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3호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00년 12월 13일(수)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의사일정
1. 구정질문의건
2. 제77회2000년도제2차정례회본회의휴회의건

부의된 안건
1. 구정질문의건
2. 제77회2000년도제2차정례회본회의휴회의건(의장제의)

(14시39분 개의)

○의장  김진국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7회 영등포구의회 2000년도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구정질문의건
○의장  김진국  의사일정 제1항 구정질문의건을 상정합니다.
  질문에 앞서 드릴 말씀은 우리구의회 회의규칙 제32조 규정에 의하면 질문시간은 20분간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 점 양해있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한 분이 일괄질문을 한 후 답변을 듣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손영상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영상  의원  손영상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이 질문할 순서입니다만 본 의원이 늦게 질문요지를 집행부에 주고, 또 집행부 측의 답변준비라든지 이런 부분이 부실한 것 같아서 본 의원의 오늘 질문은 일부분은 서면으로 받고, 나머지 부분은 다음 임시회에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진국  수고하셨습니다.
  당초 오늘 한 분의 의원이 구정질문을 신청하여 구정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을 예정이었으나, 본인의 희망에 따라 서면질문 및 답변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따라서 구정질문은 하지 않고 본회의 휴회의 건만 처리하겠습니다.

2. 제77회2000년도제2차정례회본회의휴회의건(의장제의)

○의장  김진국  의사일정 제2항 제77회2000년도제2차정례회본회의휴회의건을 상정합니다.
  2001회계연도 예산안과 200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을 위하여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의장! 10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이것 마무리짓고 합시다.
      (「정회합시다」하는 이 있음)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의장! 의장이 제의한 휴회의건을 처리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받는 순서로 하도록 합시다.)
  이 안건은 처리를 해 놓고 그렇게 합시다.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휴회의 건을 결정해 버리면 의원들이 서명날인해서 의사일정변경 하려고 해 놨는데 새로 본회의 할 겁니까?)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의사일정을 변경하려고 하는 내용입니까?)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예.)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그러면 들어봅시다. 들어보고 변경할 사항이 되면 우리 의원들이 동의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내 말은 무슨 말인고 하니 이것은 결정을 하고 다시 의사진행발언을 해서…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이거봐요! 지금 정회를 해서 얘기를 들어보고, 우리가 어제 의사일정변경 신청을 했으니까.)
  그러면 거기는 공무원들은 바쁘고 해당이 없는데…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정회를 요청했습니다, 정회.)
  일단은 공무원들은 가시라고 하고…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정회를 요청했으면 공무원은 보내도 되죠.)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이렇게 하면 안 됩니까? 휴회의 건을 먼저 처리하고 다른 것은 안건으로 넣어서 하면 되는 것 아니에요? 이것을 못하게 붙들고…)
  그렇지. 공무원을 붙잡을 이유는 없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정회를 하고 공무원을 가라고 하면 되잖아요?)
  회의가 안 끝났는데 어떻게 공무원이 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정회를 하고, 지금 손영상 의원이 질문을 안 하니까 그냥 가면 되는 것 아닙니까?)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안건처리를 해야지. 이미 상정됐잖아요.)
  그럼. 하고 해야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휴회의건 처리하고 나면 회의가 끝나버리는 것 아니에요?)
  그리고 다시 만들면 되지. 그래야 공무원들을 보내지.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의안 상정이 들어오면 회기 조정할 것을 다시 상정하면 되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끝 안 내고 정회를 하면 될 거 아니오, 정회를.)
  정회는 공무원을 보내고서, 정회하고 어떻게 공무원을 보내나?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산회하고 보내야죠. 산회하면 끝이지.)
  끝이지, 산회하면 끝이지.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그러니까 정회를 요청하는 것 아닙니까?)
  공무원이 볼일이 없는데.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정회를 하면 돌려보낼 거 아니에요?)
  공무원들 보내고 의견 조정하면 될 거 아닙니까?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그러니까 이렇게 할 것이 아니라 이 휴회의 건을 상정해도 내일부터 특별위원회가 또 움직이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하는 것은 3항이든지 뭘 하나 긴급으로 넣어 가지고서 그것을 계속하세요. 이게 무슨 안건이라고 이걸 가지고 휴회하면 안 된다고 그래요? 받아 주세요, 휴회.)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못 받아 줄 이유도 없는 것 아니에요?)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받아 주세요, 휴회.)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정회를 받아주면 되잖아요?)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아니, 못 받아 주는 게 아니라…)
      (「10분간만 정회합시다」하는 이 있음)
  10분간 정회할까나?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가만 있어봐요. 제가 설명할 게요. 이 법을 어디까지 유권해석을 딴 사람이 하기로 하고 제가 알기론 이게 1, 2항만 여기 의사일정을 잡아 가지고 넣었는데 3항 하나 긴급으로 해서 만들어 가지고 이 안건은 처리하고 이 안건은 여기서 계속하면 되는 거예요. 만일 휴회했다고 해서 우리가 안건을 못 다룬다고 하면 내일 우리 특별위원회도 아무 것도 못 한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본 의원은 하나 14일부터 18일까지 휴회하겠다는 것은 해 주고…)
  그렇지.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3항을 넣어서 밤을 새워서도  여기서 해요, 왜 안 됩니까? 이거 날짜 휴회지, 오늘 자체를 해 주는 휴회는 아니잖아요.)
  그 말이 맞아, 공무원은 보내고…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그러면 의사일정을…)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3항으로 넣으시오. 3항으로.)
  공무원은 보내고 의사일정에 3항으로 넣으면 되잖아.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넣으면 되는 거지, 왜 못 그래, 깨끗하게 못 하고.)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본회의 건을 휴회하고 3항을 넣을 수가 없지.)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이것 봐요. 본회의 할 때 이 자체를 휴회 안건으로 묻는 것이고 본회의는 지금부터 연속 계속되는 건데, 오늘 본회의는 연속 계속 되는 거예요. 이 날짜만 휴회하는 거고 오늘 13일 날은 하는 거예요.)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상정된 안이…)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예?)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상정된 안은 지금 현재 우리가…)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그러니까 상정 안을 하나 넣으라는 거예요. 3항을 긴급으로 넣으면 날짜를 14에서 18까지 휴회를 하고 계속해서 3항을 다루면 될 거 아니에요. 왜 못 해요?)
      (「정회합시다」하는 이 있음)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정회는 무슨 정회, 그냥 하면 되지.)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10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그러니까 나는 정회를 못 받아주는 게 아니고 2항까지 끝내 놓고 3항을 하라 이거야.)
  그렇지, 그렇지. 그 말이야.
      (장내소란)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정회를 받아 주는데 3항을  내 놓으라고 해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러니까 정회하고 3항을 내면 될 거 아닙니까? 정회를 일단 합시다.)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그렇게 해요. 정회를 받아주고 그냥…)
      (의석에서 이만식  의원  - 일단 정회를 하고 3항을 그 때 제출하면 되요.)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정회를 받아 줘도 상관없어요. 정회가 무슨 안건처리가 아니니까.)
      (의석에서 손병옥  의원  - 10분간인데 뭔 정회…)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다시 얘기하는데 이것을 처리하고 정회를 받아주면 된다니까. 이것 처리했다고 해서 오늘 다 나가는 게 아니고 이거는 이것대로 방망이 치고 정회를 하자 이거예요. 정회를.)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정회 먼저 하고…)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정회해요, 10분간.)
  이것 봐요. 여기 내가 시나리오를 읽으면 이거는 가결을 시키고 그 다음에도 있습니다. 여러분 그 다음 관계공무원하고, 다음 회의가 산회만 선포 안 하면 되요. 그러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가 있어. 그리고 정회를 하면 되지.
      (장내소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10분간 정회 받아들여.)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정회 받아들이는데 뭐가 그렇게 어렵습니까?)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사무국장! 거기 앉아 있지만 말고 나와 유권해석을 얘기해요.)
○의회사무국장  추진갑  뭔 유권해석을…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그거에 대한 얘기, 지금 현재 의원들에 대한 질문한 내용을 얘기하라고.)
○의장  김진국  내가 더 잘 알아요.
○의회사무국장  추진갑  그건 의장님이…
○의장  김진국  가만있어 봐. 정회를 하는데…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아니, 의장! 다수 의원이 10분간 정회하자는 데 그거 못 받아 줄 이유가 어디 있어요?)
  아니, 안 받아 주는 게 아니라 받아 주되 여기까지는 해서 공무원 마무리짓고 회기 결정하고 선포를 안 하니까 얼마든지 받을 수 있잖아, 정회하면.)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정회 받아 주세요.)
  아니, 가만있어 봐. 참나 이해를 못 하겠네. 산회 선포를 안 한 상태에서는 10분간 정회를 하고 우리끼리 만나서 하자 그거야. 내가 그것을 안 받아들인다는 게 아니야. 그걸 그렇게 해야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휴회의건 아닙니까? 휴회의 건. 그러니까 이것은 나중에 방망이 쳐도 되는 것이고 10분간 정회를 받아주면 되는데 그게 뭐가 어려워?)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오늘 안건을 다 처리해야 휴회를 하는 겁니다.)
  가만 있어봐요.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10분간 정회를 하고 공무원들 나가시라고 하고…)
  지방자치는 여러분도 잘 알겠지만 우리 의원들은 구청의 사무감사, 예산을 다룹니다. 구청직원이 없는데 무슨 놈의 회의야?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지. 있을 때 우리끼리 하는 것은 얼마든지 돼. 그리고 이 뒤에다 넣어서…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아니, 본회의 할 때 구청 공무원이 꼭 와야 한다는 법이 어디 있어요?)
  당연히 와야지.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때에 따라서 안 올 수도 있는 것이지.)
  법적으로 한 두 사람 안 오는, 그러면 의원끼리만 회의를 한단 말이오? 의원끼리만 하면 그게 무슨 놈의 회의야? 무슨 지방자치의 뜻이 있어?
      (의석에서 최락희  의원  - 그거 하기 전에 10분간 정회를 요청했으면 그거에 대해서 결정을 내리세요.)
  가만 있어봐요. 6하 원칙에 의해서 유권해석에 안 맞는다는 것은 정회를 하고 공무원을 가라 그거는 안 된다 이거야. 이거를 해 놓고 나머지 산회 선포를 안 했으니까 그 때는 공무원 가라 그거야.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의장! 본 의원이 정회 요청을 했습니다. 지금 의장께서 의사일정 2항 중에 정례회 본회의건을 상정 중에 있습니다. 상정 이전에 처리해야 할 사항이 있으므로 10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동의합니다.)
      (의석에서 손영상  의원  - 동의합니다.)
  그러면, 참나 진짜 이해를 못 하겠네. 산회 선포가 안 됐는데 얼마든지 있는데 왜 그러냔 말이야.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그것도 안 받아 주는 이유가 뭐요?)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의장! 의장이 거기서 그렇게 사회 보실 게 아니라 의원이 발의를 했으면 가부를 물어주시기 바랍니다.)
  맞아, 그건 옳은 말이야. 그러면 정회를…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물어주시기 바랍니다. 물어주시기 바랍니다.)
  원하는 분들은…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는지 물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는 부분은 이것도 찬반으로 물어 보겠습니다. 두 가지 있으니까.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그 동안 언제 그렇게 했습니까? 물어 보세요. 회의진행을 어떻게 그렇게 하십니까?)
  그거는 여기 공무원하고 우리 의원하고 관계된 시나리오에 있어서 됐으니까 다 안 물어봐도 되는 거야. 그러나 이 건은 엄연히 달라. 지금 상정되지도 않은 걸 다시 들어오려고 하는데, 산회 선포 안하고 받아들이면 되는 것을 왜 꼭 굳이 하다 말고 공무원 묶어 놓고 공무원을 가라, 산회 선포도 안 했는데 공무원이 가? 그러면 의결은 다 해 놓고 날짜 잡아 놓고 나머지 산회 선포 안하고 우리끼리 얼마든지 10분 아니라 30분이라도 하자 이거야. 그게 원칙이지.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예, 맞습니다.)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본 의원이 말씀드린 사항에 대해서만 답변하시기 바라고 의장 개인적인 발언은 삼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의사일정 2항 처리하기 전에 10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오늘 공무원이 출석한 것은 구정질문 한 것에 대해서 듣기 위해서, 답변하기 위해서 출석했습니다. 제2항 정례회본회의휴회의건은 우리 자체 내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0분 정회를 요청합니다.)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제가 한 번 말하겠습니다.)
  예.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지금 의원들이 개인만 보면 하는 말이 다 일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전에, 2항전에 운영위원장이 이것을 먼저 2항에다가 넣었으면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정례회 건에 대해서 결정하는 사항에서 이것이 긴급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정례회본회의휴회의건 만은 공무원이 같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유낭열 의원이 두 번째 안에 대해서 받아서 휴회의건이 상정이 된다면 공무원은 있어야 됩니다.)
  이석을 할 수가 없죠.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그래서 공무원들이 갈 수 있는 여건을 해 주고 우리끼리 어떤 결론을 밤새워서라도 할 수가 있는 거에요.)
  안건처리 다 하고 산회 선포 안하고.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10분간 정회해 가지고 콩이니 메주니 해 가지고 다 가고 하면 정례회의는 오늘 못하면 언제 할 겁니까? 그렇기 때문에…)
      (장내소란)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제 얘기 들어보세요.)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의회가 무슨 난상 토론입니까?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난상 토론이 아니라 사실대로 얘기해야 돼요. 지금 현재 이 안을 바꾸어서 넣으면 공무원들이 가게 되요. 그러면 이 양반들이 있어야 되요. 그러면 이거 하나 때문에 있겠어요? 휴회의건 하나 듣고 가라고 있으라고 할 거예요?)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정회가 10분이니까.)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10분 해 놓고 우리가 그때부터 난상 토론할 거예요. 그러면 공무원들 다 알 거 아니오?)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본 의원이 정회를 요청한 것은 의사일정 2항 가결 이전에 해야 될 사항이 있으므로 10분간 정회를 요청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의장이 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요, 객관적인 입장에서 타당성이 결여 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도 의장입니다. 그래서 나는 정회를 안 한다는 게 아니야. 30분도 하자 이거야. 좋다 그거야. 그러나 괜히 우리 일 가지고서 산회 선포 안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을 꼭…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의장님께서는 우리 일이 되는지 남의 일이 되는지 어떻게 아십니까?)
  그러면 운영 위원장 말대로 이렇게 난상 토론이 이루어지니까 거수로 묻겠습니다.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거수로 물을 거 없어요.)
  정회 10분하자고?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예, 10분 정회해요.)
      (의석에서 윤태봉  의원  - 정회를 지금 현재 공무원들 앉혀 놓고 의사일정 제2항을 안건처리를 못 하면 공무원들은 갈 수가 없습니다.)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의회가 공무원들 위해서 있습니까? 무슨 말씀들을 지금 그렇게 하십니까?)
  의회는 공무원이 있기 때문에 의회가 있습니다.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그런데요? 공무원을 먼저 보내기 위해서, 산회도 선포하기 전에 왜 공무원이 갑니까? 말들을 맞는 얘기를 하세요.)
  산회를 선포 안 해도 의안은 다 통과 됐으니까 갑니다. 그게 맞지, 어떻게 해서…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지금 개회선포한지 10분도 안 돼 가지고 정회 요청이 들어 왔습니다. 오늘 현재 이 분위기로 봐서 어떠한 내용이 오갈 것인가 하는 것은 다 예정이 돼 있습니다.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은 전혀 관계없는 일에 앉아서 시간을 낭비해야 되고…)
  그렇지, 내 말이 그 말이야.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오지 말라고 했다가 다시 여기 참석하라고 했다가 이게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게 의회입니까? 이런 신성한 의사당에서 이런 행위가 빈발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의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이것은 충분하게 마무리를 짓고 나서도 얼마든지 상정을 할 수 있는 안건입니다. 그럼에도 이상한 쪽으로만 일들을 몰아가려고 하는데 의장님 직권으로 일을 처리하심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직권으로 처리해야 될 일이 있고…)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처리 못 할 게 어디 있어?)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안 해야 될 일이 있습니다. 회의 중에 긴급동의가 있어 가지고 정회를 요구하면 찬반을 물어서 하자는 쪽이 많으면 해야 되요.)
  그렇지. 그건 내가 물어 볼 수도 있어.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그래, 물어 보시라고요.)
  찬반을 물어 봐 가지고 많다면 정회, 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해서…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먼저 방법론에는 의사일정을 정회를 하지 않고 하는 방안을 찬성하느냐에 대해서 물어 보세요.)
  지금 양분화 돼 있으니까…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지금 서로들 이해 부족인데 지금 우리가 공무원들을 붙들고 있어야 될 이유는 단 일 분도 없어요. 이거 방망이 쳐서 공무원들은 할 일을 다 하고 가서 업무를 충분히 볼 수 있고, 또 우리가 하고자 하는 내용이 여러 가지가 있는 것은 관계 공무원들이 들을 수 있는 것도 없고 여기에 관련된 것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끝내 놓고 3항으로 넣어 가지고 하는데 정회의건을 3항에다 넣어서 우리끼리 처리를 할 수가 있는 거예요.)
  그거는 당연하지, 유권해석상.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의장은 이 말하면 당연하고 저 말하면 당연하지 못하다 그렇게 하지 마십쇼. 똑같이 하세요.)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1분간 방망이 칠 동안에 나가면 되는 것인데 굳이 이 양반들 놓고 정회하면 저기서 붙들고 늘어져야 되요, 있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그 분들이 들어서 이익 될 게 있고 안 될 게 있는데 우리끼리 얘기하는 것은 그 분들에게 아무 것도 무관해요. 무관하지 않다는 이유를 누가 설명해 보세요, 공무원이 들어야 될 이유가 있다면. 지금 정회해 가지고 그것을 공무원이 들어서 협의해 가며 할 일이라면 반대 안 해요. 공무원들하고 같이 합작으로 해서 회의하면서 할 게 아니기 때문에 2항은 처리해 내 놓고 정회해 가지고 하자…)
      (장내소란)
  가만히 있어 봐, 내 말을 정확히 들으라고. 분명히 산회 선포를 않고 정회를 하겠다는 데 왜 이유냐 이거야. 그러면 정회하고서 나중에, 아니 내가 여기서 두 말 안 해. 분명히 산회 선포를 않겠어. 그리고 이거 해 주고 공무원 가라고 하고 산회만 남았으니까 안건 다 처리했으니까 가시오 하고 정회를 10분하자 이거야.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의장! 보십시오. 지금 한 것만 해도 갑론을박한 것만 해도 10분되겠어요. 10분 해 줬으면 지금 다 끝났을 거 아닙니까?)
      (의석에서 유낭열  의원  - 공무원들 보내는 방법으로 합시다.)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갑론을박하는데 10분 벌써 끝났잖아요?)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의장은 말이요, 공무원들 보낼 거 안 보낼 거 생각해 가지고 우리가 공무원이 있어야 될 일이면 놔 두시고 놔 둘 이유가 없다면 2항을 끝내고 정회…)
  당연하지, 당연한 말을 왜 해? 왜 거꾸로 하냐고? 아니, 내가 산회 선포를 안 한다는데, 분명히 약속을 했으면 신뢰도를 지켜야지, 내가 왜 안 지켜? 당연한 건데.
      (의석에서 배기한  의원  - 10분간 정회, 공무원들 그렇게 생각해 주는데 구민을 그렇게 생각하고 그러면 아까 진작 했으면 10분 됐을 거 아닙니까?)
  오늘도, 내가 말하려다가 말아야 한다.
      (의석에서 김동철  의원  - 그만 코미디 하시오. 그만 코미디 해.)
  안 하려고 한다.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그러니까 얼른…)
  내가 하는 대로하고 정회를 합시다.
      (의석에서 조길형  의원  - 의장 위치가 지금 어디 있습니까? 의장 위치가 어디서하고 계시는가 나 도저히…)
  그러니까 이대로 하고 내가 그대로 할께. 받아 드릴게.
  의사일정 제2항 제77회2000년도제2차정례회본회의휴회의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 회의는 12월 19일 화요일 오후 2시에 개의하겠습니다.
  분명히…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산회 선포하세요.)
  예?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산회 선포하세요.)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하세요, 계속.)
      (의석에서 신길철  의원  - 산회 선포.)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계속하시라 고요.)
  그냥 하라고?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정회의건을 받아 주세요.
      (의석에서 조길형  의원  - 얘기할 건데 괜히 옆에서…)
      (의석에서 박정자  의원  - 의장이 다시 해 가지고…)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받아 주라니까, 정회의건.)
  정회의건, 이렇게 했으니까 10분간 정회를 합시다.
  그러면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다 끝냈어요. 이제 가도 됩니다. 우리 안건 처리 없고 다음 회의 19일…
      (의석에서 최재웅  의원  - 아니, 10분간 정회 선포를 하세요.)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01분 회의중지)

(15시14분 계속개의)

○의장  김진국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개를 선포합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15분 산회)


○출석의원(21명)
  안주영   최재웅   유낭열   손병옥   김진국
  노동우   시종덕   강두석   신길철   윤태봉
  이종환   이만식   배기한   박남오   최락희
  조길형   손영상   빈웅길   이종해   김동철
  박정자
○출석공무원
  부구청장문병권
  행정관리국장정진
  보건소장최병찬
  재무국장홍성배
  생활복지국장조유근
  도시관리국장김성학
  건설교통국장강민수