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4호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01년 5월 4일(금)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의사일정
1. 결산검사위원선임결의(안)
2. 결산검사위원선임의건
3. 서울특별시영등포구사무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
4.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
5.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차장건설부지매입계획(안)
6. 신풍지구지구단위계획용도지역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
7. 신길6생활권지구단위계획용도지역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
8. 도시계획용도지구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
9. 의장불신임의건

부의된 안건
1. 결산검사위원선임결의(안)(이만식의원외7인발의)
1. 결산검사위원선임결의(안)(이만식의원외7인발의)(계속)
1. 결산검사위원선임결의(안)(이만식의원외7인발의)(계속)
2. 결산검사위원선임의건(의장제의)
3. 서울특별시영등포구사무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영등포구청장제출)
4.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영등포구청장제출)
5.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차장건설부지매입계획(안)(영등포구청장제출)
6. 신풍지구지구단위계획용도지역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영등포구청장제출)
7. 신길6생활권지구단위계획용도지역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영등포구청장제출)
8. 도시계획용도지구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영등포구청장제출)
9. 의장불신임의건(박정자의원외6인발의)

(10시07분 개의)

○의장  김진국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9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결산검사위원선임결의(안)(이만식의원외7인발의)
○의장  김진국  의사일정 제1항…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의장! 긴급동의 있습니다. 긴급동의입니다. 받아주세요.)
  지금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가만히 있어요.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왜 받아들일 수 없어요? 받아줘야지.)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받아주셔야지. 이상하네? 받아주세요. 시끄러워요.)
  받아들여도…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의사일정변경안이니까…)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받아주세요.)
  이건 받아들이더라도 끝나고 받아들여야지 지금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만약에 내가 안 받아들이면…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받아주세요. 전번에도 그래 가지고 한 번 그냥 넘어갔잖아요? 받아주세요. 받아 주세요.)
  이걸 처리하고 받아들이더라도…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저번에도 9항에 넣는다고 해 가지고 날치기 통과해 가지고 그냥 지나갔잖아요.)
  날치기 통과가 아니라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회의규칙을 봐요.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왜 못 받아줘요? 의사일정변경안이에요.)
  의사일정이 오늘 날짜가 다 끝났어요. 그런 줄 알고 앉아 있어요.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뭐가 끝나요? 의사일정변경안이에요.)
  나는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변경할 수도 있는데 뭐가 끝나?)
  받아줄 수가 없어요.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왜 의사일정변경을 안 받아줍니까? 내가 의원 신분이 아니에요? 민간인이 왔습니까?)
  받아들일 게 있고 안 받아들일 게 있어요. 가만히 있어요. 이것을 하고 정회한 다음에…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먼저 받아주세요.)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의사일정 변경 신청을 받아주세요.)
  오늘 교육들 단단히 했네?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내가 민간인이 왔습니까?)
  그렇다고 방망이를 가져가면 어떻게 해?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의장! 추태 그만 부리고 받아들이고 심판을 받고 그래.)
      (장내소란)
  진행을 하고 받아들이는 건 몰라도…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왜 안 받아줘요?)
  방망이 가져와, 방망이. 의사봉을 내놓으라고.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받아주세요. 받아주세요. 왜 안 받아줘요, 무엇 때문에? 의원 신분으로…)
  아니, 타당한 이유가 없으니까…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우리 회의규칙에 없는 것을 하려고 합니까, 다른 데서 안 하는 걸 하려고 하는 겁니까? 당연히 받아줘야 될 것이기 때문에 해 달라는 것 아니에요?)
  받아줘야 될 이유가 없어요. 그러니까 의사봉 가져와요, 의사봉.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받아들일 이유가 없으면, 의장이 사회보기 싫으면 거기서 나오세요. 그리고 부의장한테 맡기세요. 능력이 없으면 부의장한테 맡기라고요, 추태 그만 부리고.)
  의사봉 가져와요. 의사일정이라는 게…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추태 그만 부리고…)
  추태가 아니라 당당한 얘기이고, 의사일정이 오늘 마감하는 날이에요.
  그렇다고 방망이를 가져가면 어떻게 해? 참 답답한 일이네.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거기서 그러는 게 창피하지도 않아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구정물 그만 일으켜. 진짜 구정물 그만 일으켜.)
  누가 구정물을 일으킨다는 거야?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창피한 일 아니에요?)
  누가 창피해? 헛소리하지 말고 의사봉 가져오라고, 가져와.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받아주세요, 빨리.)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의장이 창피하지도 않아? 영 창피해서…)
  마음대로 해요. 어느 정도 이걸 하고 나서 하는 건 몰라.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뭘 하고 나서 해, 뭘? 지금 하면 되는데.)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개의하고 나서…)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22명 의원들한테 약속해 놓고…)
  무슨 약속을 해요, 무슨 약속?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약속했잖아요? 9항에 넣는다고 해 가지고 그냥 내려와 버렸잖아.)
  안건 자체가 신빙성도 없고…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신빙성은 의회 의원들이 하는 거지 의장이 판단할 일이 아니에요.)
  그런 소리하지도 마.
  그런다고 어떻게 슬슬 와서…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긴급동의 안 받아주니까 그렇지.)
  그렇다고 슬슬 오더니 방망이를 가지고 가?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의사일정변경안을 받아주세요.)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받아줘요.)
  내가 하다보면 나중에 받아들이는 수도 있어.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그건 핑계지.)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9항에 넣기로 해 놓고 거짓말하고.)
      (의석에서 안주영  의원  - 의장! 얘기 좀 합시다. 공무원들 여기 다 있는데 망신당하지 말고 의원총회를 해 가지고 거기서 되는 대로 따라가. 오케이(OK)?)
  의원총회를 해 가지고?
      (의석에서 안주영  의원  - 오늘 여기서 또 창피 당해? 지금 회의 안 했잖아. 오늘 회의 안 했으니까 회의해야 돼. 오늘은 회의를 안 했으니까 의원총회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의총을 해 가지고 해야지, 회의 도중에 이래서 되겠어?)
      (「정회하지마」하는 이 있음)
      (의석에서 안주영  의원  - 누가 정회하랬어? 정회 아니야. 시작도 안 했는데 무슨 정회야?)
  시작을 해서 어느 정도 나가봐야지
      (장내소란)
      (의석에서 안주영  의원  - 이게 뭐야, 이게. 뭐가 어려워?)
  이게 뭐야? 그게 뭐가 어려워. 간단해. 공무원들이 있으니까 처리하고 해야지.
      (의석에서 시종덕  의원  - 9항에 넣어주고 처리를 하라니까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안건으로 9항에 넣어주고 처리를 하세요.)
  제일 끝에?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것도 못 해요? 그리고 본인이 해당이 되면 스스로 부의장한테 사회를 넘기고 나오면 되는 거지.)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의장! 이게 무슨 짓이에요, 이게?)
  나는 하는 사람들이 무슨 짓인지 모르겠어.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무슨 짓인지 모르겠어.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의장님! 모릅니까?)
   서면으로 질문을 해요, 서면으로. 서면으로 질문을 해서 내가 검토한 다음에 타당성이 있나 없나…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무슨 검토를 해요? 몇 번씩이나 거짓말만 해 놓고 약속도 안 지키고.)
  거기서 잘못한 건 생각도 안 하고…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뭐가 잘못입니까, 뭐가?)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선례를 생각할 줄 알아야 됩니다, 의장! 그런 선례가 있어서 그러는 거예요.)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계속해서 서면으로 보고를 해야 됩니까?)
  해야지. 도대체 이해를 못 하겠네.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의장! 받아들여 가지고 표결 처리합시다. 의원들이 알아서 할 일 아닙니까? 의원들이 표결처리하면 되는 거지. 표결처리하면 간단한 걸 갖다가 뭘 그래요? 의장 혼자만 이 의회에 있어? 다 똑같은 신분인데 의원들이 표결처리하자고 하는 사람이 많으면 하고, 하자는 사람이 적으면 안 해 버리면 될 것 아니에요?)
  단단히들 교육했는가봐?
  의사봉 가져와요. 이것 처리하고 늦게 받아줄게.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한 번이나 속지 맨날 속아?)
  속다가도 진실로 나올 수도 있잖아.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진실 좋아하네, 진실. 양심은 갖다 내버린지 옛날이야.)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아요.)
      (장내소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의장이 진행을 해야지.)
  진행을 한 다음에 받아달라는 건 몰라. 처음부터 초장부터 왜 판을 깨?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요청을 했으면 받아들여야지. 의사진행발언 요청했잖아요? 의사일정변경안을 9항으로 받아주면 모든 것이 진행이 돼요. 그런데 안 받아주기 때문에…)
  그 내용을 서면으로 제출해요. 내가 검토한 다음에 받아들이든지 안 받아들이든지 할 테니까. 의사봉 어서 가져와.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의장 불신임안이에요. 불신임안 서명한 사항입니다. 알면서 왜 그래요?)
  나 몰라. 안 봤으니까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가부를 물어봐요. 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해서 의원들한테 가부를 물어봐요.)
  가부를 물어보는 것도 의장으로서 당연지사인데, 갈 길을 가는 사람한테는 내가 환영하고 받아들이지. 그런데 갈 길을 안 가는 사람을 받아들여?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아이구 답답하네.)
  의사봉이나 얼른 가져와요.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의원없는 의장이 있을 수 있습니까? 의원 여러분들이 다 싫어하면 생각을 깊이 할 줄 알아야지.)
  더 오래되면 폐회해 버릴 거야. 빨리 가져와. 얼른 가져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폐회해 보세요.)
  그러니까 의사봉 얼른 가져오라고. 여러분들 생각해봐. 우리 구의원들을 지역에서 선출해 줬을 때는 구청하고 심의하고 조례안 통과하고 그런 거 해 주라고 해 준 거야. 그러니까 일단 그런 일을 끝내고 급하게 할 일이 있으면 해라 그거야.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추태 그만 부리고 그만해.)
  의사봉 가지고 오라고.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그러니까 의사일정변경안, 긴급동의안을 받아주세요.)
  내가 안 받아들인다고 한 게 아니라 늦게 받아들인다고 했잖아. 이거 끝나고 받아준다고 했잖아?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전번에는 뭐라고 하셨어요, 전번에는? 9항으로 받아준다고 해 놓고 방망이 치고 내려와 버렸잖아요. 우리가 한 두 번 속았습니까?)
  어떤 일이고 그래요. 객관적으로 타당성이 있는 일을 해야지. 여기가 어거지로 무슨 숫자놀음하는 데야?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의회가 다수결이 원칙이지, 의장 독단으로 의회를 운영해요? 15명이 당신 불신임안에 서명한 사항이에요. 이 심각한 사항을 받아들일 줄 모르고 의장 권한으로 의회를 움직이려고 하면 돼?)
  내가 하늘에서 떨어졌나? 의원들이 선출해 줘서 일을 했는데, 그래서 의장이 됐는데.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러니까 잘잘못을 재심을 받자는 것 아닙니까? 그것도 못 받고 자신이 없으면 부의장한테 사회를 넘기고 진행을 해야지. 이게 무슨 짓거리예요?)
  뭐라고 다시 한 번 해봐. 잘잘못을…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냥 내려와요.)
  회의하다말고 이게 무슨 짓이야?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그러지 말고, 시간 끌지 말고 우리 빨리 끝냅시다. 긴급동의 받아주면 돼요.)
  그래요. 빨리 끝내요.
      (의석에서 강두석  의원  - 사무국이나 전문위원이 회의진행 방법을 잘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는 현재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의사일정변경건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절차를 밟아서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절차와 방법 전문위원 와서 설명해 보라고 해요. 전문위원 오라고 해요. 이해하고 협조를 해야지.)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의사일정변경안 몰라서 전문위원을 부르고 그럽니까?)
      (의석에서 강두석  의원  - 견해차이가 있기 때문에…)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개회를 선포했으면 의원들이 자기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의석에서 강두석  의원  - 의사일정변경건에 대해서 사무국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얘기해 보라고.)
  그러니까 지금 얘기는 9항으로 받아들여 줘라, 나는 못 받아들이겠다 그런 뜻 아니에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러니까 진행이 안 되죠.)
  그러면 진행하기 위해서는 9항으로 받아들여야 되겠네?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의원 15명이 서명을 해 가지고 바꾸자고 하는데 그걸 못 바꿔요? 자기 신상에 관한 얘기니까 부의장이 사회를 보게 해 주고 나와요.)
  9항으로 받아줘라?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래야지.)
  그러면 9항으로 받아줄게.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정식으로 상정을 해서.)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그렇게 하면 쉬운 걸 뭘 자꾸 그렇게 9항을 빼려고 그래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9항으로 받아들여 가지고 그 인쇄물을 22명한테 다 돌려.)
      (의석에서 시종덕  의원  - 속기록에 남고 다 녹음되는데 뭘 돌려요?)
  정회를 해야 되겠구만. 방망이가 있어야 정회를 하지. 박정자 의원 긴급동의는 내가 나중에 유권해석을 받은 다음에 받아줄 테니까 방망이 가져와. 정회를 할게.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넣고 회의를 해요.)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넣고 해요. 넣고 정회를 하든가 해요.)
  어거지들 쓰지마. 내가 더 얘기 해줄까?
  박정자 의원 경고하는데 분명히 방망이는 가지고 와.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코미디 그만 하고 시작하게 하라고. 이게 웃을 일입니까?)
  아니, 박 의원이 웃어서 나도 웃었어. 내가 먼저 웃었나? 한쪽에서 웃으면 웃음이 나오지. 어떤 일이고…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받아들이고 제안설명을 들어요.)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다른 거 아니에요. 의사일정변경안을 받아주세요. 그러면 되잖아.)
  아니, 나도 몰랐고, 거기는 다 계획이 되어 있고 그러니까 내가 인식을 하기 위해서 한 20분간 정회를 한 다음에 다시 해. 오늘 날 멀었어. 내일도 있고 하니까…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이게 지난번 임시회때 안 아닙니까? 다시 반복된 안이에요. 그때 9항에 채택을 한다고 해 놓고 거짓말했잖아요? 이번에 넣어달라고 하는데 또 이번에도 변칙적으로 통과할 것 같아서 의원들 15명이 지금 이렇게 있는 겁니다.)
  15명이 아니라 20명이라도 타당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어.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러니까 제안설명을 듣고 난 다음에 그 내용을 대충…)
  그러니까 일단 정회를 10분하고…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이렇게 합시다. 물어보면 되잖아요. 의장 얘기가 맞는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가 물어보고 그래도 따라가면 될 것 아닙니까? 의회민주주의가 뭐예요? 의견이 많은 데로 따라가면 될 것 아닙니까?)
  그러면 하여튼 정회를 하고 보자고.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왜 정회를 해요?)
  정회를 해서 규합을 해서 받아들이느냐 안 받아들이느냐…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정회할 필요없이 9항에다가 넣기만 하면 되잖아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넣고 난 다음에 갑론을박하자고요.)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결과는 의원들이 알아서 할 일 아닙니까? 지레 겁먹고 그러면 돼요?)
  거기서도 지레 겁먹네?
  아니, 이것을 해 놓고 변경을 한 다음에 공무원들 보내고 하자는데 왜 안 받아들여?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9항에 집어넣고, 8항까지 있으니까 이것 처리하고 공무원들 다 나가고 우리 의원들만 합시다. 그렇게 추태 부리지 말고. 그렇게 하면 될 것 아니에요?)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그러니까 부의장이 있으니까 부의장한테 이야기를 하시고 내려오시든가 하세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사무국장! 조언 그만해요. 알만큼 알았으니까. 안만 받아주세요. 그리고 의장이 해당되는 사항이 있으면 내려오세요.)
  부의장이 사회를 보면, 어떻게 부의장이 의사일정 상정을 해?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거기서 회의하지 말고 우리 의원들하고 해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안만 받아주세요. 그리고 본인이 해당되는 것 있으면 부의장한테 사회 넘기면 돼요.)
  이론이 갑론을박하고 정확한 판단이 안 나와. 의사일정변경은 …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통과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거예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이럴 때 진짜 재신임 한 번 받아보세요. 재신임을 받아보고…)
  재신임을 받는 것도 괜찮은데…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러면 일사불란하게 잘 움직일텐데.)
  그게 내가 본인인데 숙지를 못 했으니까 나는 10분간 정회를 한 다음에, 한 번 10분이든 정회한 다음에 다시 하자 그거예요, 받아들이나, 안 받아들이나.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정회는 할 수 없어요.)
  그것이 맞지. 어떻게 그쪽만 우겨? 우긴다고 내가 받아들여? 그러면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그쪽 이쪽 하지 말고 의원들한테 물어보면, 표결처리하면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 나오잖아요, 금방. 그러면 의원들이 예를 들어서 하자고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으면 의장이 스스로 생각을 해봐야지. 내가 진짜 뭘 잘못하고 있구나 하는 걸.)
  그러니까 가만 있어봐.
  그것도 내가 아는데 20분간 정회를 한 다음에…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아니, 상정을 하고 정회를 하자니까요.)
  상정을 하고…
  정회를 하고서 내가 가부간 갈 것은 갈 것 아닌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어허, 참!)
  그러니까 상정을 하고…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지금 안이 들어왔으니까, 우리 박정자 의원이 긴급동의 요구를 했으니까 얘기를 들어보고 …)
  의장이 의사일정 아니라 더한 발언도, 긴급발언도 안 받아들일 수 있는 권한이 있어요.
  그리고 또, 그러니까 내가 받아들인다는 것은 …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쓸데없는 소리 말고. 쓸데없는 소리…)
  그러니까 20분간 정회를 한 다음에 가부간 받아들이자, 안 받아들이자 한 번 서로간 상의를 하자고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 회의를 못 하는 것은 아니니까.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의장 권한이 독주할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4분의 1 동의서도 있습니다. 똑같이 의원들 권한도 있어요. 의장 권한만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제안설명을 받아주고, 제안설명을 들어보고 본인한테 해당되는가, 안 되는가… 지금 숙지를 못 했다면서? 이미 숙지하고 있으면서도 못 했다니까 다시 한 번 들어봐요, 제안설명을. 들어보라니까.)
  받아들이지 않고, 사담으로는 내가 해볼게. 사담으로 한번 들어봐, 사담으로.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여기가 지금 안방 가족회의요? 여기가 친목회냐고?)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표결처리하면 되잖아요, 표결처리.)  
  아니, 표결처리하는데 일단 나는 지금 정신이 몽롱하구만, 갑자기 막 튀어나오니까. 그러니까 정회를 해서…
  아, 20분간 정회하는데 무슨 상관 있어? 정회해서 다시 받아들이는 방법으로 한다는데.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아니, 이것 받아들이고 정회하면 되잖아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정회해서 뭘 하자는 겁니까, 이 내용을 다 알면서. 내용을 알면서, 본인에 대한 불신임안건이오.)
      (의석에서 강두석  의원  - 의원님들 지금 이해를 해 주세요. 우리가 절차에 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내가 아는 사실을 들자면 의사일정변경은 정식으로 서류로 해서 사무국에 제출해야 됩니다.)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제출을 하려고 했습니다. 했는데…)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제출하려고 했습니다.)
      (의석에서 강두석  의원  - 결재를 우리가…)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했는데, 여기 본회의에서 제출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갖고 있어요.)
      (의석에서 강두석  의원  - 그래서 절차에 의해서 하자는 얘기이고, 또 거기에 따라서 안건의 의사일정변경은 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고,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의장이 독단으로 결정한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것이 이해가 되면 충분하게 우리가 다수결로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니까 의장이 정회를 한다니까 정회를 하고…)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강 의원, 알면서, 알잖아요. 흉한 모습을 다 보이자는 겁니까?)
      (의석에서 강두석  의원  - 좋은 모습 보이면서 회의 절차를 정식으로 밟아서…)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어차피 재신임을 한 번씩 받을 사람들 아닙니까?)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회의규칙대로 하면…)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정회를 해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정회를 뭐 하러 해요?)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정회를 해서  빨리 일이 되게끔 해야지. 서로 이러고 있을 거예요?)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의견 수합을  다시 해야 돼.)
  그럼.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그러고서 예를 들어서 여기가 아까도 얘기했지만 친목회 단체예요? 정식으로 공문화시켜서 정식 공문만 여기서 다루게끔 돼 있는데…)
      (의석에서 박남오  의원  - 정식 공문 안 받아줬잖아요.)
      (장내소란)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사무국에서 해 가지고서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도 있어야 되고…)
      (의석에서 박남오  의원  - 정식 공문으로 받아도 접수를 안 받아주는데 어떻게 해요?)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누가 접수를 안 해?)
      (「의장이 안 받아주는데 어떻게 해」하는 이 있음)
      (장내소란)
      (의석에서 박남오  의원  - 알고서 이야기해야지. 안 받아주는데. 운영위원회에 회부하라고 했는데…)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안 받아줘요, 안 받아줘.)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회의규칙에 의해서…)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규칙대로 다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그런 순서 절차 없이 우리가 무대포로 한 겁니까?)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15명, 16명 서명해서 한 건데, 받아줘야죠.)
  그 내용이 불충분한, 사실…
  사실 그래. 솔직한 얘기가, 내가 하자 있으면 벌써 말하기 전에 내놓았어. 벌써 나왔어, 내가. 쓸데없는 그걸로 불신임한다 뭐 한다 엉터리 소리들하고 있어.
  나 퇴장해버려, 그냥.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정회를 해야 한다니까요. 정회를 해서 빨리 빨리 해야 …)
  그럼. 정회를 해서 해야지.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누구든 입장을 바꿔봐요, 그렇게 하겠는가?)
  그래야지.
  아, 정회했다가 하자는데 뭘 그래?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빨리 방망이 갖다주고 얼른…)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안건 받아주고 정회를 하면 될 것 아니오?)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정회해요.)
  왜, 안 받아들여? 내용을 검토한 다음에 내가 하자는데.
      (장내소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그러면 제안설명을 들으면 될 것 아니오, 제안설명을.)
      (「정회를 하자고」하는 이 있음)
      (「안건을 받아줘요」하는 이 있음)
      (장내소란)
  아니, 전혀 모르니까…
  그래, 방망이 가지고 와서 정회하고서 내가 받아들이든지 할게. 그렇게끔 해.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제안설명을 듣고 하란 말이요, 그러니까.)
  정회하고.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아, 그리고 말투들 좀 조심해서 해요.)
  정회하고서, 얼마든지 시간 있어. 얼마든지 할 수 있어. 그러니까 오늘 또 2시부터가 아니고 10시부터 했구만. 그러니까 충분해.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의회 그만 말아먹어요.)
  여기다 놔. 정회하고서 하자고. 그냥 나가는 것보다 정회하고.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왜 나가요? 그냥 나가면 안 되지요.)
  아니, 곽 의원…
  곽 의원, 정회하고.
  또 아까 똑같은 현상이 나잖아. 시간만 20분 버는 것뿐이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아니, 긴급동의를 안 받아주는 이유를 얘기해봐요, 그러면. 긴급동의를 안 받아주는 이유를 얘기해봐요. 의장 더 해먹고 싶어서?)
  안 받아들이는 이유? 뭐라고?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마찬가지요. 의사진행을 안 받아주는 것도 마찬가지 아니에요?)
  뭐라고?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왜 긴급동의를 안 받아주는 거요?)
  내용도 모르고 덮어놓고 의사진행 발언하겠다?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그러면 제안설명을 들어보면 알 것 아니오?)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들어보면 알지요. 들어보면 내용을 알죠.)
  아, 그러니까 내가 사담으로 제안설명을 하라는 거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이게 가족회의입니까?)
  받아들이는 게 아니고…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여기 사담하는 자리예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지금 속기사가 속기하고 있어요. 그만 추태 부리시오.)
  그쪽에서 추태 부리지마, 나더러 추태 부린다고 하지말고. 룰(rule)을 알어.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어차피 당신이 망신시키는 자체가 망신이요, 의회 전체가. 의장이 망신시키고 있으면 의회 22명 전체 망신이요.)
  그걸 누가 부추기나? 망신스럽게 만드는 것이 누구요? 의원들이지, 그 발언하는 사람들.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러니까 한심스럽게…)
  그러면 내가 전에도 말했잖아. 20분간 정회를 하고 다시 들어오면 도로 원 위치야.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이거야.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정회를 빨리 하고 일을 되게끔…)
  그럼. 그렇게 하면 되잖아.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왜 자꾸 정회하라고 그래요?)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아니, 그러면…)
  아니, 정회를 하나 지금하나 똑같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해야지.)
  아이구.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의원수가, 15명이나 서명을 했는데.)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정회를 해가지고 다시 해도 그게 빠르다니까요.)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뭐가 빨라요, 빠르긴?)
  더 빠르지.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그러면 밤샐까요? 밤새 있어보라고, 해결이 하나 되는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있어봅시다.)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의장 술수가 지금 김빼기 작전이야. 다른 것 없어. 의원들  김빼서 진행하려고 그러는데…)
  정회를 하자는데 웬 진을 빼?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만 하시오.)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의사진행을 먼저 신청했으니까 그걸 받아주고 정회를 하세요.)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아니, 정회를 하고…)
  아니, 회의를 하다말고…. 에이, 안 해버릴래.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의사진행을 한 것이니까.)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정회를 해야 된다니까.)
  정회를 하고 나서 그 다음에 하는데 무슨 상관 있어?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방망이 가지고 온 사람이 갖다줘서 일이 좀 되게 하세요.)
  그럼.
  아, 그리고 20분하고 이대로 나와. 지금하고 똑같아.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의장님이 정회를 하겠다는데 좀 하게도 하고 그렇게 해야지. 하나도 진행이 안 되고 있잖아요.)
  맞아.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신길철 의원님, 그만 해요.)
  내가 안 받아들이는 게 아니고 정회를 하고 받아들인다.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의총까지 한 사항도 그냥 묵살해 버리고 그러는데.)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일이 진행이 되게끔 해야지, 지금 이게 뭐예요, 맨날 만나면.)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래서 용기있는 결단도 필요하고 의회를 보수적으로 움직일 때는 확실히 움직여야 되는데 이게 뭐…)
  아니, 그 소리…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각인각색으로 만든 장본인은…)
  그 소리를 듣다보니까 내가 생각이…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의장님, 차라리 가만있어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의장! 의장이 모든 책임을 져야 됩니다.)
  올라가라 해놓고 흔들어놓고 헛소리하고. 그러면 내가 의장으로서 구청장…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흔들릴 때도 있고…)
  구청에 가서 막 싸움이나 하고 큰 소리나 하고 욕지거리나 해야 그게 똑똑한가?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우리 의원들이 그걸 바라고 있는 사안입니까?)
  그러면 뭐 어떤 것이 똑똑한 거요, 어떤 것이? 정도를 가는 것이 훌륭한 거지.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내가 말해야 됩니까? 몇 가지 사안에 대해서 내가 여기에서 꼭 발표를 해야 되겠어요? 모르십니까? 왜 의총까지 한 것, 내가 안 하려고 했는데 해야 되겠네. 의총까지 한 것, 경찰서에 진술, e-mail 관계, 카드깡 한 것, 왜 진술하러 가시기로 해놓고, 특별위원회 구성하자니까 좀 기다려다오 그래서 우리가 한 달 이상을 기다렸지 않습니까? 그것도 그대로 넘어갔지요. 또 그 이상 몇 가지가 있는데 내가 굳이 더 이상 하지 않겠어요.)
  몇 가지가 아니라 백 가지라도 해요.
  아니, 내가 답변할까?
  괴문서가, 의원별로, 요새 인터넷 가봐. 수십 가지 허위광고가 들어오고, 허위 뭐가 들어와.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박남오 의원은 진술하고 했는데 왜 안 하셨습니까?)
  그런 것을 익명으로 들어온 괴문서를 의원들이 쫓아다니면서 맨날 그걸…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아니죠, 의장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죠. 시인하실 것은 시인하셔야 됩니다.)
  정회하는 게 제일 빠른 방법이야.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아니, 그걸 진짜 그렇게 받아넘기면 안 돼요. 의장에 대한 일이기 때문에 영등포구 전체가 흔들리는 그런 일이에요. 그래서 우리 의회에서 특별위원회 구성을 해서 조사를 하자고 하니까 안 한 것 아니오? 그게 의장 혼자에만 관한 일이오, 그 일이?)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거기에 대해서 해명하십시오.)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그렇게 해서  안 된다니까요.)
  특별위원회야 얼마든지 타당성 있으면 하자고 그랬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그러면 안건을 받아줘요. 상정시켜요. 그러면 가만히 있을게요.)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그렇게 하시면 의장님 실책만 점점점 나타나는 겁니다.)
  나는 그런 것 없어, 하나도.
  방망이 가져와. 정회하고, 떳떳하게 하자니까. 아니, 일부 빠꾸(back)도 해보는 거야, 강경책 쓰지 말고. 빠꾸(back)도 했다가 전진도 하고…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그러면 의장님이 한번 바꾸(back)를 해봐요.)
  그래, 내가 빠꾸(back)한다는 것이…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왜 여러 사람을 하라고 그래요, 혼자 하면 되는데.)
  아니, 다 그만 두고 정회를 하자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 아니오, 양쪽 다 똑같이.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받아주고 정회를 하자고, 받아주고.)
  받아들이고, 그건 어거지지.
  정회를 해서 숙지를 모아보고…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의사일정을 받아주고 정회하세요. 의사일정 신청했는데, 의사진행발언 이유를 들어보고…)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에헤, 그것 참.)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아니, 그러면 신 의원은 안 된다는 이유가 뭐요?)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진짜 대단들 하네요. 정회를 해야 돼요.)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그러면 의장님으로 인해서 우리 의원들간에 불협화음이 나서는 안 되거든.)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그래, 가까운 우리 의원들 마음도 달래주고 그래.)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동료 의원들하고 협력을 해도 지금 부족한데…)
  아이구 참, 여러 소리하네.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의사일정만 의장이 받아주고 그러고서 정회해서 진지하게 어떤 의총도 하고 그 밖의 토론도 하고 그래요.)
  여기 내가 시나리오 읽지도 않는 거고 그러니까 정회를 하고…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의사진행발언자한테 그 내용을 들어보면 알지요.)
  그러니까 정회를 하고 받아들이자 그거야.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정회하고 받아들이나, 지금 받아들이나 똑같은 말을 왜 그렇게, 또 술수 부리려고 그래요?)
  아니, 정회를 해서 숙지를 한 다음에 얘기를 하자 그거요.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딴 얘기하지 말고…)
      (의석에서 조길형  의원  - 의장님, 9항에 집어넣고 나서 정회합시다.)
      (「그렇게 해요」하는 이 많음)
      (의석에서 조길형  의원  - 그렇게 해서 정회를 하자고. 이게 뭡니까, 이게?)
      (의석에서 박남오  의원  - 의사담당주사 시나리오 써드려요, 시나리오.)
      (의석에서 조길형  의원  - 어떻게 하실 거예요?)
  정회를 하고 나서 받아들여야…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래야 빨리 진행이 되고, 그 다음 바쁜 공무원들도 빨리 끝나고 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합시다.)
  방망이 가지고 와, 정회하고 할게.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아니, 정회하고.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받아주시고 그 다음 정회합시다.)
  유권해석들을 참 잘못 하네.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진행 시나리오 빨리 써 줘. 글씨도 좀 크게.)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의사일정변경을 9항에다 넣고 그러고 정회하세요.)
  아니, 정회를 하고 20분간 정회를 하고 받아들인다니까.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의장님, 의사일정변경이니까 앞으로도 또 의총이라든가 정회를 해서 하실 말씀 있으면 하실 기회가 있어요.)
  정회를 하고 의총을 하든 뭘 하든 다 하자 그거요. 나는 이런 일을 갑자기 그러니까…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모든 의원님들이 의사일정을 받아주는 것을 거의 4분지 1인데, 거의 4분지 1은 고사하고 약 70∼80%가 다 동의를 하신 것 아니에요? 그러면 의원님들 의사를 존중해 주세요.)
  내용을…
  아이구, 그것 참. 말하기 귀찮아 죽겠네.
  내용을 알고 한 사람, 모르고 한 사람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내가 정회를 하자는 거지.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그러니까 그것은 의사일정 받아주고 그 이후에 어떤 심판이나 의원님들 의견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어요.)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의장님! 제가 하나 말씀을 드릴게요.)
  예.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일단 이쪽에서 9항에다 넣어달라고 그러니까 넣어주고 그러고서 지금 현재 조례안건이라든지 우리가 가결시켜야 될 안건이 여덟 가지가 되니까 이 여덟 가지를 하고서 공무원 바쁘신 분들 내보내고…)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게 맞는 말이야.)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이렇게 하고서 여기서 의총을 열어서 바로 무기명투표 들어가서 재신임을 묻는 게 어떻겠습니까?)
      (「그래요」하는 이 있음)
  그걸 내가 모르는 게 아니라 일단 그렇게 하든 어떻게 하든 간에 나는 여기 들어와서 처음 들은 말이니까 일단 20분간 정회를 하자는 거여. 하고 이대로 나오면 바로 되는 거…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안건 처리를 하고 9항에다 넣고서 20분간 정회를 하자고요.)
  그러면…
      (의석에서 박남오  의원  - 9항에 넣고.)
  안건부터 처리하고 나서 내가 얘기를 한다니까, 저기서는 못 믿으니까, 정회를 일단 20분만 하고 하자 그거요. 그러면 20분 정회를 하고…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9항에다 넣기만 하면 돼요.)
      (「넣기만 해요」하는 이 많음)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넣기만 하면 돼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우리 20명의 의원님들이 난상토론을 하든 뭘 하든 해서 의장님이 재신임을 받아서 일사불란하게 전부 진짜 어떤 면에서 100% 의장님을 떠받들 겁니다. 그런 모습을 보여줘라 이 말이에요, 우리는. 다른 말이 아닙니다. 안건을 9항에다 넣어주세요. 그러면 모든 게 끝나요. 윤태봉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빨리 상정하세요.)
  아니, 거꾸로 가나 옳게 가나 서울을 가는 건, 목적지 가는 거야 똑같은데 아니, 20분간 정회를 하고…
      (의석에서 박남오  의원  - 윤태봉 의원님 공부 많이 하고 들어오셔서 말씀하시는 거예요. 지금 공부해서 들어오신 거예요.)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이것은 안 들어줄 수가 없어요, 의장님.)
  그런 게 거꾸로 가나 옳게 가나, 정회를 한다는 것도 내가 그렇다고 해서 안 받아들인다는 거요, 받아들인다는 거요.
  하여튼 정회를 하고서 숙지를 한 다음에 하자는데 그것도 안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뭐요?
      (장내소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저번처럼 방망이 쳐버리고 말어.)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순서가 있어요, 순서가.)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9항에 넣어주고 우리가 난상토론하든가 합시다. 시간 보낼 겁니까, 이 귀중한 시간?)
  하, 참. 내 말이 틀린 말이야?
      (「틀렸어요」하는 이 많음)
  틀린 말 아니잖아?
      (「틀렸어요」하는 이 많음)
  아니, 가만 있어봐.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틀렸어.)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러면 의장은 옳고 15명이 틀린 사항이야, 지금 발언한 내용이?)
  그러니까 내가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은…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틀린 말이요, 틀린 말.)
  아니오. 이것 봐요.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틀린 말이라니까.)
  틀린 말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틀린 사람이오.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틀려요. 지금 어떠한 말이라도, 해도 믿을 수도 없어요.)
  아니…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바로 그러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틀렸다고 하는 사람 생각이 틀렸지.
  이것 봐!…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만 하세요.)
  아니, 가만 있어봐. 객관적으로 칠 때 지금 흐름으로 봐서는 그렇게 흐름이 간다 하더라도 20분간 정회를 한 다음에 이대로 다시 와라 그거예요. 그래서 거기서 받아들이는데…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이것 9항에 넣어놓고 20분을 하든 30분을 하든 그러면 또 어때요? 어디 덧나요?)
  아니, 20분 쉬었다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나 같으면 아예 그렇게 하자, 알았다 하겠다.)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상정 딱 해놓고 난상토론 하자니까요.)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뭐가 어려워서 그걸 안 하려고 자꾸 피해.)
  아니, 어려운 게 아니라...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쉬운데 해 버리면 우리가 정회를 하든지 뭘 하든지 하자 이겁니다.)
  대다수 침묵을 하고 있는데.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아니, 글쎄 상정을 해놓고.)
  배기한 의원하고 김동철 의원하고 둘이만 앞장서서, 박정자 의원은 뭐 뺏어갔지, 이거 의사봉 뺏어갔나.
  왜 그런 짓을 어디서 배웠어. 여기다 놓고 할 말을 해야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아니, 의장은 이런 식 어디서 배웠소.)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받아 주시고 20분간 정회하세요.)
  일단 정회를 하기 전에는, 정회한다고 나 특별한 거 없어 아무 것도 없어. 정회를 하고서 내가 정신을 가다듬고 하기 위해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 돼.
  아니 그게 뭐 나쁜 말이야? 그렇다고 원위치로 도로 오는데.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거기 앉아 있어요.)
  그대로 앉았는데.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온 공무원 다 붙잡아 놓고 앉아 있으시오. 그러면 되겠네.)
  박남오 위원장! 그 뒤에 방망이 있는데 가지고 와.
  심부름 안 해? 이리 가지고 와, 정회할게. 정회하고서 아무 것도 없어.
      (의석에서 박남오  의원  - 윤태봉 의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받아 주세요.)
  똑같은 사람만 앉아 있으니 말도 안 듣네.
  아니, 정회를 20분한다고 해서 어디로 가나.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아니, 여기 넣고 정회한다고 해서 어디 가요.)
  아니, 그건 내가 내용을...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똑같은 입장 아니오.)
  내용을 숙지하기 위해서 20분간 정회를 하자고 하는데.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제안설명을 할 거 아닙니까, 박정자 의원이. 거기에 대한 제안설명을.)
  제안설명을 받아들이고서 제안설명을 하는 것하고 미리 제안설명 받고 받아들이는 것하고 틀리지.
  가만 있어봐. 상임위원장실에 가서 방망이 하나 가지고 오든가. 그건 가능할까.
  아니, 정회라는 것은 내가 강행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니야. 그러니까 정회해 놓고 이렇게 정회하나 저렇게 정회하나 한가지야.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정회도 의장님, 정회 요청을 하려면 의원들한테 동의를 얻어야 돼요. 의원들이 정회...)
  그렇지. 그러니까 그건 얻을 테니까. 아니, 정회하자는 데 뭐가 나빠. 나는 처음에는 그것도 안 받아들이려다가. 정회하는 게 원칙이다.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생각 많이 했습니다, 참말로. 거기 높은 데 앉아 있으세요. 얼마 앉아 있지도 못 할 건데.)
  아, 피곤하네. 국회의원들 못지 않네. 훌륭한 사람만 모여서.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실컷 앉아서 있으세요. 나는 담배나 하나 피우고 올 테니까.)
  나도 담배도 못 피네. 여기 앉았더니.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의장, 그만 포기를 하세요.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참, 이해들을 저렇게 못 하니.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3선이나 하신 분이 어떤 측면에서는 진짜 용단 내릴 때는 용단 내리시던가 그렇지 않으면 의회를 화합해서 잘 끌고 가시던가 그렇게 하세요.)
  나도 그건 좋아. 아, 그러니까...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아니, 지금 무엇들 하는 거예요 도대체. 이게 지금 무엇들 하는 거예요 도대체.)
  생각해봐.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도대체들 다들 지금 뭐하는 거예요. 공무원들 앉혀놓고.)
  아니, 그러니까...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이미 돌아오지 못할 강은 다 건넜어요. 의장님도 마음을 정리하시고 우리 의원들도 마음을 가다듬고 이런 추태들 그만 좀 부려요, 이제. 이게 뭐예요, 이게.)
  아니, 그러니까 내가 이걸 진행하기 위해서 20분간 정회를 하자고 한 거요. 그런데 그것도 안 받아들인다 그거요. 그게 뭐 나쁜 말이여. 20분 뒤에 바로 담배 한 대 피우고 얘기들하고 여기 와서 다시 하면 되는데.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받아줄 사항은 받아줘야지 정회를 하든가 하지. 또 술수 부리려고 하는 거 의원들이 다 알고 있는데, 뭘 받아줍니까?)
  술수가 아니야. 정회한다고 해서 나는 아무 생각 없어. 내가 정회해서 정신적으로 휴양 좀 딱 하자는 거 그것 뿐이야. 아무것도 없어.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여기가 휴양소예요?)
  몸을 휴양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 휴양을 하자는 거야.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빨리 결단을 내리세요, 받아주시는 걸로.)
  김동철 의원, 그거 받아들이고 뭐 할 것 없이 정회하고서 할거야. 나도 귀찮아 죽겠어. 가지고 와, 이리.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의장님, 방망이는 제가 갖다 드릴게. 모든 의원님들이 다 의사일정을 받아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또 의원들한테도 권한이 있고, 그리고 우리 의장님 한 분으로 인해서 우리 의원님들 모두가 이런 불협화음이 있어서도 안 되고, 우리 구민 40만이 우리 의회를 이렇게 이런 눈으로  보여서도 안 되고 이렇게 의장님 한 분의 욕심으로 인해서 야심으로 인해서 미련을 갖지 마세요. 그러지 말고 당당하게 의원님들한테 심판 받고 또 의원님들의 권한이니까 의원님한테도 권리가 있으니까 의사일정 진행을 받아 주세요.)
  아니, 다 옳은 말이니까 정회만 하고 나서 받아들일게. 정회.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의사일정을 먼저 제시했으니까 의사일정 받아 주고 의장님이 하세요.)
  갑자기 무슨 짓들이야.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그리고 의원님들하고 전부 의장님 한 분 욕심 때문에 동료의원들간에 전부 불협화음 나고 이래서 되겠습니까?)
  욕심이 아니야. 아, 이 사람들 참 우기네. 정회했다고 해서 특별한 거 있어?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그동안 의장님이 변칙적인 회의운영을 하다 보니까 의원님들이 못 믿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자꾸 마음을 서로 비우고 일보, 일보 양보하고 지금 40만 영등포구민이 바라보고 있어요. 이게 무엇들 하는 거예요, 도대체?)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결단과 용기만이 살길입니다. 빨리 결정하세요.)
  그런데 그쪽도 참 잇속 되게 많구만. 아니, 20분 아니라 30분이라도 정회를 했다가 모여도 그 자리에 그대로 모일텐데 뭘 그걸 안 받아들인다고.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정회를 하자는 이유는 뭡니까?)
  응.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정회를 하자는 이유는 뭡니까?)
  내가 정신적으로 생각도 좀 하고 그러기 위해서…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그것은 정신적으로 생각할 사항이 아닙니다. 회의 중에 동료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해서 그걸 받아주셔야지.)
  그건 내가 분명히 안 받아들인다고 하니까 받아달라고 우기는 일이 난 거 아니야. 그러니까…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안 받아주면 안 되죠.)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자, 의원님들 22명 눈빛을 한 번 보세요. 무엇을 갈망하고 원하는가.)
      (등단하면서 박정자  의원  - 이거 결재를 안 하셨다면서요. 올려도 안 하시고. 우리 15명 서명 받았으니까 보세요.)
      (「보세요, 보시고 하세요」하는 이 있음)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가만있어, 누구하고 대화를 해야 되냐? 미치겠네.)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아니, 의회에서 의장이 정회를 선포하는 권리도 없나?)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의원들의 동의를 얻어야지.)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아니, 그러니까 의장님이 지금 그 약속을 정회를 한 다음에…)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정회도 의원들 가부를 물어야.)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누가 하겠냐고 입장을 바꿔봐요. 지금 정회를 하고 하겠다고 하잖아요.)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의견조율 차원에서 이쪽에만 우기지 말고.)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그러면 의견조율을 할 사람 좀 나오라고.)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윤태봉 의원님하고 운영위원장하고.)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아니 그러니까 정회를 하고 빨리빨리 일을 하는 게 빠르다는 얘기지.)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정회를 안 받아들이는 이유는 우리 의장님이 전에 그런 의원들에게 불신을 주는 행위가 있었기 때문에 안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대화를 하자고. 국회에서는 여야 간사들끼리 대화를 하듯이.)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여기 여야가 있어.)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아니, 지금 주류, 비주류가 있잖아.)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없어요, 지금.)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뭘 없어, 없긴? 다 있지.)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운영위원장이...)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주류, 비주류 대화를 합시다.)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아니, 예를 들어서 이쪽에만 우기지 말고 같이 지금 현재 예를 들어 일보씩 양보하자며 일보씩 양보하니까 의장의 의사도 조금 수용을 하고 이쪽에 수용을 하고 이렇게 해 가지고 20분간이면 정회도 하자니까 그 안에 의견조율을 해서.)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그러니까 넣어놓고 우리가 정회를 뭘 하든지.)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그러니까 입장이 똑같으니까.)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안만 넣어놓고 20분간 정회하자니까.)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지금까지 공전한 것도 정회예요, 일종의.)
  그래 지금도 공전이 정회야. 그러니까…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어어, 무슨 정회요.)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지금 20분 더 되었어요.)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20분 정회를 하자니까. 정회를 하고.)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못 믿는다니까 지금 의원들이.)
  못 믿을게 뭐 있어? 아무 것도 없어.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그거 책임지고 할 수 있어?)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정회를 하면…)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정회를 못 믿을 게 뭐가 있어요?)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속개를 안 해요.)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저번에 9항에 넣는다고 해놓고 안 했잖아요.)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아니 좀 그러지 마요. 이 싸움 처음부터 지금.)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한 두 번 속았어?)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너무들 하네, 정말.)
  정회를 해서 내가 나올 게 뭐 있어. 나는 아무것도 없어. 정회를 해서 지금 정회했으면 벌써 끝났네.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민주주의는 대화로 타협을 해야 돼. 가자고.)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제가 얘기 좀 할게요. 아이 참, 지금 여기 항이 8개 항목이 있잖아요. 그러면 가서 저기서 정회를 하도록 하세요. 갖다 드려요, 빨리. 그리고 옆에서 이거 다 읽어 내려가지 않으실 거 아니에요 한꺼번에.)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지난번과 똑같은 상황 재연하지 말자는 거지.)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그거하고는 틀리지)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지금 몇 번이나 그런 약속을 했어. 지켰냐고.)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하루종일 이러고 있을 거냐고요. 이 바쁜 사람들 다 앉혀놓고.)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의장이 빨리 결단을 내리셔야지.)
      (의석에서 이만식  의원  - 그걸 왜 우리한테 얘기를 해.)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그러니까 이걸 똑같이 그러고 있지 말고.)
      (의석에서 이만식  의원  - 신 의원, 그런 소리하지 말어.)
      (의석에서 박남오  의원  - 신 의원, 여기 많은 사람의 의견이면 의장한테 그 얘기를 해야 맞는 말이지.)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그 얘기 아니오, 계속 끝끝내…)
      (의석에서 박남오  의원  - 의장한테 그 얘기를 하라니까.)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그러니까 정회를 하고 하자는 게 맞는 얘기 아니오, 의장 권한으로서는. 뭐가 그렇게 대단합니까, 정회하는 게 지금.)
  아무 것도 아니야.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일단 정회하면 무슨 술수가 어떻게 나오려고 그래?)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그러면 가서 옆에서 기다려요, 지금 뺏어온 용기도 있으니까. 일을 진행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아니, 의사봉을 여기서 치고 도로 가져 가.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가져가란 말입니다, 도로. 옆에 가서.)
  도로 가져가. 정회만 하고서 바로 가지고 가. 여기서 기다렸다가. 그대로 줄께.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의장님!)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뭐 하자는 거요?)
  정신적으로 시끄러워서 그래.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의장님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 하는 거예요. 의장이에요 의장, 아직도 의장.)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의장님, 아니, 의장님!
  의원들을 뭘로 알고 있는 거예요.)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의회가 뭐야  이게?)
  의원들을 뭘로 알기는 의원으로 알지. 손영상 의원이 가지고 온다고 하더니.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의장의 권위도 실추될 데까지 됐는데 좀 잘 하시오.)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대화도 거절하는 거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부의장 계시면 부의장이 좀 조정역할을 하세요.)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우리나라 속담에 한 번 속지 두 번 안 속는다는 그런 차원이니까 대화를 하자고.)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유낭열 위원장은 부의장님하고 같이 조율해 가지고 해. 의회 간부가 활성화되어 가지고 움직여야지 뭐야 지금? 조정역할을 부의장님도 해주고 운영위원장도 하고 해서 빨리 해.)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빨리빨리 일이 되게끔 합시다.)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저기 올라가서 운영위원장, 부의장 저기 올라가서 숙의를 하시오, 셋이.)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그렇게 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빨리 해요.)
      (의석에서 박남오  의원  - 빨리 하세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부의장하고 운영위원장하고.)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올라가서 숙의를 하시오.)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렇게 해.)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의장단이 가서 숙의를 하세요.)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빨리 가요, 얼른. 같이 해야지.)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운영위원장은 의장단 들어갈 수도 있고 안 들어갈 수도 있고.)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나는 의장단 아니에요. 나는 의장단의 멤버가 아니에요.)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아니 글쎄, 운영위원장이니까 가서 수습 좀 하라고.)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주류, 비주류면 몰라도 의장단 아니에요.)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그런 소리하지 말고. 주류 찾고 비주류 찾아.)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부의장님! 역할 좀 해 주세요. 이럴 때 역할이 필요한 거지 언제 필요합니까? 운영위원장하고 빨리 올라가세요.)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그리고들 조용히 하세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올라가서 숙의하세요.)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무슨 단상에 올라가서는. 저랑 나가서 얘기하세요. 지금부터는 입 봉합니다. 조용히들 하세요.)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지금 이런 시간을 갖자는 거 아닙니까?)
  그래 삼삼오오 만나서 따로 얘기하고 방망이 도로 가지고 가라니까.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아니, 이제는 의장님을 의원들이 못 믿기 때문에 이런 거라니까. 믿음이 있으면 이래 안 해요. 지난번에 반복하자는 거니까.)
  반복 안 할게.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의장님, 그거 9항에 넣어 주세요. 그거 안 넣어 주시면, 넣어 주어야 의장님 동정을 받아요. 그러면 의장님 얼마나 동정을 받을텐데 안 넣어주면.)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아이 참, 답답하다, 이거.)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의사일정 변경입니다. 의사일정 변경만 넣어주세요.)
  그걸 모르는 것이 아니라 그쪽도 참 잇속 많네? 고집 대단하네?
      (의석에서 곽희관  의원  - 박정자 의원 긴급동의안 안 받아준다고 의사봉을 가지고 간 거예요. 의사봉 갖다 드리고 동의안 받아 주세요.)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동의안 받아 주면 갖다 드리지. 동의안 받아 주시고…)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그리고 앞으로는 의총 해 가지고 가결된 사항은 그대로 밀고 나가. 이랬다저랬다, 의원들이 한 마디로 말해서 소신들이 없어 가지고, 남자들이.)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의장을 제외한 21명중에서 여자 한 사람이 제일 똑똑하다 진짜. 의사봉도 가지고 오고.)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똑똑하다는 게 아니라 남자들이 줏대도 없어.)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우리는 용기  없으면 못 가지고 와.)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오죽이나 답답했으면 의사봉을 가지고 왔겠어.)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몇 번이야, 몇 번. 의총 해 가지고 가결된 사항도 그대로 이행하지도 않고 말이야. 그래 가지고 무슨 의회를, 진작 끝날 문제를 가지고.)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빨리빨리 진행합시다. 이렇게 있으면 뭐 할 거야?)
  내가 빨리 진행하자고 하지, 내가 늦게 진행하자고 하나?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의사일정 변경만 넣어 가지고 정회를 하든가 뭘 하든가 하면 될 거 아니오. 변경안 그걸 못 넣어 가지고 하는 이유가 나 도대체 모르겠네 어떠한 마음으로.)
  그런 말을 하니까 나도 알아듣겠는데. 나도 도대체 이해를 못 하겠네. 20분간 정회를 하면 그대로 다시 와서 앉는데 그걸 않는다는 것은…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이제 그만…)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전례를 의식을 해서 그래요, 의원들이.)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실추된 소리 그만 하세요.)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전례를 생각할 줄 알아야지. 두 번이나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뭐가 두 번이야?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같이 늙어 가면서 이야기인데, 두 번이나 속았어요. 속았다고 그래요.)
  속긴 왜 속아?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이구동성으로…)
  아니, 돌멩이 갖다 놓고서 떡이라고 하는데 그걸 들으란 말이야?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어쨌든간에 의원들의 뜻을 좀 반영을 해 줘야지.)
  여기는 편싸움하는 데 아니야. 힘대로 줄다리기하는 장소가 아니야. 엄연히 법치국가야. 법에 의해서 다 하는 거야.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의사진행발언 신청이라든가 의사일정 변경도 그것도 법이라든가 회의진행 규칙에 의해서 하는 것이니까.)
  그래 그러니까 생각을 해봐. 아니…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받아 주세요. 의원님들한테 동정을 받아서 또 신임해서 또 의장님으로 추대도 받을 수 있고.)
  그걸 모르는 게 아니야. 그러니까 짤막하게 한 20, 30분 정회했다가 우리 중지를 모아서 하자는 것이지 그렇다고 내가 변동되는 것은 하나도 없어.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정회를 하다가 한 시간이나 다를 게 하나도 없어요. 다 밖에 들어가고 나오면서 그 동안에 공전된 시간을 이용해서 다들 의견조율도 하고 했으나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모두가 의사일정 변경을 9항에다 넣자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되지. 만인이 모든 의원님들이 동의하면 하셔야지 민주주의 원칙에 의해서. 그 의사일정 넣으세요. 그렇게 하고 정회해서 의장님이 이해를 시킬 부분은 이해를 시키고 이해를 구할 부분은 구하세요.)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빨리 속행합시다. 의장! 빨리 진행합시다. 사람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발언하는 그 사람은 안 부끄럽고 나만 부끄러운가?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뭐 우리가 발언을 잘못한 게 있어?)
  바꿔서 생각을 해야지. 이게 무슨 짓들이야? 내가 무슨 임명직이야? 떳떳하게 당선된 사람을 특별한 조건도 없이, 하자도 없이 인해전술하는 거야?)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재신임을 확인하기 위해 묻자는 건데…)
  나도 한 번 그런 생각을 해 봤어. 예를 들어서 재신임을 묻자면 우리끼리 의총을 해서 모의투표를 해 봐.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런 투표가 어디 있어?)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회의중에 사회석을 비워도 되는 거요?)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안 되죠. 내가 회의운영규칙 좀 읽어보니까 화장실 가는 데도 부의장을 앉히게 돼 있더라고.)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이렇게 해도 되는 거요? 양 주사! 의장 회의 보좌를 하면서 부의장을 앉혀 놓으라고 하든지 해야지, 정회도 안 하고 폐회도 안 했는데 사회석이 비우면 어떻게 하는 거요? 그런 거 아니에요?
내 얘기가 틀린 거요? 정식으로 아직 폐회도 안 하고 방망이도 안 쳤잖아? 그러면 부의장이라도 앉아 있어야지. 그런 거 아니에요? 부의장을 앉혀 놓고 가야 된다고 똑바로 조언을 해 드려야지.)
      (의석에서 강두석  의원  - 의장님! 정회하고 얘기하는 겁니까? 회의 진행하죠.)
      (장내소란)
      (의석에서 강두석  의원  - 회의진행 빨리해요. 왜 사담들을 하고 있어?)
  방망이 가져오라고 해요.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넣어주시는 겁니까?)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용기있는 결단이 중요합니다.)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의장님 어디 가셨어? 자리 좀 이석하지 말라고 해야지. 의원들도 자리 이석하지 말라고.)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다들 들어오시지요.)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의장! 진행합시다.)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이제 자리 뜨지 마세요. 그러면 부의장님이 자리를 지키시든가. 정식절차에 의해서 하면 깨끗한 건데 우왕좌왕할 게 뭐가 있어? 불신만 증폭시키지 말고 빨리빨리 매듭지읍시다.)
      (의석에서 강두석  의원  - 빨리 회의진행 해요, 정회를 하든가.)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어떻게 상의를 하셨어요?)
  나더러 순리를 따르라고 했어.
      (의석에서 노동우  의원  - 양쪽에서 조금씩 서로가 양보해 가면서 하자고 했습니다.)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좋은 말씀이신데 이쪽에서는 일단 안건을 의장님이 수용하시고, 그 다음에 정회를 한 다음에 의장님… 10분간이라도 합시다.)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안건만 집어넣고 정회하자니까.)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지금 이것은 그 상황하고 다르잖아요. 왜 이렇게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하나씩 양보하시라고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양보할 게 뭐가 있어?)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한발짝 물러선다면서 하나도 양보한 게 없잖아요. 뭘 양보했어요?)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물러설 데가 어디 있어. 물러설 게 어디 있느냐고.)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한 가지씩만 그렇게 하세요.)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어떻게 하라고?)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의장님은 안건으로 받아주시고 10분간 정회하고, 이렇게 앉아 있으면 뭐하냐고.)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이게 농성이지 뭐야. 이게 연좌농성 아니에요?)
      (의석에서 곽희관  의원  - 의사봉이 없어서 진행을 못 하니까 자존심이 상해서 결심을 못 하는 것 같은데 의사봉 갖다 드리세요.)
      (의석에서 안주영  의원  - 그런 것도 있어요.)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박정자 의원님이 가지고 왔으니까 박정자 의원님이 거기다 갖다놔요.)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국회에서는 의사봉 없이 손으로도 잘만 치더라.)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의사봉이 그렇게 대단히 중요한 게 아니에요.)
      (장내소란)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긴급동의로 회기변경의건이 들어왔으니까 그걸 의장 직권으로 받아들일 수가 있어요.)
  내가 의장 직권으로 9항을 받아들이겠습니다.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내용을 얘기해 줘야지요.)
  이것 처리하고.
박정자  의원  박정자 의원입니다.
  우리 영등포구의회 발전을 위하여 노고가 많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이 오늘 이 자리에서 제안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지방자치법 제49조에 의거 의장단 불신임의결을 위하여 본 의원외 동료의원 열 다섯 분의 동의를 받아 의장단 불신임결의안을 제출하였습니다.
  본 결의안을 이번 회기중에 처리하고자 의사일정변경안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  하시기 바라며, 만장일치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바라면서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국  수고하셨습니다.

1. 결산검사위원선임결의(안)(이만식의원외7인발의)(계속)
(11시40분)

○의장  김진국  의사일정 제1항 결산검사위원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이만식 의원 나오셔서 본 안건에 대하여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내소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박정자 의원 안을 9항에 넣어주세요.)
  했어.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제9항에 박정자 의원 안건을 받아준다고 넣으세요.)
  박정자 의원 안건을 받아들인다고?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예.)
  아까 했잖아?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9항에다가 넣어준다고 얘기하세요.)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이따가 얘기해야지.
      (의석에서 시종덕  의원  - 의원들한테 가부를 물어보세요. 물어보고 결정을 해야지.)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박정자 의원 안건에 대해 이의 없습니까 하고 물어보세요. 그러면 돼요.)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박정자 의원이 제안설명을 했으니까 의원발의가 성립이 된 겁니다. 그러니까 의원발의로 해서 가부간에 물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직권으로 상정을 하려면 박정자 의원이 제안설명을 못 하게 해야지.)
  아니, 못하게 했지, 그거야. 그런데 와서 내가 직권상정한다니까 받아들인 거지. 아니, 와서 얘기한 거지.
      (의석에서 최락희  의원  - 가부간만 물어서 통과시켜요.)
  아니, 내가 직권상정했잖아.
      (단상 앞에서 유낭열  의원  - 9항에 무슨 안건을 채택하기로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그것 없다고 그러든지 있다고 하든지… )
  의사일정변경은 받아들였고, 그 내용은…
      (단상 앞에서 유낭열  의원  - 9항에 안건을 상정하는데 이의가 없느냐 있느냐…)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아니에요, 의장! 의장이 직권으로 해서 그것을 들어온 것을 상정시키려고 했는데 지금 박정자 의원이…)
  아이구, 갑론을박하니까, 20분간 정회를 선포해야겠어.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아니, 이것 매듭을 짓고 해야지.)
  20분간 정회하겠어요.
      (의사봉 3타)
  그리고서 갑론을박들 해봐, 안 되겠어.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정회하자고 물어보지도 않고…)
  내가 분명히 정회한다고 했잖아요.
  속기 안 됐어, 정회?
  2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47분 회의중지)

(11시48분 계속개의)

○의장  김진국  속개를 선포합니다.
  박정자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정회하자고 물어봐요.)
  몇 시간? 한 두어 시간?
      (「1시간 정회합시다」하는 이 있음)
      (「2시간 정회합시다」하는 이 있음)
  2시간 정회하자는데 이의 없습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1시49분 회의중지)

(14시07분 계속개의)

○의장  김진국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개를 선포합니다.

1. 결산검사위원선임결의(안)(이만식의원외7인발의)(계속)
○의장  김진국  의사일정 제1항 결산검사위원선임결의(안)을 상정합니다.
  이만식 의원 나오셔서 본 안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만식  의원  이만식 의원입니다.
  항상 우리 구 발전과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이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이번 임시회 회기중 지방자치법 제1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46조의 규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은 출납 폐쇄후 80일 이내에 결산서 및 증빙서류를 작성하여 지방자치의회가 선임한 결산위원의 의견서를 첨부하여 다음 연도 지방자치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우리 구의회가 집행기관인 영등포구의 결산에 대한 검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재무관리에 전문지식이 있는 공인회계사 2인과 의원 1인을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의 의결로 선임할 것을 제안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아무쪼록 본 안건에 대하여 만장일치로 의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국  수고하셨습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질의나 찬반토론하실 의원께서는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발언하실 의원이 안 계시면 표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결산검사위원선임결의(안)에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결산검사위원선임의건(의장제의)
(14시10분)

○의장  김진국  의사일정 제2항 결산검사위원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6조 규정에 의하면 영등포구 결산검사위원으로 안주영 의원과 최영준, 김상기 공인회계사를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서울특별시영등포구사무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영등포구청장제출)
(14시 11분)

○의장  김진국  의사일정 제3항 서울특별시영등포구사무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을 상정합니다.
  행정위원장 나오셔서 본 안건에 대하여 심사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간사가 해요」하는 이 있음)
  그러면 빈웅길 의원이 나오셔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빈웅길  의원  행정위원회 간사 빈웅길 의원입니다.
  이번 회기중 영등포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되어 우리 위원회에 회부되어 온 서울특별시영등포구사무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과 2001년도서울특별시영등포구구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건을 지난 4월 25일과 4월 26일 1차, 2차 행정위원회에 상정하여 관계공무원의 제안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 그리고 현장방문을 통하여 심도 있게 심의한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서울특별시영등포구사무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은 현행 마약법, 향정신성의약관리법, 대마관리법 등 3개의 개별법으로 관리되고 있는 마약류 관련 법률을 정부의 규제개혁 차원에서 폐지하고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1개로 통합 관리하고자 2001년 1월 12일 제정하고 2001년 7월 1일 시행하게 됨으로써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여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하고 보건소장 소관 업무인 마약류 관리 업무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민원인의 편의 증진과 행정 능률을 제고하고자 상위법령의 개정에 따른 것으로서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업무처리를 위한 적정한 개정안이라 판단되어 원안 가결하였으며, 둘째 2001년도서울특별시영등포구구유재산관리계획(안)은 우리 구에서 3개소의 구립 경로당 건립을 위하여 신길2동 1필지 67평과 신길4동 2필지 118평, 양평2동 2필지 91평 등 합계 5필지 276평의 토지를 2001년도 공시지가 기준액 10억 2,000만원 수준에서 매입하고자 하는 것이었으나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공무원의 설명을 듣고 종합검토 결과 위치의 적정성 문제, 이용주민 등 각종 여건과 사전 조사 및 분석 부족, 건축시의 여러 가지 문제점 등이 예상되어 보다 충분한 자료로 신중한 심의가 요구된다고 판단되어 보류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 27일, 28일, 30일 3일간은 우리 구 주민복지센터 18개 동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관계공무원의 보고와 시설물을 둘러  보고 주민복지센터위원장 등 지역유지와 대화를 통하여 개선점을 모색하는 등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아무쪼록 우리 위원회에서 보고한 대로 의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행정위원회 소관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국  수고하셨습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질의나 찬반토론하실 의원께서는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발언하실 의원이 안 계시면 표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 서울특별시영등포구사무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에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영등포구청장제출)
5.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차장건설부지매입계획(안)(영등포구청장제출)
6. 신풍지구지구단위계획용도지역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영등포구청장제출)
7. 신길6생활권지구단위계획용도지역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영등포구청장제출)
8. 도시계획용도지구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영등포구청장제출)
(14시16분)

○의장  김진국  의사일정 제4항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5항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차장건설부지매입계획(안), 의사일정 제6항 신풍지구지구단위계획용도지역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 의사일정 제7항 신길6생활권지구단위계획용도지역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 의사일정 제8항 도시계획용도지구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 이상 다섯 건의 안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사회건설위원장 나오셔서 5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사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건설위원장  시종덕  안녕하십니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장 시종덕 의원입니다.
  이번 제79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회기중 영등포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되어 우리 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에 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조례는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으로 본 조례는 주차장 관련 사후법인 주차장법 시행령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가 일부 개정되어 이에 따라 우리 구 조례를 정비하고자 하는 것이고, 두 번째 안건은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차장건설부지매입계획(안)으로 우리 구의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주택가 공동주차장 부지를 매입하여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재정법 제77조 동법 시행령 제84조2항 및 영등포구구유재산관리조례 제36조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우리 구의회의 의견을 얻어 시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25일에 제1차 사회건설위원회에 상정하여 관계공무원의 제안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로 심도 있게 심의한 결과 구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제출하였습니다.
  다음은 의견청취에 관한 것으로서 신풍지구지구단위계획용도지역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 신길6생활권지구단위계획용도지역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 도시계획용도지구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 이상 3건에 대한 의견청취는 4월 26일 사회건설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도시관리국장의 설명과 담당 공무원의 답변을 들은 후 심도 있는 심의를 했으나 우리 위원회의 의견 제시가 없었음을 보고드립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아무쪼록 우리 위원회에서 보고한 대로 만장일치로 의결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서울특별시영등포구소규모공사감독업무위탁에관한조례(안)은 건설교통국장의 제안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듣고 심의를 하였으나 심의 과정에서 보다 더 충분한 연구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위원님들의 의견이 제기되어 보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3일간 대림체육공원 정비 공사현장, 거주자우선주차장 및 일방통행 실태, 초등학교 주변 환경문제 등을 현장 방문하여 점검하였으며, 체육시설 및 복지관 건립 현황과 청소행정 업무의 재이관 실태 등에 대해서는 구청 측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국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5건에 대해서 질의나 찬반토론하실 의원께서는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발언하실 의원이 안 계시면 안건별로 표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4항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에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5항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차장건설부지매입계획(안)에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6항 신풍지구지구단위계획용도지역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에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7항 신길6생활권지구단위계획용도지역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에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8항 도시계획용도지구변경결정(안)에대한의견청취의건에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9항 처리에 앞서…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의장님! 공무원들하고 관계된 안건은 다 처리했으니까 공무원들은 나가시라고 하고 안건을 처리하죠.)
  처리에 앞서 공무원들은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국 의장, 노동우 부의장과 사회교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의장님은 부의장님이 사회 본다고 얘기를 한 마디 하고 내려오시지 그냥 내려와요?)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의장님, 저기…)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나가 있어요.)
      (「나가세요」하는 이 있음)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의장님, 나가지 말고 여기 자리에 앉아요.)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방에 가서 계세요.)
      (「나가세요」하는 이 있음)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회의는 당연히 참여해야지.)
      (「나가세요」하는 이 있음)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안건 처리 9항만 남은 거야.)
○부의장  노동우  자, 의장님이 제척 사유가 되므로 부의장이 사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9. 의장불신임의건(박정자의원외6인발의)
(14시24분)

○부의장  노동우  의사일정 제9항 의장불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부의장님!)
  예.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신상발언…)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신상발언할 기회 좀 주십시오.)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의사진행발언이지. 신상발언은 할 것도 없고 의사진행발언을 해야지.)
      (의석에서 ○의장  김진국  - 신상발언이지.)
  예, 짤막하게 하십시오.
배기한  의원  동료의원 여러분! 정말 대단히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우리가 3대 2기 의장선출을 하고 상당한 사회적 물의랄까 또 의원 상호간에 불신이 쌓여 왔습니다. 거기에 본 의원이 일조를 했다는 데 상당한 책임도 느끼고 또 동료 의원 여러분한테 죄송한 감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의장단 의장불신임을 하기 전에 본 의원이 여러분들에게 당연히 그리고 분명히 한가지 정도는 밝혀야 되겠다라는 생각에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의장불신임이 가결되더라도 본 의원은 절대로 앞으로 의장이나 의회의 간부직에 임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고 또한 여러분들이 본의 아니게 저를 지지를 한다손 치더라도 저는 분명히 고사할 것을 여러분 앞에 엄숙히 제가 약속을 드리고 앞으로 우리 남은 1년여 동안 정말 우리 의장을 좋으신 분을 추대해서 우리 의원 22명이 한덩어리가 되어서 살아있는 의회상을 정립을 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분별 없는 말씀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제 발언 맺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우선 저도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의장  노동우  예, 말씀하십시오.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이 자리에서 하겠습니다. 의회가 이제 3대 후반기에 접어들어서 어떤 측면에서 상당히 수난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의회가 올바로 갈 수만 있고 의회가 중심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체제가 된다면 저는 백의종군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첫째, 지금까지의 분란을 종식시킬 수 있는 첫째 조건은 도덕적인 사람 두 번째, 의회를 확실히 리드해서 집행부가 집행부다운 그런 사람이 앞으로 탄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의장  노동우  손영상 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제안설명을 뭘 해요?)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아니, 한마디만 하면 되잖아.)
      (등단하면서 김동철  의원  - 제안설명 안 하면 제가 하겠습니다. 정정해 주세요. 제가 하겠습니다.)
○부의장  노동우  김동철 의원 말씀하십시오.
김동철  의원  김동철 의원입니다.
  제안설명하기 전에 제척 사유가 되는 의장님은 나가 주세요. 나가주시라니까요.
      (의석에서 ○의장  김진국  - 투표를 안 하는데 내가 왜 나가?)
  안 해도 나가시라니까요. 제가 의장님 앞에서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의석에서 ○의장  김진국  - 임시회를 부의장이 사회를 엉망으로 볼까봐, 내가 지켜봐야 하니까 상관없어.)
  텔레비젼을 보시라니까요. 텔리비젼을 보시고 나가 주세요.
○부의장  노동우  자, 김동철 의원 말씀하시지요.
김동철  의원  아니, 나가 주셔야지 말씀을 하지 이렇게 해당되는데. 텔레비젼 보시라니까요.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아니, 이 자리에 앉아 있을 때는 의원의 입장에서 앉아 있는 것이지 의장의 입장으로 앉아 있는 게 아니잖아.)
  제척 사유가 되는데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없지요.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못 앉게 되어 있어요.)
  그러세요, 의장님. 그리고 조금 이따가 텔레비젼 보시고 신상발언 하실 수 있으면 하시라고요.
      (의석에서 시종덕  의원  - 텔레비젼 보고 신상발언을 어떻게 해?)
  오셔 가지고 하시라고. 불신임 안건에 대해서 제안설명하기 전에 의장님, 신상발언 있으십니까? 그러니까 계획되어 있으면 하시라고요.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니, 신상발언을 하실 수 있지.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아니, 참석을 못 하게 되어 있지.)
  신상발언은 하실 수 있지.
○부의장  노동우  의원님들 동의가 있으면 앉아 계실 수 있습니다.
  정정하겠습니다. 신상발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앉지를 못 한다니까요, 여기에.)
김동철  의원  앉아 있을 수는 없지요. 제가 그러면 못 하지요.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의사에 참석 못 한다니까. 내가 그걸 몇 번을 봤다니까.)
      (회의장을 나가면서 ○의장  김진국  - 몇 번을 봐. 대한민국에 처음이라는데)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신상발언은…)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신상발언은 의원님들의 동의가 있을 때.)
○부의장  노동우  자, 말씀하십시오.
김동철  의원  착잡한 심정으로 의장님의 불신임 안건에 대해서 제안설명 하게 된 것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불신임 사유는 첫째, 지방자치법 34조3항 의장신분과 의원직위를 남용하여 1993년부터 1998년 12월 31일까지 형제인 김진문 명의를 빌려 공공건물내 입찰가 2억 2,000만원 상당 구내식당을 집행부와 단독으로 10%인 1,000만원대로 가격을 낮춰 수의계약을 하여 김진국 의장 가족이 직접 운영하여 개인재산상의 상당이익을 치부한 것은 지방자치법 제34조1항에 위배되므로 그 직위에서 즉시 사임되어야 하기에 의장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합니다.
  다음 지방자치법 제49조1항, 다음 지방자치법 제34조2항은 유인물로 대체하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부의장  노동우  본 안건에 대한 질의 및 토론은 생략하고 표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표결방법은 우리구의회 회의규칙 제40조에 의한 무기명 투표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무기명 투표를 준비하기 위하여 10분간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사무국 직원은 투표준비를 하여 주시고 10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14시 33분  회의중지)

(14시 59분  계속개의)

○부의장  노동우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개를 선포합니다.
  의장님이 마지막으로 신상발언을 하시겠다고 하니까 발언하시지요.
○의장  김진국  여러분! 미안합니다. 나로 인해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은 사실 제 자신도 부끄럽고 여러분 앞에 미안합니다.
  그러나 내가 의장을 하면서 얼마나,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 언제 잘못을 했는지 육하원칙에 의해서 나도 통감을 합니다.
  그러나 의원 여러분들이 지금 최종적으로 불신임까지 왔을 때는 신임을 다시 묻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뜻에 신임으로 나의 찬반을 묻겠습니다.
  내가 원형 잘못을 했다면 여러분들이 투표에 의해서 부결을 해주실 것이고 내가 그래도 무난하게 했다면 여러분들이 불신임에 대한 찬성을 안 할 것으로 알고 나는 여러분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의장  노동우  감사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의장불신임의건에 대하여 무기명 투표를 하겠습니다.
  감표위원으로는 윤태봉 의원님과 최락희 의원님께서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님께서는 투표함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투표방법에 대하여 사무국장 나오셔서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추진갑  의회사무국장 추진갑입니다.
  지금부터 투표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투표는 단상 좌측의 기표소에서 기표를 하시기 바랍니다.
  투표하시는 순서는 호명해 드리는 의원 순서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호명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정면 좌측의 투표용지 배부소에서 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으신 다음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불신임안에 찬성하실 경우에는 '가'로 반대하실 경우는 '부'로 가부를 정확히 기재한 후 명패함에는 명패를 투표함에는 투표용지를 따로따로 넣으시고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감표위원님들께서는 먼저 의원님들이 투표를 마치신 후에 투표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가부만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시오.)
  불신임안에 찬성하실 경우에는 '가'입니다. 찬성이라는 것은 불신임안이 결의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신임안을 반대하시는 경우는 '부'로 하는데 이것은 부결되는 것입니다.
  '가'는 찬성이고요, '부'는…
      (의석에서「가부를 써야 돼요」하는 이 있음)
  한자나 한글로 '가', '부'를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저 안에다 써 붙였어요?)
  예.
○부의장  노동우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찬성을 하는 사람은 '가'입니다, '가'. 그리고 반대를 하는 사람은 '부'자입니다, '부'. 이렇게 기억을…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가부는 이쪽
란에다 쓰는 것이죠?)
○의회사무국장  추진갑  예, 란이라고 여기 네모칸에 가부란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안에 가부를 쓰시면 됩니다.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그 안에다가 쓴다고요, 여기 왼쪽에다가 쓰는 것이 아니고?)
  아니, 왼쪽은 감표위원이 도장을 찍습니다.
○부의장  노동우  자, 감표위원께서는 투표함과 명패함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명패함, 투표용지 점검)
  이어서 사무국장 나오셔서 호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 국장님이 호명을 합니다.
○의회사무국장  추진갑  지금부터 호명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나오셔서 투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존칭은 생략을 하겠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4시56분 투표개시)

      (사무국장 의원 호명)
  다음은 감표위원이신 윤태봉 의원, 최락희 의원께서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투표를 마치겠습니다.
(15시03분 투표종료)

○부의장  노동우  수고하셨습니다.
  투표를 다 하셨으면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함 점검)
  명패수를 계산한 바 21매입니다.
  다음엔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함 점검)
  투표함을 개함한 결과 21매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계표)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적의원 22명중 찬성 12표, 반대 9표로 의장불신임의건은 지방자치법 제49조제2항에 의거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였으므로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합니다.
(15시10분 폐회)


○출석의원(22명)
  안주영   곽희관   최재웅   유낭열   손병옥
  김진국   노동우   시종덕   강두석   신길철
  윤태봉   이종환   이만식   배기한   박남오
  최락희   조길형   손영상   빈웅길   이종해
  김동철   박정자
○출석공무원
  부구청장문병권
  행정관리국장정진
  보건소장최병찬
  재무국장홍성배
  생활복지국장조유근
  도시관리국장김성학
  건설교통국장강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