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제1차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00년 6월 21일(수)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73회 영등포구의회(2000년도 제1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조일연)


(10시 05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조일연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73회 영등포구의회 2000년도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진국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수일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삼복더위가 무색할 정도의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항상 구민을 위하여 불철주야 헌신하시는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여러분과 함께 최근 우리 민족사에 새로운 장을 연 남북정상회담의 만남과 성과에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세계사적 냉전시대의 산물로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은 우리나라가 민족화합과 겨레의 소망인 통일을 향한 첫 발자취를 분단 반세기만에 남기게 되었음은 이 시대의 우리 민족에게 큰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매년 이 시기만 되면 우리 모두는 아픈 과거의 상처를 씻지 못하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비극에 대하여 걱정만 하였건만 이제는 이 비극의 막이 서서히 내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부의 힘이 아닌 우리 민족이 자주적으로 냉전시대의 유산물을 제거하는 의미는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통일까지 모든 어려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탁월한 민족적 지혜와 역량을 지구촌에 과시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미움과 슬픔으로 가득 찾던 이 비극의 시기가 이제는 우리 민족의 영광스러운 미래를 기대하는 희망의 시기로 변하였음을 생각할 때 이제 우리 마음가짐도 새롭게 하여야 하리라 여겨집니다.
  작은 일일지라도 맡은 바 소임에 보다 충실하여 우리나라의 번영에 초석이 되게 함은 물론 진정으로 국가와 민족에게 헌신하는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어야 하겠습니다.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의 개정에 따라 종전에 연 1회 개최하던 정기회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정례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행정사무감사, '99회계연도 결산 및 2000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이번 회의의 가장 중요한 내용인 행정사무감사는 우리 구정의 총체적 분석과 평가를 통하여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장려하여 구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치러야 하겠습니다.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뜻깊은 이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 의회와 집행부 모두가 유익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 구민의 복리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시고 계시는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조일연  이상으로 제73회 영등포구의회 2000년도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 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