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01년 4월 24일(화)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79회 영등포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양승현)


(14시 58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양승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79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부의장  노동우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병권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연일 의정과 구정업무에 노고가 많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구민을 위한 각종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임시회는 의회와 집행부 상호간 긴밀한 협조로 우리가 계획한 목표달성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리라 믿어집니다.
  사업 시행에 앞서 보다 많은 구민과의 접촉, 의견 수렴으로 각종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최근 일본국 오사카부 소재 기시와다시의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 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구의회와 기시와다시의회의 친선교류에 따른 성과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어 몇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의회는 '92년도 제1대 의회 중반기부터 친선교류를 시작하였으며 상호간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던 중 기시와다시의회는 재일교포들의 권익증진을 위하여 1994년도 9월에 일본국내 지방의회로는 최초로 "정주외국인에 대한 지방선거권을 부여"하자는 안건을 의회에서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하였습니다.
  강경 우익계의 압력과 협박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주장과 시도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기시와다시의회의 현명하고 용기 있는 결정으로 다른 많은 지방의회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결의안이 의결되어 일본 중앙정부에 법안제정을 요구함으로서 현재 일본국회에 관련법안이 계류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방문기간중 교과서의 채택 결정권이 있는 기시와다시 교육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결코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들은 바 있습니다.
  이상의 내용만 살펴보더라도 기시와다시와의 교류의 의미와 성과가 결코 적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부끄럽지 않은 친선교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제78회 임시회시 늦은 밤까지 구정업무보고를 받는 등 열성적인 의정활동에 대하여 지역신문에서 크게 호평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금번 회기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하는 주요안건인 주민복지센터 점검이나 대규모 사업현장 방문시 우리가 평소 소홀히 하기 쉬운 부분들을 잘 점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큰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보다 향상된 구정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세한 점검을 통하여 많은 문제점들을 도출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바람직한 시간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항상 여러분께서 건강하시고 매사가 뜻하신 바대로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면서 이것으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양승현  이상으로 제79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5시 0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