 집으로 왔어요. 집에 오는 그때까지 9 정도 올라갔으니까 길에 물은 예를 들어 발목 정도, 그 물은 아까 최 위원 이야기대로 비가 많이 오면 밑의 용량이 하수가 남아있더라도 비가 많이 오면 길에 발목까지 물이 찹니다. 그건 내가 이해를 하는데, 그렇게 차는 것은 그런 영향이라고 보고 집에 왔어요. 그때까지는 우리 집에 하수구 물이 안 찼어요. 하수구의 물을 나 같은 경우에는 653-2호 반지하인데 완전히 바닥에서 올라와서 역류가 됐기 때문에 밖에서 들어가는 물은 없었다고요.
  그러니까 역류가 됐기 때문에 물이 찬 거예요, 싱크대로 들어와 버리니까.
○위원장  이종환  아, 싱크대로?
○참고인  김희정  예, 싱크대 하수를 해놓으니까 그쪽으로 들어와 버리니까 감당을 못 했다고요. 그 지대가 다 그랬어요.
  2시에 갔다 와서 보니까 우리 집에는 그때까지는 물이 안 찼다고요. 우산을 쓰고 다녀도 옷이 다 젖을 정도니까 비는 억수로 굉장히 많이 왔죠. 그렇게 와 가지고 한 2시 10분이나 20분 정도 됐는데 그때 성원 아파트에 나가니까 물이 팍 차는 거예요. 내가 성원아파트를 왜 갔냐하면 사위가 성원아파트에 사는데 지하차고에 차를 넣어놨기 때문에 차도 잠기지 않나 싶어서 갔던 거예요. 그리고 동네를 한 바퀴돌고 했는데 그때 당시에 비가 그렇게 많이 와서 위에서 누수되는 게 굉장히 많았다고요. 그게 문제가 아니고 한 2시 반이나 그 정도 됐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그때까지 집에 물이 안 찼으니까 또 유수지에 가는 길 밖에 없더라고요. 유수지로 갈 때 현대아파트 쪽에 가니까 내가 반바지를 입었는데 반바지가 젖어요.
○위원장  이종환  아스팔트 큰 길에서요?
○참고인  김희정  예, 그게 왜 그러냐 하면 그때부터 역류가 돼서 올라오는 거예요. 물이 다 차 가지고 역류가 되니까…
최재웅  위원  유수지가 꽉 찼어요?
○참고인  김희정  예, 꽉 차서 내가 갈 때부터 역류가 되니까 현대2차아파트 앞에 가니까 물이 차서 거기 건너는데 내가 옷이 젖을 정도로 쓸면서 건너가게 돼요. 그러니까 그 만큼 찼다는 결론 아니에요? 역류가 돼서 올라오니까. 그래서 내가 유수지에 가서 보니까 10만 하나 조금 보이지, 거의 가득 차 가지고 퍼내고 있더라고요. 그때 당시에, 2시게 하나 또 얘기를 들을 때예요. 내가 2시에 거기 갈 때는 6호기가 다 돌았어요. 그런데 아마 지역주민들이 그 전에도 왔을 거예요. 2시 전에 와 가지고 굉장히 많이 난리도 치고, 내가 갔을 때도 2시가 못 돼서 갔는데 그때도 주민들이 와 가지고 돌멩이를 들고 직원들을 쫓아다니는 거를 확인했어요. 그런 정도로 했고 그건 이야기니까 그냥 넘어가고, 2시에 갔다와서 또 가니까 내가 정확한 시간개념은 모르겠는데 2시 반이 넘었을 거예요. 거기에 가서 있으니까 우리 박 의원님도 오시고 전부 다 왔는데 그때 당시는 셔터 문을 열고 개방을 했어요. 그 전에 내가 2시에 갈 때는 개방을 안 했더라고요. 주민들도 오고 난리를 쳤는데, 그때 당시에 물이 어느 정도냐 하면 완전히 길바닥에, 길도 다 넘칠 정도예요. 그러니까 12 정도 다 올라간 거예요. 12 올라갔다면 길바닥하고 완전히 범람되는 겁니다.
  그런데 근본적인 생각에서는 대책을 연구해야지, 여태까지 유수지에 해 놓은 거 가지고 얘기해 봐야 소용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물론 항간에 지역주민들은 유수지 사람들이 술 먹고 잠잤다, 모터를 안 돌렸다 하는데 내 눈으로 봤기 때문에 모터 안 돌렸다고는 못 한다고요.
○위원장  이종환  돌렸다 이런 얘기죠?
○참고인  김희정  예, 2시에 모터가 돌아갔다는 거죠,
박남오  위원  2시에 갔으니까 돌아갔다 이거지.
박정자  위원  돌고 있었다는 거죠.
○참고인  김희정  내가 2시 10분 전에 갔으니까 모터는 돌고 있었다는 거죠. 그리고 모터가 얼마나 돌았느냐, 나는 유수지와 관계해서 조금…
  지난번에 '91년도인가 '92년도인데 비가 왔을 적에 유수지에 가보니까 범람한 적이 있어요. 그때 당시에 그랬으니까 내가 유수지에 가서 모터에 열이 얼마나 나나 모터에 손을 얹어 봤어요. 측정을 하려면 모터에까지 손을 얹어 봐야, 모터에 열이 많이 나면 모터를 돌린지 오래 됐을 거고 열이 안 나면 모터를 이제 돌렸다는 거예요. 열이 안 나더라고, 그래서 내가 직원보고 이제 모터돌린 거 아니냐고 질문을 했죠. 퉁명스럽게 대화도 했는데 그 전에 돌렸다고 답변을 해서 그 전에 돌린 거 근거 내놓으라고 하니까 낙뢰 맞았다고 하더라고. 바로 그게 문제점이 된 거예요. 계속 낙뢰맞았다, 뭐 뭐 했다 해 가지고 내가 블랙박스 데이터를 내 놔라 하니까 직원이 낙뢰맞았다고 하더라고. 나한테 그렇게 했는데 내가 들으니까 박 위원님한테도 그러더라고. 내가 2시도 가고 3시도 가고 4시도 가고 계속 왔다갔다했는데 부의장님 오시니까 거기도 또 낙뢰맞았다고 하더라고. 계속 그 사람은 거짓말이 연속된 거야. 나한테 그랬다가 우리 박정자 의원님한테 그랬다가 부의장님한테 그랬다가 그런 경향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주민들 이야기는 신빙성이 없으니까 근거가 있으면 근거를 정확하게 대 가지고 모터를 안 돌리니 뭐니 유언비어를 퍼뜨려라 그 이야기고, 그런데 그런 이야기는 내가 내 눈으로 봤기 때문에 정확한 이야기는 아니고 그때 당시에 2시도 가고 3시도 갔는데, 3시 정도 딱 넘으니까 물이 좀 줄어들더라고. 그때 당시에 내가 어디 있었느냐 하면 도림유수지로 왔다고요.
  실제 도림유수지는 보니까 풀이 보이데요.
○위원장  이종환  풀이?
○참고인  김희정  예, 그러니까 물이 빠졌다는 결론 아니에요.
박남오  위원  도림3유수지?
○참고인  김희정  예, 풀이 보이니까 물이 그만큼 빠졌다는 거죠. 내가 가만히 생각하니까 지난번에는 도림유수지가 더 당했다고. 그런데 이번에 도림유수지는 정말 근무를 잘 했구나, 내 생각에도 의아심이 가는 거예요. 역시 모터를 조금 늦게 돌렸다는 이야기죠. 그때 당시에 내 생각은 모터를 너무 늦게 돌려 가지고, 나중에 블랙박스도 나오니까 04시 01분이니 나오는데 정말 시간이 임박해 가지고 돌린 게 아니냐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근본적인 대책은 뭐냐하면 유수지를 키워야 돼요. 범위를 키울 수 없으니까 깊이를 키워야죠. 지난번에 괜히 콘크리트하고 한 게 유수지 바닥을 적어도 1m는 올렸다는 거예요. 1m 올려서 적어도 한 2만톤은 더 들어갈 면적을 줄여놨으니 그게 문제지 다른 게 문제냐, 측량도 안 하고 측정도 안 하고 그냥 올려놓으면 어떻게 한다는 겁니까? 그걸 이야기하는 거예요. 근본적인 대책은 저수량을 좀 높이려면 파야 되니까 구의회에서는 예산을 주셔 가지고 이걸 빨리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희정 참고인의 설명과 관련해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면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빈웅길 위원님.
빈웅길  위원  빈웅길 위원입니다.
  저수장의 저수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번에 그런 일이 발생됐다는 말씀을 하시고 그것에 대한 대안은 저수량을 좀 확장시키자, 확장은 힘이 드니까 깊이를 좀 파자 그런 말씀을 하시지 않았습니까?
○참고인  김희정  예.
빈웅길  위원  그것만 하면 하자가 하나도 없겠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입니까?
○참고인  김희정  하자가 없는 게 아니고요, 조금이라도 줄어들고 조금이라도 피해를 덜 보고 역류되는 현상을 조금 커버를 해 준다는 거지...
빈웅길  위원  조금 시간을 벌겠다하는…
○참고인  김희정  이번 비로 인해 가지고 계속 101㎜ 이렇게 왔다는데 101 그렇게 오면 그거야 감당 못하죠. 그것은 정말 천재고 정말 천재를 조금이라도 더 줄이려면 저수량을...
  양평저수지 같은 데는 11만 톤이라면서요? 11만 얼마라면서요? 도림동 가보니까 굉장히 넓잖아요. 그게 10만 톤이 넘잖아요. 우리도 그렇게 적어도 10만 톤이 넘어야 된다는 거예요.
빈웅길  위원  저도 그러한 생각을 하고요, 또 참고인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길래 참 많이 생각을 하신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서 지금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저 혼자의 생각입니다마는 그것에 대한 대안이라고 하면 물론 저수량이 많아도 좋겠습니다만 대림동 지역의 얘기를 여러 번 들었습니다마는 하수구 확장도 겸해서 같이 유수장도 크게 해야만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참고인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참고인  김희정  하수구를 확장하는 거는 80년대에 했으니까 지금 집이 그렇다고 하시니까 조금 넓혀 줘야죠.
빈웅길  위원  그러니까 저수량만 넓혀 가지고는 안 돼지 않겠나 하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하수관도 마찬가지로 확장을 해서 같이 동일하게 해야만 말이 맞지 않나 하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참고인  김희정  그런데 하수구를 넓히려면 굉장히 일이 많은데 그것은 제가 볼 때는 예산문제가 있지 않겠나…
빈웅길  위원  그리고 잘 모르겠습니다만 유수장에 여러 번 가셨다니까 제가 말씀을 드리는데요, 거기에 대충 몇 분 정도 물이 꽉 차 있었습니까?
○참고인  김희정  제가 아까 설명하다시피 2시쯤에 금방 9가 보였는데 9가 안 보일 정도니까 금새 올라간 거죠. 내가 가서 왔다갔다한 게 한 10분 내지 15분 정도였는데 내가 나올 때는 9가 안 보였다는 결론이죠. 길에 나올 때 통상 발목에 물이 차이는 거는 슬리퍼를 신고 다니니까 물이 차이죠. 그거는 왜냐하면 위에서 물이 많이 오면 밑으로 빠져나가는 거하고 차이는 거하고 위에서 많이 떨어지는 거해서 발목까지 물이 차이는 건데, 그건 하수용량하고는 별개의 문제예요. 그때 당시는 범람이 안 됐다고 보는데요, 역류가 안 됐다고 보죠. 내 집이 반지하인데 가서 보니까 역류가 안 됐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사람들이 밖에 담돌이하는 것만 보고 왔는데 그때 집에 가니까 완전히 물이 든 거예요. 그래서 내가 두 번째 유수지에 나왔던 건데 나올 때 박 의원님을 만난 건데 그때 당시는 그게 한 10m가 넘었더라고요.
빈웅길  위원  그 유수장이 꽉 찼겠네요?
○참고인  김희정  예, 꽉 차고 대림3동에서 그 유수장 가는 데로 삼거리가 있는데 현대아파트 2차 앞에 가니까 내가 키가 크지도 않은데 팬티가 젖을 정도니까 그 정도 쓸려갔던 거예요. 그러니까 그만큼 많이 역류가 됐다는 거예요.
빈웅길  위원  예, 알겠습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박정자 위원님.
박정자  위원  박정자 위원입니다.
  참고인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유수지 7.5m가 되기 전에는 도수로에서 안양천으로 자연적으로 배출을 하고 또 집수정이 어느 정도 차면 수문을 닫게 돼 있습니다. 수문을 닫고 100마력 짜리로 계속해서 가동을 시키고 있고, 지하에 100마력 짜리가 한 대가 있고 10마력 짜리가 두 대, 25마력 짜리가 한 대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7m 50cm되기 전에는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자료에 의하면 0시 41분에 500마력 짜리 6호기가 이미 가동이 시작이 됐고요, 또 500마력 짜리 4호기를 0시 43분에 가동을 시켰습니다. 또 2호기 가동은 0시 46분, 5호기 가동은 0시 51분에 가동이 됐고 3호기는 0시 53분에 가동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1시 09분에 1호기 가동을 시켰습니다. 해서 본 위원이 알기로는 이렇게 단계적으로 가동을 시켰는데, 비가 그렇게 많이 쏟아지면 단계적으로 하는 것보다도 신속하게 처리를 해 가지고 500마력 짜리를 더 1분 1초라도 가동을 시켰으면 됐지 않았나 이러한 아쉬움도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본 위원이 알기로는 김희정 참고인이 갔을 적에 한 시간 정도 6호기가 이미 가동이 됐으면 그 기계에서 어느 정도 열을 발사해 가지고 따뜻합니다. 그런데 2시경에 갔을 때는 한 시간 차이가 났는데도 불구하고 기계가 냉냉하게 찼다는 것은 우리가 조사를 보다 더 철저히 해야 될 필요성이 있지 않나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하면서 참고인들 수고 많았습니다.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시종덕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시종덕  위원  시종덕 위원입니다.
  참고인 김희정씨한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날씨도 비가 오는데 우리 구민을 위해서, 또 그 날 1시부터 3시까지 우리 도림2동 유수지까지 오셨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참고인  김희정  감사합니다.
시종덕  위원  사실 지금 김희정 참고인의 말씀은 박정자 위원 말씀처럼 모터를 조금 늦게 돌리지 않았느냐 하는 의아심을 가지고 계시죠?
○참고인  김희정  예.
시종덕  위원  실제로 그 날 결과로 봐서 모터가 안 돌아간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참고인  김희정  예.
시종덕  위원  아까도 우리 동료위원이 얘기하다시피 2시부터 3시까지는 100㎜ 이상의 비가 왔어요. 우리 도림3유수지는 피해를 안 봤다고 하는데 실제로 우리도 120가구가 물에 침수가 됐습니다. 거기는 지금 우리 김희정 같은 분이 계시니까 실제로 이렇게 답변이 되고 얘기가 되는데, 우리는 물이 찬 일부 120가구 분들은 유수지에서 사람들이 자고 있어서 자기네들이 문을 뛰어 넘어가서 모터를 돌렸다는 얘기가, 유언비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고맙게 아까 말씀에도 그건 아니다, 유언비어는 어떻게 할 수가 없고 앞으로 대책 강구를 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 분만 계시면 앞으로 이런 물 문제도 실제로 구의원과 구청과 구민들이 합일해서 서로 좋은 방향으로 방안을 강구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도 지금 조사를 하기 위해서 특위를 하는 것이지, 이미 일어난 것에 대해서 따지자고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참고인  김희정  예.
시종덕  위원  그 날 비가 그렇게 오는데 공무원들이 술을 먹고 잠을 자고 모터를 안 돌릴 정도는 아니고, 그리고 모터를 측정하기 위해서 손을 댄다는 것은 오늘 내가 처음 배웠습니다. 내가 다음에 비가 오면 모터부터 손을 대고 그것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하려고 해요, 인간이 다 아는 건 아니니까. 내가 알기로는 12시 41분에 모터가 돌아갔다는데 김희정 참고인이 2시에 갔을 때 한 시간쯤 돌아가면, 뜨거운가 안 뜨거운 가도 기계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공부 좀 해 보려고 합니다. 그 문제도 진심으로 고맙고 실제로 김희정 참고인 같은 분께서 그렇게 여러 번 다른 동네 유수지까지 가셔서 조사한 것을 참고해서 이번 재해대책에 많은 도움을 받아서 열심히 일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인  김희정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그러면 제가 한 가지 여쭤 보겠습니다.
  아까 참고인께서 사위 댁의 지하차고에 가셨다고 했죠?
○참고인  김희정  예.
○위원장  이종환  지하차고에는 물이 찼습니까?
○참고인  김희정  성원아파트인데 물이 안 찼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예, 알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면 참고인에 대한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에 참석하여 주신 참고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정자  위원  위원장닙!
○위원장  이종환  예.
박정자  위원  참고인 의견진술하고 치수과장 의견하고 다르기 때문에 참고인을 보내면 안 되지요.
      (장내소란)
  왜냐하면 참고인 진술은 모터펌프를 미리 돌려도 기계가 마모가 안 된다고 하고, 치수과장은 마모된다고 하니까 속시원하게 듣고 가야지요.
○위원장  이종환  참고인께서는 나가시고 우리끼리 얘기합시다.
시종덕  위원  김희정 참고인 얘기는 다 들었고, 박정의 참고인에 대한 것은 박정의 참고인하고 치수과하고 상의를 해서 일단 끝내놓고 얘기하세요. 일단 끝내세요.
      (장내소란)
○위원장  이종환  위원님들의 의견조정을 위해서 한 10분간 정회하겠습니다.
(11시17분 회의중지)

(11시42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개를 선포합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에 출석한 참고인의 설명을 바탕으로 관계공무원에 대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하실 위원 계시면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최재웅 위원님.
최재웅  위원  도림1동 모터 작동을 0시 42분에 했다고 했는데 맞죠?
시종덕  위원  도림1 유수지 말이에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박정자 위원입니다.
  여기에 있는 우리 자료에 의하면 0시 41분에 도림1 펌프장의 6호기를 가동했다고 했는데, 참고인 진술로는 2시에 가서 만져보니까 열이 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1시간 정도 가동했을 때 기계가 따뜻하지 않고 차갑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치수과장이 아는 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물론 기계를 장시간 가동하면 쇠붙이니까 기계 자체에 열이 받아 가지고 가열이 될 겁니다. 그렇지만 제가 아는 상식하에서는 이 모터 펌프는 한 두 시간 가동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24시간, 36시간 계속해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되기 때문에 모터가 가동한다고 해서 바로 모터 자체에 열이 전달되면 바로 열을 정지시키는 시설이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시간 정도 가동했다고 해서 모터가, 쇠붙이가 뜨겁다, 안 뜨겁다,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박정자  위원  본 위원이 한 시간 정도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 가서 실제적으로 조사해 보겠지만 기계가 열을 받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 그런 답변이죠? 그렇게 받아들여도 되겠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박정자  위원  자신 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예, 자신 있습니다. 모터 자체에 절연시설이 되어 있어서 그 속의 열이 바로 외부로 나가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는 시설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종덕  위원  한 시간 정도 가동해서 모터가 뜨거워질 정도면 그 모터는 잘못된 거다 그런 얘기입니다. 확실히 답변하세요.
○치수과장  김영철  잘못된 거죠.
박정자  위원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빈웅길 위원님.
빈웅길  위원  빈웅길 위원입니다.
  주민들 얘기에 의하면, 또 데이터도 나왔습니다만 전 모터 가동중에 2호기가 잠시 멈췄다고 했는데 멈춘 이유에 대해서 답변해 주십시오.
○치수과장  김영철  모터중 2호기가 가동되는 중에 잠시 정지가 됐는데, 정지시간이 기록상에는 17초로 되어 있는데 근무자한테 확인해 본 결과, 2호기가 가동중에 스스로 과부하라고 해서 많은 전류가 한꺼번에 흐를 때 기계 스스로 기계를 보호하는 시설이 되어 있어서 스스로 작동을 멈췄던 것 같습니다.
  멈춘 것이 바로 계기상에 기록이 되니까 거기에 근무했던 직원이 바로 가서 재가동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한 시간이 17초간입니다.
  그러니까 기계 스스로가 잠깐동안 정지했던 사항입니다.
빈웅길  위원  잘 알겠습니다.
최재웅  위원  거기에 대해서 추가로 질문하겠습니다.
  17초 동안 멈춘 모터 2호기는 언제 돌렸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0시 46분 13초에 가동을 시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재웅  위원  중단되었다가 언제 돌렸습니까? 기록 한 번 보세요.
○치수과장  김영철  03시 11분 48초에 정지가 돼 가지고 재가동시킨 시간이 03시 12분 05초입니다.
최재웅  위원  그걸 왜 묻느냐 하면 그러면 결과적으로 그 기계가 돌아간지 2시간 30분도 채 안 돼서 과부하가 왔다고 설명했잖아요? 있을 수 없는 거예요. 그 기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에요?
○치수과장  김영철  기계는 저희가 사전에 제작사라든가 전문가하고...
최재웅  위원  가동한지 2시간 30분만에 설 수 있는 모터라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기계는 기계 자체의 결함에 의해서 가동이 안 되는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외부의 요인에 의해서 기계 스스로가 보호하기 위한 기능이 있는 겁니다.
최재웅  위원  길게 설명하지 마시고, 모터 전문 기술자한테 점검을 받아 가지고 보고해 주세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것은 별도로 점검을 시키겠습니다.
최재웅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더 질문하실 위원 안 계십니까?
시종덕  위원  치수과장한테 묻겠습니다.
  이번에 재해대책상황 보고도 듣고 현장도 가서 보고, 국장님, 치수과장 답변도 듣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각 유수지 안에서 근무하는 분들 말이 내가 봐도 다 틀려. 가동을 안 했다고 하는 데가 있는가 하면 양평1동인가 어디 가서 물어보니까 그 양반이 유수지에 관해서는 최고 권위자라고 하는데 그 양반 얘기는 사전에 심사숙고해서 시간적으로 일찍 돌렸다 이렇게 답변을 하니까 이게 인재냐, 천재냐 떠들고 말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교육 좀 철저히 시키고, 내가 요새 느낀 바에 의하면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지난번에 행정사무감사 때도 분명히 얘기를 했어요.
  지금 800관이나 600관, 500관 이런 하수도는 준설이 잘 되어 있는데, 2m나 3m 도로에 있는 200관, 300관이나 각 도로의 빗물받이에서 나오는 우수가 나가는 300관들은 준설이 안 되어 있다고. 관심도 없어요. 주민들이 자기네 하수도 물이 안 나가면 관심이 있는데 우수가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거기에 대해서 좀더 심도 있게 철저히 조사해서 빨리 대처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바랍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제가 한 마디 묻겠습니다.
  사실 영등포구에서 영등포동이나 당산동, 문래동, 양평동, 대림3동 일부 이런 구획정리지구는 하수도망이 괜찮다고 봅니다. 그러나 신길동이나 도림동, 대림1, 2동 같은 데는 하수관에 문제가 있다고 봐요.
  지금 6m나 4m 도로가 상당히 많습니다. 6m나 4m 도로에 600관이 묻혔거나 450관이 묻혔을 거란 말이에요. 거기다가 구획정리지구가 아니기 때문에 L보, T보 그런 곡관이 엄청나게 많을 겁니다.
  그런 데에 나무토막이나 비닐토막 같은 것이 들어가서 걸리면 맥 못 춥니다. 아무리 준설해도 안 돼요. 준설기로 아무리 흡입을 해도 그것이 나갈 수가 없습니다. 나무토막 끌려 나옵니까? 그냥 그대로 있지 안 나갑니다.
  솔직한 얘기로 전 거기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왜 양평1, 2동이나 당산동에서는 물난리가 없는데, 대림2동, 신길5동 같은 데는 사실상 저지대입니다. 저지대에 600관, 목관 450관 같은 걸 곡관을 써놓으면 별 수 있어요? 탁탁 걸려드는 거지.
  그 다음에 고지대가 돼서 처지는 곳이 있고, 구배가 안 맞습니다. 구배가 안 맞다보면 구배 맞는 데서는 10㎝, 20㎝ 흙이 찰 거고, 또 조금 올라가는 듯한 데서는 싹 쓸려 내려가고, 그러면 지그재그가 된다 이거야. 내가 볼 때는 지그재그가 된다 이겁니다.
  그러면 곡관에 가서 나무토막이나 비닐토막, 헝겊같은 것이 걸리면 역류는 다반사지.
  그 다음에 각 동네마다 보면 하수관에서 냄새가 난다고 해서 장판지, 비닐커버 같은 것을 60㎝에 60㎝로 딱 잘라서 놓거나 베니어판, 플라스틱을 잘라서 덮어놓은 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면 주민들이 그것을 다 걷어내 주면 괜찮은데, 비가 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뛰어 들어가서 나오지 않고 있다가 난리가 나서 나와보면 물이 차였다 이겁니다. 그때 가서 걷는다 그겁니다. 그렇게 되면 일이 난 다음이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 번 답변해 보세요.
빈웅길  위원  맞습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관내 하수관망 또는 하수관 매설상태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고, 빗물받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관내에는 구획정리가 된 지역이 일부 있고, 옛날 주택지역이 일부 있습니다. 구획정리가 된 지역은 그나마 계획적인 하수관망에 의해서 암거라든가 하수관경이 큰 관이 매설되어 있지만, 옛날에 주택지가 조성된 데는 지대도 낮을뿐더러, 매설된 관도 관경이라든지 구배 등 여러 가지가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곳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매년 이런 곳에 대해서 구배조정이라든가 또는 관개량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신길5동, 대림2동 지역은 기존의 주택지가 저지대이다 보니까 새로 개설되는 도로보다 택지 높이가 오히려 낮은 지역이 있습니다. 이런 지역은 비가 왔을 때 하수관이 만관이 되게 되면 어차피 지하주택에는 하수가 역류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한 가지 이번 집중강우시 일부 도로상의 빗물이 미처 하수관에 유입되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방금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빗물받이 뚜껑 위에 냄새를 방지한다는 목적하에 덮어놨던 덮개가 큰 몫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에서는 이런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각 동을 통해서 홍보를 했습니다만 이번 14일, 15일날, 또는 그 전에도 비오기 전에 완전히 제거됐어야 되는데 제거가 안 돼 가지고 도로 물이 주택지로 넘쳐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이 관계를 케이블TV라든가 언론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또 각 동을 통해서 각 가정에 바로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저희 과 뿐만 아니라, 각 동이라든가 일부 과에 있는 순찰조직을 통해서 가능하면 우기, 비가 오기 전에 이런 주택지에 덮여 있는 이런 비닐덮개들은 바로 제거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지금 과장님이 얘기하신 것은 참 좋은 얘기인데, 사실 5월말, 6월초에 장마 오기 전에, 우기 오기 전에, 6월 장마, 7월 장마, 8월 장마가 있는데, 사실 6월 장마가 폭우가제일 무서운 겁니다.
  그렇다면 그걸 5월경에 수거를 하라고 청소 싸이드나 치수과 싸이드에서 각 동에 공문을 띄어 가지고 주기적으로 일제정비를 해 줬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최재웅  위원  제가 한 마디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최재웅 위원님 말씀하세요.
최재웅  위원  그전에 제가 위원장 할 때도 늘 지적을 했는데 치수과에서 예산이 올라가면, 지금 예산담당부서에서 와 있으면 더 좋겠는데요, 늘 그렇기 때문에 자기들이 올린 게 40%, 35%밖에 반영이 안 됩니다. 현재 추세가 그래요. 그러면 결과적으로 치수가 그만큼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예산담당부서에 첫째로 문제가 있다. 다른 데서 죽여 가지고도 그쪽으로 3억, 4억 늘 이렇게 줬습니다. 이것을 생각해서 이번에는 올릴 때 아주 강력하게 여러분들이 올린 금액을 사전에 사회건설위원회에 줘서 깎였거나 했을 때는 사전에 주십시오.
  제가 그건 보충말씀 드린 거고, 그 당시에 김희정 씨라는 분이 현장에 가서 자료요청을 했을 때 낙뢰가 됐다면서, 물론 개인이 와서 요청했을 때 주지 않은 것은 타당합니다.
  그러나 낙뢰가 돼서 못 준다, 의원이 가도 그렇고, 의장이 가도 그렇고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것을 현지에 있는 사람이 안 준 것은 행정적으로 봐서는 일단 일리가 있다고 보나, 낙뢰가 있다는 말에 대해서는 납득이 안 가기 때문에 그 얘기를 좀 해 주시고, 김희정 씨라는 사람이 아까 우리가 반박을 해 줬어요.
  유수량을 늘리면 좋겠다 이런 얘기입니다. 유수지 담수량을 늘렸으면 좋겠다는 얘기인데, 실제로 담수량하고 우리 모터하고 이것이 맞죠? 그래서 거기에 담수된 물과 그 지역 유수 진입이 계산상 다 맞아 가지고 그렇게 됐다고 하는데, 그 분들은 많이 담수가 됐으면 모터가 좀 덜 돌아가도 더 담아져 있으니 피해가 없다 이런 결론으로 얘기하는 것 같은데 큰 문제가 되리라 생각이 안 되고, 땅을 더 파서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것도 내가 볼 때는 앞뒤가 안 맞는 얘기예요. 그것은 파내면 퍼내는데 더 힘들어서 안 돼요.
  그래서 어쨌든 만일 담수량을 늘린다면 모터도 늘려야 되고, 지역의 전체 면적에 곱해 가지고 그래야 되겠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최재웅  위원  그래서 답도 못하고 그랬습니다. 만일 추후에 물으면 결과적으로 할 수가 없는 시설, 모터도 더 많이 해야 되고 이런 걸로 봐서 담수량에는 큰 문제가 없다 이렇게 보는 거죠?
  하여튼 끝으로 이번에 치수에 엄청나게 막히고, 기름 쓰는 세차장 이런 데를 집중적으로 이번에 감사를 해서 거기다 버린 것은 그 분들에게 엄청난 벌을 줘서 다시는 하지 못하도록, 이번에 우리 지역도 기름이 떠 가지고 사람들이 움직이지 못해요. 다방 같은 것들이 기름이 들어가 가지고 다 절단났대요. 그런데도 하나 대책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 기름을 쓰는 경정비업체, 또는 세차장 이런 데를 구청에서 집중적으로 조사를 해서 기름이 엉겨 붙여서 하수에 지장 주는 것이 없도록, 내년 치수에 절대 관계없도록 이렇게 말씀드리면서 답변 없어도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이종환  박정자 위원님.
박정자  위원  박정자 위원입니다.
  치수과장님 요즘 수고 많으신데, 치수과장님께서는 매사에 좀 정확히 알고 우리 위원들한테 답변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월요일날 아침에 치수과장님은 조사특위에서 서울지방에 80㎜의 비가 왔다고 했는데 그날 100㎜가 넘게 비가 왔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정확하게 아시고 답변하시고, 평상시에 도림1펌프장 뒤에 안양천으로 자연 배수를 하죠, 도수로에서 나가는 물을 배출을 하죠?
  7월 14일날 그때도 계속해서 수문으로 자연 배출을 했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그런데 언제 수문을 닫았어요? 수문 닫는 시간.
○치수과장  김영철  수문을 닫는 시간은 유수지 내의 수위, 도수로 내의 수위하고 외수인 도림천의 수위를 비교해서 하천의 수위가 높아 가지고...
박정자  위원  그러니까 몇 시 경에 닫았느냐 이것을 묻는 겁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수위를 비교해 보니까 1시 30분에서 40분 경에 수위가 역류를 하려고 시작을 해서 그때에 수문을 닫기 시작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박정자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7월 14일날 계속해서 8시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면 1시까지 가기 전에 이미 역류돼서 수문을 닫았어야 되는데 수문 닫는 시간이 좀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치수과장  김영철  수문 닫는 것은 외수가 높아서 역류를 하기 전에는 닫지를 않습니다.
박정자  위원  다시 한 번 파악하기 바랍니다.
  1시 30분이라면 이미 수문은 안양천에서 역류가 되기 때문에 본 위원이 알기로는 일찍 닫았어야 되겠고, 우리 지금 현재 준설작업을 공개입찰합니까, 수의계약입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직원 공개 채용 말입니까?
박정자  위원  아닙니다. 치수과에 준설작업하는 것 말입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공개입찰입니다.
박정자  위원  공개입찰이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몇 개의 회사가 응찰했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그것은 회계부서에서 관리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제가 모르겠습니다.
박정자  위원  좋아요. 그러면 그 자료를 좀 해주시고, 지금 현재 준설작업한 업체가 어느 회사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광일토건입니다.
박정자  위원  방일토건요?
○치수과장  김영철  광, 광. 광일토건입니다.
박정자  위원  이 회사가 올해만 합니까? 작년에도 했습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금년에 입찰된 업체입니다.
박정자  위원  작년 2000년도에는 다른 업체였단 그 말씀이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그러면 공개입찰이고요, 단가 계산은 어떤 방법으로 합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단가 산출은 공사 원가 산출에 의한 규칙에 의해서 단가를 산출합니다.
박정자  위원  규칙에 의해서.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리고 그 단가를 가지고 회계부서에서...
박정자  위원  좋습니다. 시간이 없으니까 그러면 2000년도부터 2001년도 현재까지의 각 동별로, 도면에 다 나와있죠?
○치수과장  김영철  예, 있습니다.
박정자  위원  그러면 이 도면하고 빗물받이 준설작업한 실적하고 또, 광일에서 지금 현재 입찰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때 당시 몇 개의 회사가 응찰을 했는지 이 내용하고 자료를 부탁합니다.
  이상입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박정자 위원님이 참고자료 말씀하신 것에 제가 보충해서 치수과장님께 얘기하겠어요.
  뭐냐 하면 우리 준설 공개입찰을 하는데 1년에 몇 번을 하느냐 이것도 있을 것이고, 공개입찰에 몇 개의 회사가 참여하느냐가 있을 것이고 또, 입찰에 낙찰된 회사가 1개 회사냐 2개 회사냐 3개냐, 3월달 입찰에 하나, 5월달 입찰에 하나, 6월달 입찰에 하나 이런 식으로 몇 개 회사가 작년도 것이 있느냐, 금년 것도 있느냐 이렇게 구분을 해요.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또 단가계약을 한다면 A회사가 금년 2001년도에 단가계약을 해서 입찰을 했다면 그 회사가 영등포 전체 에어리어(area)를 다 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철길을 중심으로 해서 남쪽과 북쪽으로 나눠서 하는지, 동별로 나눠서 하는지, 몇 개 회사가 단가계약에 참여해서 구역을 배정 받느냐 이러한 것도 있을 겁니다.
  그것을 어떻게 짧게 2, 3분 내에 공개적으로 얘기 좀 한 번 해봅시다.
○치수과장  김영철  말씀드리겠습니다.
  준설은 연초에 배정된 예산을 가지고 한 번 입찰을 합니다. 또 추경에 별도 예산이 확보가 되면 별도로 공개경쟁해서 입찰을 합니다.
  또 한 가지, 관내의 준설공사는 한 회사만 선정을 해서 우리 구 관내 전부를 다 커버(cover)를 하고 있습니다.
박정자  위원  22개 동을 한 업체가 한다고요?
○위원장  이종환  한 업체가 다 한다고.
○치수과장  김영철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준설하는 것은 한 업체가 단가계약으로 전부 다한다는 얘기입니다.
○치수과장  김영철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렇게 다릅니다, 박 위원님.
박정자  위원  예.
○위원장  이종환  그러니까 박 위원님이 생각한 것은 여러 회사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인데...
박정자  위원  아니, 응찰할 적에. 참여할 적에...
○위원장  이종환  참여할 적에는 여러 회사가 들어오겠죠.
박정자  위원  입찰 보기 위해서 참여한다 그 말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어때요, 과장님이 아시기에 입찰할 때 보통 대략적으로 몇 개 회사나 오신다고 보십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많게는 몇 백 개 회사가 참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러나 한 회사가 단가계약을 하면 우리 영등포 전 관내는 한 회사가 다한다?
○치수과장  김영철  예.
○위원장  이종환  이렇게 달라지는 겁니다. 제가 얘기한 게 벌써 달라지죠?
박정자  위원  예. 그러니까 그것을 알고 싶어서 그랬죠.
최재웅  위원  분리하지 않고 하는 이유는 뭐예요?
○위원장  이종환  그건 단가계약이니까...
최재웅  위원  지역별로 잘라서 펌프장을 어떻게 한다든가 치수 분리를 좀 해서 경쟁적으로 시키면 잘할 텐데 하나씩 하는 이유는 뭐예요? 이유 있어요?
○치수과장  김영철  지금까지 그걸 하나씩 분리해서까지 준설할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최재웅  위원  양이 작아서?
○치수과장  김영철  예. 저희가 1년에 한 40기 정도를 하고 우기 전 6월 15일 이전에 한 30기 정도를 매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분리해서까지 할 시급성은 못 느꼈습니다.
최재웅  위원  총 액수가 얼마예요?
○치수과장  김영철  평균 한 10억 내외 정도 됩니다.
○위원장  이종환  준설에 들어간 돈이 1년 예산이 10억?
○치수과장  김영철  예, 10억 내외 정도 됩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러면 이 단가계약 맡은 업체에서 하수도공사도 따서 하는 것도 있겠죠?
○치수과장  김영철  면허만 있으면 딸 수도 있죠.
○위원장  이종환  그런 회사가 오겠지요.
○치수과장  김영철  예.
박정자  위원  조건 맞으면 할 수 있다는 말이지.
○위원장  이종환  알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없으십니까?
최재웅  위원  그 전에 내가 보니까 40억을 신청했는데 그 액수 범위 내에서 줬다고 해서 그 전에 우리가 어떤 거든지 잘라서 그쪽으로 다 준 적이 있는데 신청했을 때 그 액수는 어디서 나온 거예요?
  모릅니까?
○치수과장  김영철  40억을 준설비로 다 요청한 적은 없고요.
최재웅  위원  40%만 됐다고 했어요. 자기들 올린 것에 대해서 예산 반영이 40%만 됐다.
○치수과장  김영철  하수도 개량이라든가 이런 것의 총액을 올릴 적에는 가급적 일을 많이 하겠다고 예산 요청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우리 구 예산 형편 등을 감안했을 때 결정되는 것이 한 40%나 60% 정도에 결정되는 수가 있습니다.
최재웅  위원  됐어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감사합니다.
  더 이상 발언하실 위원이 안 계시면 오늘 회의는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 회의는 8월 3일 금요일입니다. 금요일 오후 2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09분 산회)


○출석위원(7명)
  이종환   이종해   최재웅   시종덕   박남오
  빈웅길   박정자
○출석전문위원
  김대완   민창규
○출석공무원
  건설교통국장강민수
  치수과장김영철
○출석참고인
  대림3동 주민박정의
  대림3동 주민김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